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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 너무 추워서 일까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마을은 따뜻해 보이지만 미나리 밭이 모두 꽁꽁 얼어 있네요~ 오늘 15기 친구들과 함께하는데 얼어떤 산과 들이 조금씩 풀리길 바래요~
마을 입구까지 버스가 왔어요~ 버스에서 내려 같은 조끼리 만나고 모둠 선생님도 만나고~
우리 현유는 정말 정말 오랫만이죠? 현유도 정말 많이 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일이 많았다고 하네요~ 현유는 처음와본 아홉산~ 먼저 온 친구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 이겠네요~ ㅎㅎ 원준이는 지퍼를 위로 쭉~ 올립니다!! 몸 따뜻하게 만들고 신나게 놀아 볼까? ㅎㅎ
"와~ 돌인줄 알았는데 흙이 얼어서 돌처럼 되어 있어요~" 정말 현유가 들고 있는것은 흙이 뭉쳐진 얼음 흙덩이!
하얗게 얼어 있는게 보이나요? 흑속의 물들이 다 얼음으로 변했나봐요~
땅에선 물들이 얼어서 얼음 기둥이 되어 흙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 왔네요~ ㅋㅋ 재밌는 모습에 발견하는 재미로 길을 걸어 갑니다.
소용돌이 치는 모습으로 얼어 있기도 해요~
원준이도 발견한 신기한 얼음 덩어리를 보여 주네요~
정운이가 발견한 얼음은 흙 사이에 있어서 꼭 얼음 샌드위치 같아요~ 빵은 흙이구요 ㅋㅋ
여기 오면 길목에서 퉁퉁 치면서 놀던 물통!! 그 속에도 얼음이 얼었네요~ 준석이가 큰 얼음 덩어리를 깨고 2개나 들고 왔어요`
"개미 이거 찍어서 꼭 올려줘~"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던 준석이의 사진 ㅋㅋ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지나가는 강아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ㅎㅎ 동물과 아이들은 정말 잘 친해지는 것 같아요~ 동물들도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 같구요~
길을가며 현유가 닭다리 과자를 꺼냈는데... "여기 대형 닭다리야~" 땅에 정말 닭다리 과자를 닮은 나무가 있길래 궁금함에 들어 보았더니 지네 새끼들이 있지 뭐예요~ 놀랬는지 구석으로 도망을 갑니다
추운날 얼어죽으면 안되니 다시 덮어주었어요~ 정말 닭다리 닮았죠? ㅎㅎ
아홉산 입구에 도착했는데 산 지킴이 아저씨께서 주변의 지푸라기, 나뭇잎 등을 쓸어서 태우고 계셨어요~ 다 타고 불씨가 가라앉자 가셨어요~
지난 번 보았던 메주 확인하는 준석이~ㅋ
정운이가 불을 다시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죠~
그러면서 승규가 뒤적뒤적 하는데 아직 불씨가 살아 있었나봐요
승규, 정운이가 상자를 펼쳐 바람을 일으켜 봅니다`
어~~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준석이도 쓰레받기 들고 열심히 부채질을 합니다~ 산소를 공급해 불씨가 살아나도록 하기 위함이죠?
빗자루를 동원한 부채질 까지~ 준석이 이렇게 열심히 흔들다 빗자루 부서지는 것 보이시나요? 아저씨께 죄송합니다 사과 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나 사드려야 겠어요~ 혼내시지 않고~ 힘없는 걸로 하면 부러진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친절하게 말씀하고 타일러 주신 산지킴이 아저씨 감사합니다^^
불이 다 꺼졌을 거라고 하셨던 아저씨도 우리의 노력을 보고 오셨고... 현유도 "불이 살아난다~"친구들의 소리에 달려 왔네요
우와~~ 정말 불이 붙었어요!!! 불보단 연기가 더 자욱했지요~ ㅋㅋ 불 붙이기 성공한 개미조~ 지난 달 정상을 갔는데 오늘 날이 좋으니 정상을 가보고 싶다네요~ 바다도 보고~ 숲으로 향했습니다!!
원준이는 강아지와 대나무 놀이~ ㅋㅋ 무적의 팔이 되었는데?
대나무 토막으로 굴리기 놀이도 되네요~ 하하 승규, 준석이, 정운이는 이렇게 산을 오르고~
원준이, 현유도 지팡이 집으며 아홉산 정상을 향합니다~ 둘러가지 말고 일단 정자까지 먼저 빠른길로 가자는 의견을 모아 빠른 지름길로 가는데....
어제 왔었나? 어제 친구들과 왔을 때는 없던 고라니 똥이~ 고라니가 다녀갔나봐요
오르막 하나를 오르자 ~"와~ 완전 눈온것 같아" 모두들 감탄사가 나옵니다.
"개미 이거 예쁘지?"준석이가 주워보여 준 나뭇잎 정말 예쁘네요~
현유야 힘내~!! 오랫만에 오르막길~산길~ 그래도 씩씩합니다!
승규가 발견한 나뭇잎~"여기 거미가 있지 않을까요?" 그럴 것 같았는데 안에는 이미 나갔더라구요~
다른 개미조가 얼에리 꼴레리~ 한 사진~ 조금 힘들어 한 원준이를 개미가 손을 잡고 함께 걸었죠~ 오늘도 중간중간 서정운 작가님의 사진이 있답니다!! ㅎㅎ
햇빛이 비치는 곳과 그늘은 온도도 다르고 느껴지는 느낌도 달라요~ 스산한 느낌? ㅋㅋ
"소나무 정말 크고 멋진데요?" 개미모둠 모두 아홉산의 소나무에 감탐했어요~ 우리가 먼저 있었던 아홉산의 고택이 이 소나무로 지어졌따고 해요~ 키가 크고 굵고 건강한 소나무가 많답니다!!
넓은 길이 나왔는데 이제는 대숲을 가로질러 가자고 하네요~ ㅎㅎ 대숲을 향해 뛰어가는 승규~ 개미도 따라 함께 뛰어 갔죠!! ㅋ
"이 대나무가 쓰러질까?" 색이 다른 죽어가는 대나무를 보고는~ 가진 의문 "가능할것 같은데 한번 밀어보지?" 정말 힘껏 밀어보니 대나무가 쓰러집니다!! 뭔가 쾌감을 느꼈나봐요~ 그때무터 쓰러질 만한 대나무 찾기 시작!! ㅋ
준석이는 쓰러질 거라 생각하고는 안되니 위로 올라가 멋진 균형잡기!!
지나가다 썩은 대나무 밑둥을 때려 잡습니다!! 대나무 두더지 잡기라네요~
"저기 있는 대나무 쓰러질 것 같지 않니?" 쓰러뜨릴 대나무 찾기는 계속!!
"마하반야~"준석이는 대나무를 치며 불경을 해봅니다 ㅋ
여기에 아지트를 만들자 말자 의견이 분분 했는데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이곳의 특성 상 추운 날씨에 포기를 했죠!
정자를 향해서 고고~
대나무 갈라진 것이 감따는 것 같다 했는데... 현유가 쓰레기를 집었나요? 이렇게 숲 청소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해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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