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설법]
"몸가짐과 말씨와 마음씀(신, 구, 의)
삼업이 차분해져 들뜨지 않고
온갖 세속적 유혹을 떨쳐버린 수행자는
진실한 적정(寂靜)을 안다 하리라."
ㅡ법구경ㅡ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어느날의 커피' 중에서' -
*** 큰인연 법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