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뇌혈관질환(뇌졸중,뇌경색) 맞춤사혈법
1) 뇌혈관질환이란
뇌경색, 뇌졸중(중풍), 편두통, 뇌동맥류, 삼차신경통, 뇌종양 등이다
뇌졸중(중풍)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가 손상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크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이다.
뇌경색이란 뇌동맥이 도중에 막혀서 그 앞으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그 동맥을 통해 혈액의 공급을 받고 있던 뇌의 부분이 산소가 부족하여 괴사되고,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기도 한다. 뇌경색에는 뇌혈전과 뇌전색이 있다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일부가 약한 경우에 혈관 벽이 늘어나 꽈리모양으로 불거져 나오는 것으로 격렬한 두통증세를 보인다. 젊은 사람에게 두통과 함께 팔과 다리의 감각 이상증세, 또는 움직임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동맥류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편두통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동맥의 일시적 수축과 확장으로 발생한다는 혈관설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삼차신경통이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의 이상으로 인해서 얼굴 한쪽에 칼로 도려 내는듯한 통증이나 전기감전으로 인한 통증이 발작적으로 1초~수초 간 나타나는 질병이다.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이 압박을 받고 있거나 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이와 같이 각종 뇌질환은 뇌혈관의 혈액순환장애 혹은 뇌혈관자체의 이상증상이 주요 원인이다. 뇌 속에는 수많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고 이 혈관들이 어혈로 서서히 막히면서 뇌졸중, 뇌경색, 뇌동맥류 등이 발생한다.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어혈(혈전.피떡.고지혈)은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로 들어가 뇌혈관을 막는다. 혈액순환요법으로 뇌혈관 속에서 어혈을 제거해야 한다.
단단한 두골이 있는데 어떻게 뇌혈관에서 어혈이 빠져나올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부항의 압력은 두골을 사이에 두고 있는 뇌혈관에서 어혈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다.
2) 사혈방법과 순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05A4C51EF765E1E)
▲ 머리의 혈자리와 사혈장면(우측)
뇌경색, 뇌졸중, 뇌동맥류 등의 뇌혈관질환으로 생명이 위험하거나 두통으로 너무 고통스럽다면 머리부터 사혈해야 한다. 먼저 두정혈, 후두혈 전두혈, 측두혈 2곳 등 머리의 혈자리 전체를 2~3회 정도 시술해서 약 300~400g의 어혈을 뽑아 버린다.
그러나 어느 특정 부위의 뇌혈관질환이라면 후두혈부터 그 부위까지의 혈액순환경로에 따라 사혈해서 약 300~400g의 어혈을 뽑아내야 한다. 그 후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944F51EF76C330)
▲ 머리를 사혈해서 어혈을 뽑아내고 있는 모습들이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혈이 쏟아져 나온다. 저런 어혈만 제대로 제거되면 뇌혈관질환은 치유된다.
① 1회 시술시 신장내혈 2곳과 공통혈 2곳 그리고 비장혈을 함께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귀찮다고 비장혈을 빼먹으면 절대 안된다.
② 2회 시술시 신장외혈 2곳과 신장보조혈 그리고 흉추 9T.10T.11T를 함께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흉추 9T,10T,11T는 척추의 아래 쪽 요추 5번부터 위로 7~9번째 튀어나온 척추뼈이며 타원형부항 큰 것으로 튀어나온 돌기뼈 3개를 한 번에 시술하는 것이 편리하다. 척추질환 사혈방법 참고할 것
위 ①과 ②를 교대로 반복 사혈해서 어혈의 비율이 40%이하로 낮아지게 만든 다음 중단한다. 시술한 횟수는 중요하지 않으며 어혈의 비율이 40%이하까지 낮아질 때까지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도중 어느 한 곳이라도 어혈의 비율이 40%이하로 낮춰진 곳은 사혈을 중단하고 다른 곳을 추가하거나 그 곳은 제외하고 계속한다.
③ 1회 시술시 간장혈 3곳과 심장혈 중에서 가운데 혈자리 1곳을 함께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④ 2회 시술시 목근혈 양쪽 2곳과 경추 1C. 4C. 7C의 3곳(부항 중간크기나
작은 것 3개를 붙인다)을 함께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⑤ 3회 시술시 위장혈과 대장혈 2곳 그리고 하복혈을 동시에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⑥ 4회 시술시 기관지혈 2곳, 폐장혈 2곳을 동시에 사혈해서 약 150g의 어혈을 뽑아낸다.
이제부터는 처음에 시술했던 머리혈자리 5곳부터 위 ③④⑤⑥을 교대로 반복 사혈하여 어혈의 비율이 40%이하로 낮아지게 만든다.
시술한 횟수는 중요하지 않으며 어혈의 비율이 40%이하로 낮아질 때까지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도중 어느 한 곳이라도 어혈의 비율이 40%이하로 낮아진 곳은 사혈을 중단하고 다른 곳을 추가하거나 그 곳은 제외하고 계속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1004751EF777E28)
만약, 팔 다리에 마비에 의한 장애가 있다면 경추(목뼈)부터 척추 전체와 팔, 다리를 순차적으로 추가사혈한다. 특히, 중풍으로 하지마비인 경우에는 천추혈, 미추혈, 고관절혈, 허벅지와 종아리 그리고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곳(일명 용천혈)을 꼭 추가 시술해야 한다. 어혈이 잘 빠져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찜질팩으로 혈자리를 뜨겁게 한 후 맛사지해서 혈자리를 풀어 준 후에 사혈하면 어혈이 잘 나온다. 그렇다고 델 정도로 뜨겁게 하면 안된다. 척추의 사혈법에서 척추와 질병과의 관계를 참고할 것.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8AF4A51EF782314)
▲ 참고사진 - 고관절, 대퇴부, 종아리를 사혈하는 모습
머리혈자리와 ①~⑥을 교대로 반복 시술하는데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을 중단해도 된다”는 병원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약을 계속 복용하면서 시술한다. 또한 고혈압약, 혈관확장제, 혈전용해제, 당뇨병약,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생혈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 시술시 마다 처음 1~3회 사혈때는 각별히 주의하면서 시술해야 한다. 그 외의 추가사혈은 시술자가 혈액순환경로를 판단하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