친구야 !!!
잘 들 지내고 있겠지?????
지난달 팔공산 산행 할때만 해도 수줍어 숨어 있던 꽃봉오리들이
경쟁이라도 하는 듯 여기 저기 앞다퉈 피어 온 산을 봄빛으로......
마음은 늙지 않았는지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 설레고
바람 부는데로 발길 닿는데로 여행 떠나고 싶어
그기다 사랑하는 그 대와 함께라면 이럴때 딱 맞는 말 금상첨화겠지~~~ㅎㅎㅎ
산 길을 걷노라면 자연의 신비로움 정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거야.
겨울 추위로 인해 앙상한 나무가지로 삭막해진 산을 위해
잎보다 꽃을 먼저 피게하는 이 꽃이 지고 나면 저 꽃이 기다렸다는 듯이.....
여긴 철쭉이 한창이야 이꽃이 지고나면
새하얀 아카시아꽃이 짙은 향기로 벌들을 유혹 하겠지.
어린 시절 시오릿길 학교 갔다 집에 돌아 가는 길.
따스한 봄볕에 몸은 나른하고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든지.
뽀빠이 한봉지 사서 먹으며 걷노라면 바람 결에 실려오는 아카시아꽃 향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며 불렀든 노래가 있었어 자 불러 볼께. 시~~작
`~~동구밭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잎파리 눈부시게.......
오래 되어 가사가 잘 생각 안 나는데 틀렸더라도 이해 해줘
친구야~~~
몸은 세월을 비켜 갈 수 없겠지만 마음만은 젊게 살자.
우리가 처음 만나 친구가 된 그 학창 시절때 마음 으로 .....
친구란? 내가 잘못 되어 사람들이 아내 남편은 떠나도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 주는거래.
우리들 우정도 믿을만 하겠지!!!!!
만날때 까지 건강하고 항상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 하길 빌어줄께~~~안녕~히~~
첫댓글아침부터 뽀빠이 한봉지 먹었던 생각하니 옛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듯 하네 건강히 잘 지내고 다음에 볼땐 좋은 추억 만들어야지 구미 대구 친구들은 잘 니내고 있다 .언제 전에 경주로 대회갔다가 응욱 부부가 나와서 장어구이를 사 주었는데 운치있는 식당에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첫댓글 아침부터 뽀빠이 한봉지 먹었던 생각하니 옛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듯 하네 건강히 잘 지내고 다음에 볼땐 좋은 추억 만들어야지 구미 대구 친구들은 잘 니내고 있다 .언제 전에 경주로 대회갔다가 응욱 부부가 나와서 장어구이를 사 주었는데 운치있는 식당에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