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경 상황입니다 . .
지금 사진은 천호대교 북단 상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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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 꽁꽁 싸매고 천호대교를 넘어
강변역에서 천호동까지 걸었습니다 .
날씨는 화창했는데 3대째 가난한 매서운 시어미 같았습니다 . .
퇴근후 구의동 집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해서
10시가 다 되어 도착한 인천적십자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
배우자가 친척인 우씨입니다 . .
조금은 많이 쓸쓸한 초상이어서 . .
집사람과 함께 문상 했습니다 . .
내가 운전해야 해서 상갓집에서 소주 한잔 못마시고
집으로 오니 12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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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이면 한 줌의 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을 듯 합니다 . .
오늘이 탈상입니다 . .
첫댓글
거의 10여년을 아주 심한 병치레로 . .
망자와 가족 모두 많은 고생을 한 . .
좀 많이 슬픈 초상이었습니다 . .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망자가 더는 아프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