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설립자 김종기)가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은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면서 학교폭력예방과 치료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서울에 본부가 있고 광주지부는 2004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전남(목포)지부,
현재 북구 신안동 광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지부여서 그런지 협소한 편이고(총 20여평), 종사하고 있는 직원도 1명밖에 없는 실정이다(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나 인건비 문제가 있어서 고려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서 현재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직접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로 현재 일정기간동안 전문교육을 받아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약 10명이다. 각 반에 1명씩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아주머니 실습생이나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영리공익단체이므로 재정적으로 국가에서 보조는 전혀 받지 못하고 회비나 후원금, 프로그램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운영되고 있다. 수호천사캠페인을 통하여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참여도가 적다고 한다.
사업목적은, 청예단 설립 취지에 따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더 나아가 청소년문제, 비행, 선도,교육에 앞장서고 청소년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기 위함이다.
최근들어 광주지역에서 학교폭력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실태결과 10% 이상이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몇 년 전의 실태와는 달리 저연령화, 조직화, 흉포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현상을 전문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이 기관의 설립목적이다.
사업목표는, ① 학교폭력 없는 광주지역, ②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③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의 제공이다.
최근 1~2년간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었었다. 학교폭력은 아주 사소한 말장난에서부터 정신적 충격,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까지 다양하고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 가해자나 피해자, 방관자 청소년들에게 큰 아픔을 주게 된다. 사실 광주지역에 청소년복지를 위한 기관은 많지만 특별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기관이나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 이전에는 학교폭력이라는 문제가 숨겨져 있었고 그것이 학교폭력이라는 생각이 일반화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학교폭력이라는 것에 관심이 없었고 무지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관이 빨리 홍보가 되고 학교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을 때에 학교폭력문제이 예방이 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근래에 청소년 학교폭력에 관한 문제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기관의 존재가 빛을 발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기관의 사업의 필요성과 사회복지사의 책임과 사명이 커지게 되었다.
[기관연혁]
2004. 3. 15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광주지부 설립
2004. 11. 6 제1회 학교사회복지사 양성교육 실시(60명)
2004. 11. 25 광주 북구 신안동123-14(2f)으로 사무실 이전
2005. 1. 8 제2회 학교사회복지사 양성교육 실시(50명)
2005. 3. 19 제1회 학교사회복지사 심화교육 실시(30명)
2005. 4. 26 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센터지정
2005 5. 01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파견
2005. 5. 13 청소년폭력예방재단광주지부 비영리민간단체등록
2005. 5. 19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한 광주지역 학교-기관협약
2005. 5. 27 학교폭력 관련 시민단체 지원대상 선정
2005. 5. 28 제1회 학급별 학교폭력예방 워크샵 실시(55명)
2005. 6. 01 청소년폭력예방재단광주지부 사업자등록
주 사업내용 및 각 사업에 따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사 업
사 업 내 용
목 적
프로그램
학교폭력상담 및 중재
학교폭력피해자 및 가해 대상을 개별적으로 면접하여 정서적, 심리적, 법률관련 상담을 제공함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학급별 예방교육 진행 및 교육
학급별로 영상자료와 사례를 통한 토론식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함
학교사회복지사 양성교육(심화과정)
사회복지 전공대상자들을 통해 학교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학교상황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음.
학교폭력 교사직무연수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예방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
사례관리
프로그램 종결후 사례관리를 통해 재비행을 막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킴
인터넷중독예방 및 치료사업
인터넷에 노출되어있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중독을 예방하고 이미 중독의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함
또래상담교육 프로그램
청소년기에 중요한 또래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5~6명의 아이들이 모여 교육을 통해 또래 찾기, 자아찾기를 위함.
후원활동 및 수호천사 캠페인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이해 길거리, 전시회 등 실시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임
연구사업
청소년욕구조사 및 실태조사
여가 및 문화욕구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
토론회 및 세미나개최(학교폭력,인터넷중독)
기관의 홍보 및 프로그램의 개발, 발전을 위함
자료집 발간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제공 및 개발
학교폭력에 대한 대상자 치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부모교육과 푸른교실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환경을 개선하고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있음
2. 사회복지사의 역할
기관의 규모는 작지만 프로그램이 방대하여 사회복지사 1명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보였다. 최근에 기관이 홍보가 되고 기관의 사업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프로그램이 더 확장되는 등 일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이 기관의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세우는 등 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정부의 보조금이 없는 관계로 사업수입, 회비, 후원금 등으로 재정을 꾸려가고 있다.
둘째, 주요업무로써 광주지역의 초․중․고등학교나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요청이 있는 학교나 단체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방학중에는 일정이 없지만 학기중에는 1주일에 2~3학교를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셋째, 부모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알게 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나 부녀회 단체의 요청시 학교폭력관련 부모교육이나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부모나 교사들의 참여도가 낮고 요청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넷째,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에서 의뢰하거나 개인적으로 의뢰하는 경우, 피해자 및 가해자의 상담 및 중재(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것은 3월 초에 각 학교에 협조 공문을 보내어 만약의 사태를 예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직접 기관으로 찾아오는 사례는 드물고 대부분 전화로 의뢰를 한다. 광주지역이 아닌 경우는 해당지부로 연계를 해주기도 하고 여의치 않다면 이 기관의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서 중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매주 2회 요청이 있는 학교에 방과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학교사회복지사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폭력이나 그밖의 문제로 상담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다섯째, 대형 마트나 백화점 앞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호천사 캠페인을 실시하여 기관을 홍보하고, 수호천사로 등록하게 하여 폭력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후원하게 하고 있다. 또한 길거리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거나 방송국 인터뷰 활동을 함으로써 기관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