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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마이어의 문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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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잡담들(Free board) 내가 "문명3"을 좋아하는 10가지 이유
안드레아 추천 0 조회 6,213 04.08.14 22:48 댓글 6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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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20 23:43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문명 2를 접해서 문명 3가 나오기 전까지 메뉴얼도 없이 6-7년을 해왔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문명이 하나의 공부였고 통찰력을 기르는 도구였습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늘어가는 문명에 대한 이해와 세상에 대한 이해는 함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 05.11.20 23:47

    학교에서 배운 것과 문명에서 존재하는 시스템이 일치하는 모습을 깨달았을때 한없이 기뻤고, 작성자께서도 도달하셨던 '공존' 이라는 의미를 알았을때의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상대를 정복하지 않고 황제레벨로 문명 2를 깼을때, 제가 사용했던 전략은 상대와 함께 살면서 엄청난 무역으로

  • 05.11.20 23:49

    돈을 벌어 원더를 막 사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상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닌 '공존'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문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느꼈습니다. 벌써 몇년이나 지난 일이군요. 문명3도 한정판을 무려 6만원을 넘게 주고 백화점에서 '단 두개 있던것 중 하나'를 건져온 기억이 납니다. 고2때인지 고1때인

  • 05.11.20 23:51

    지 잘 기억이 안나내요. 전체적으로 훌륭해진 게임이었지만 문명2에 비해서 자잔한 재미가 없어진 것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예를 들어 신문에 나오는 의문의 핵폭발! 또는 외교시 나오는 의회는 지속적 평화유지 정책을 지지 하기로 결정했다와 같은 말들, 강경분자로 인하여 국회가 무너지나? 던가? 그런것들)

  • 05.11.20 23:53

    분명 큰 맥은 강해지고 재미있어 졌지만, 게임이 조금 지루해 짐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문명4를 하고 있는데 이노무 컴터가 느려서 잘 안되내요. 아무래도 업글 해야 겠습니다 ㅎㅎ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도 나름대로 장문이 되었내요. 모두 즐거운 문명 하시길!

  • 05.12.30 00:34

    그렇죠 저도 고1때 영어공부 문명 2로 했죠-_-;;

  • 06.02.05 20:26

    문명3 하면서 아쉬운 두가지 타 문명은 거이 상아같은 특산물을 교환해 주려 들지 않는다 무역에 기본이 않되있다. 두번째 난이도 상에 문제일수있지만 1개 머스킷병이 6개까지 유닛을 상대한다. 하지만 아군에 머스킷병은 3개이상을 막아내지 못한다. 즉 전략을 짜기에 무리가있다.

  • 06.02.22 11:45

    좋은글입니다. 제가 문명을 좋아하는 이유를 되짚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듯 합니다. ^^

  • 06.04.02 05:19

    논문을 쓰셧군요... 제가 문명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게 문명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략과 팁을 꾸준히 적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 제는 매뉴얼이 두꺼운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른게임은 쉽게 기억에 잊혀지죠..

  • 06.05.22 18:43

    아 생각납니다.. "예전에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문명2를 해봐라~" 라는 말이 굉장한 어필이었죠,, 저도 그말에 혹해서 문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삼국지보다 더 좋앙 ㅋㅋ

  • 06.07.11 08:29

    저도 2003년 처음 문명을 맞았을때 정말 밤새며 했어요..ㅋㅋ 지금도 C3C를 하루에 한시간씩 즐기지만..정말 중요한 타이밍에선 몇시간이나 지나버리죠..( 때문에 출근이 늦는..ㅠ_-) 글 잘 읽었습니다..정말 공감대가 형성되는 글입니다..ㅎㅎ 문명이여 영원하라~

  • 06.07.30 10:09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도스판 문명을 구해서 밤을 잊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때가 중학교때였던거 같은데..

  • 06.09.12 19:28

    삼국지8 왜 쉽게 질리는지 가르쳐 드릴게요. 그건 바로 '친목' 애들 계속 만나줘야 되지요. 사실 7부터 전략성 약화와 역사적인물과의 친근성 등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스템이었지만, 8들어선 정도가 심해졌죠. 원하는 장수를 등용하려면 지겹도록 만나주고, 뒤에서 공작을 꾀려고 해도 ..9에 면담 같은것이 없는것이 그 결과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 부활했으니...적어도 6처럼 만나주지 않으면 다른편에나 안갔으면 좋겟네요

  • 06.09.13 22:59

    정말 글 열심히 쓰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문명을 하면서 느낀 것과 글쓰신분이 느낀 것이 같다는 것을 깨닫고는 감격했다는 것입니다. 문명이란것은.... 문명이겠죠.... 자신만의 문명을 키워나간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며 무한한 것입니다. 질릴만 하면 새로운 맵을 다운받아서 즐기고, 그것도 지겨워질만 하면 유닛을 추가해서 즐겨보기도하고, 그것마저 질리면 새로운 확장팩을 즐기기도 합니다. 어쨌든 정말 질리지 않는게임. 잠시동안이지만 온 세상의 주인이 되본다면 그거야 말로 좋은 경험이겠죠. 그럼 이만갑니다! -문명을 해석하려 들지말고 파고들려 하지 마십시오. 보이는대로, 문명을 그저 즐기십시오!!- France문명.

  • 06.09.29 22:24

    감동적인 글입니다.. 저는 아직 중2여서.. 문명4부터 하고있습니다. 문명3는 문명4와 다르게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저의 눈에는 맞지 않는 그래픽이더군요. 하지만 왠지 님 글을 보니 문명4보다도 재밌을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전 무엇보다. 2050년이후의 세상을 시나리오로 제작하고싶네요.. 바닷속에 제 문명의 도시가 있는 모습만 봐도 엔딩본듯한 기분일것 같아요

  • 06.10.03 06:50

    중3 때든가.. 플로피 4장의 대작 게임 ㅋㅋ Civ 를 첨 접했죠... 그거 보며 원더가 뭔지 모하는 넘인지..그리고 배경설명이 먼지 독해하다 보니..고3때까지 영어단어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는 ㅋㅋ..대학댕길때 문명2땜에 학점 안나올때도 있었고...너무 중독성이 강해요...일년 안하다가도 또 생각나고 할때마다 새롭고...

  • 06.10.08 23:42

    굿이네요~ 동감

  • 06.10.13 15:43

    내용도 좋지만 일단 이만큼 장문을 열정으로 쓰셨다는 것에 깊은 경의를 느낍니다. 다는 말고 10가지 좋은 점만 읽었는데도 글쓴분이 문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네요^^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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