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익명방의 개설 목적과 취지에 대하여 / 텍스트/ 글자색 검정 연두/한번 더

[흐르는 물]

"익명방 고민실" 의개설 목적과 취지에 대하여





누구나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면서 살아갑니다. 답답한 속마음을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은데 어디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말못할 사연이나 고민이 있으시다면 "너에게편지를" 카페의 익명방 고민실 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너에게 편지를" 카페는 백여 개의 게시판실이 있고 각 방마다 방의 성격이나 특성에 따라 알맞은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작 글을 올리는 방과, 퍼온 글을 올리는 방이 따로 있으며 거기에 따라 문학, 좋은 글, 명언, 요리, 패션정보, 유머. 종교, 만화, 영화, 음악 등 많은 방들이 또 세부적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른 게시판에도 그 방의 성격이나 특성에 맞는 글을 올려야 되듯이 여기의 익명방 고민실 도 이 방의 성격의 맞는 글을 올려 주셔야합니다. 어떤 내용의 글은 되고 어떤 사연의 글은 안 된다는 특별한 규제는 없습니다. 아는 사람의 고민을 대신하여 올릴 수도 있고 글의 내용이나 장르에 관계없이 자작 글이면 다 올릴 수 있으나 "펌글"은 금지 입니다.



여기의익명방 고민실은 익명의 특성 때문에 불륜의 글이 다수 올라옵니다. 성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고 도덕관념이 뚜렷하신 님이나 처음 오시는 님들은익명방 이 불륜의 방이냐고 항의를 하는 님들도 계십니다.

또 어떤 님들은 섣부른 우려와 걱정을 하면서 익명방 이 마치 모르는 성을 가르치거나 불륜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오해를 하는 님들도 있습니다.

익명방을 찾아오시는 님들은 모두들 성인들이시고 모두 들 사물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식견과 연륜을 가지신 분들이십니다. 옳고 그른 것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는 것은 판단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도 않았고 강요를 하지도 않습니다.

독초인지 익초인지 모르는 사람은 산으로 약초를 뜯으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독이 있는 풀을 뜯어먹는 사람은 어리석고 못난 사람입니다.



처음 오시는 님이나 방의 성격을 잘 모르시는 님들이 가끔씩 익명방 고민실의 개설 목적과 취지에 대하여 이해를 잘 못하시어 오해가 발생하기도합니다. 인터넷에 서 화제가 되거나 이슈가 되는 글을 퍼 나르는 님들도 있습니다. 익명방 고민실 은 펌글은 금지이니 반드시 직접 쓴 글만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치나 종교, 통일문제 등 보는 시각에 따라 의견의 상충이 일어나고 논란의 소지가 분분한 사회적으로 예민한 글 또한 올리지 마십시오. 같은 종교문제라 하더라도 시어머니와 며느리, 또는 다른 가족간의 다른 종교로 인한 갈등의 글은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말씀을 하였지만 익명방 고민실의 방에는 익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성 문제와 부부문제, 어디서나 말하기 껄끄러운 불륜의 사랑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견해차이가 다를 수밖에 없어서 다양한 의견과 충고와 조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신랄하게 비판을 하는 님도 있고 동정을 하는 사람, 염려와 우려를 표하는 님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가 비난성의 글을 올리는 님들이 계십니다. 비판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나 비난은 하지 마십시오. 가끔 비판과 비난을 혼동하시는 님들이 계시는데 올바른 충고나 꾸지람을 하면서 나쁜 점이나 고쳐할 것을 지적해 주는 것이 비판이지요. 허나 비난이라는 것은 잘못이나 흠 따위를 책잡아서 비방이나 험담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 비난입니다.

잘못을 찾아내어 지적해 주고 싶으시면 자기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건전하게 비판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처한 환경이나 경험, 각자의 생각이나 인생관이 다 다르듯이 한 사안을 두고 찬반 양론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꼬리 글을 달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너에게편지를"카페의익명방 고민실 은 여러 유형의 다양한 삶의 글이 올라옵니다. 같이 읽어보고 공감도 하면서 간접적으로 인생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도 있으며 남의 잘못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 자기 인생의 몸가짐을 바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도덕관념에 맞지 않는다 싶으면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할 수도 있고 같은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은 동병상련 의 아픔으로 위로를 말을 건넬 수도 있습니다.

익명방 고민실 에 글 올린 님들은 비슷한 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같은 아픔과 사연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슨 일을 잘 못하여 마음이 꺼림칙한 사람에게는고해성사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방에 글을 올리는 님들이 어떤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기대를 하면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무에게나 말하기는 어렵고 그냥 있기에는 답답한 사연들을 바깥으로 배출을 하고 응어리를 풀어놓으므로 서 배설과 정화의 느낌을 맛보듯이익명방은 정화의 목적이 있다거나 계도, 교육을 하는 장소는 아닙니다. 고민의 글 올린 분들에게 있어서 배설기능 같은해우소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새겨들을 것은 새겨서 가려먹는다면 좋은 충고와 귀한 조언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익명방은 해우소 역할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너무 이상적이고 도덕성인 중심에 무게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세상이지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지만 잘 못 활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기를 바라며 미래도 알 수 없고 계획대로만 되어가지 않는 인생에 정답과 오답이 없듯이 완벽한 인생 또한 있을 수 없겠지요.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듯이 서로가 볼 수 없는 사이버 공간이기에 서로 서로 예의를 지켜서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기를 바라면서 "너에게편지를" 카페의 익명방이 여러분의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너에게편지를" 카페의 익명방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활성화가 되려면 많은 님들이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 이 필요합니다. 찾아오시는 님들은 단 한 줄이라도 애정과 질책의 댓 글을 달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익명방에 처음으로 오시는 님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일일이 다 닉네임을 적지는 못하지만 항상 좋은 글로서 익명방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는 이 방의 터줏대감 님들과 바쁘신 데도 방장을 맡아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익명방의 방장님 들께도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익명방을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