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2.(일), 마음이 가뿐한 날
나는 아~주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롯데백화점에 갔다. 바로바로 요즘 자고 일어나면 뒤집어져 있어서 불편한 머리를 조금더 깔끔하게 잘라주고, 곧 가는 수련회와 주말에 입을 옷을 사고, 마지막으로 앞 건물에 있는 삼계탕 집에 가서 삼계탕을 집으로 포장해 와 맛있게 먹기 위해서이다.
먼저 예약 시간이 다 되지않아 20분 정도 미리 옷 구경을 했다. 지하 1층에 어린이 코너가 있어서 어린이 옷을 보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내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키즈까페였다. 엄마에게 가고 싶다고 했지만 엄마는 내가 너무 크다고 안된다고 하셨다.
이발시간이 다가왔다. 왠지 모르게 머리가 더 동그랗게 된 것 같았다. 그래도 귀여운 것 같아 좋았다.
저녁에 사온 맛있는 삼계탕도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내가 원하는 것도(장난감, 스티커 등)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