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금년초 주님께 회심한 후
처음으로 전도할 대상으로 삼은 후배 박소장!
그의 아이가 3명인데
아이부터 우리교회 어와나 클럽에 가입시키고
차차 박소장 내외를 전도할 계획을 하였는데
한 번 나오곤 그의 어머니때문에 울 교회 인도를 포기한 적이 있었죠.
어느 날, 새벽기도때
주님의 내면의 음성을 통하여
교회로 인도하라고 지시를 받고
새로 인도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사업장을 찾아가서
그 사연과 하나님께서 그대를 찾으신다는 말을 전하고 나자
박소장은 교회를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점부터 조용하던 그의 사무실에서
전화가 빗발치고 손님이 계속 오고 대화를 못할 정도로
마귀의 방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몇차례 찾아가서
대화를 하려해도
조용하던 사무실이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하는
분명한 방해공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저녁에 퇴근을 같이 하자고 했는데
그마저도 급작스런 약속이 생겨서
심도있는 대화가 안되었습니다.
도저히 제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느끼고
울 교회 전도사님께 기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11월 15일 주일 구역별 VIP2명 초청의 날에
내가 속한 구역에 대상이 없으니 거기에 적고는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기도해 주실 거라고 하네요
박소장에게 11월 15일은 초상치를 일만 아니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하였고
그의 부인에게도 2차례나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도 마음이 안놓여
담임목사님께 직접 기도 부탁도 하였습니다.
15일날로 부터 4일전 수요일 저녁에
박소장과 함께 퇴근하면서 들은 얘기,
수원에 있는 업계 대선배가 그 주일에 모이라고 호출 명령을 내렸다가
다시 전화와서 그 다음주로 연기해 주는 바람에
간신히 모면해 이번은 확실히 나올 수 있게 되겠다고 하네요.
'역시 목사님의 기도빨은 세군 !!'
혼자 미소지으며
그 날이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일은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초상만 아니면이라고 가정했는데
그 초상을 만나버렸습니다.
금요일날이었습니다.
급히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네요.
그제만 해도 멀쩡했던 처형남편(윗동서)이 급성 간경화로 입원했는데
가망이 없고 오늘내일하니 급거 상경하라는 장모님의 전화를 받고
올라가고 있답니다.
"오! 주여!
생사주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박소장 내외를 주님의 교회로 나오게 해야 하는데
그 동서분의 생명을 좀 연장해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기도했습니다만,
그날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답니다.
49세 젊은 나이로 멀쩡하던 분이...
발인이 월요일이라...
그래서
결국은 그 주일날
그토록 고대하고 준비했던
박소장 내외가 주님앞에 나오는 그 중대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
하나님의 뜻으로 돌릴 수 밖에 없음을....
아마도
더 나은 상황에서
더 큰 복을 함께 해 주시기 위하여
아니면 크신 하나님의 다른 계획에 의하여
박소장 내외를 계획하시는 것으로 믿고
다시 12월 첫주를 D 데이로 잡고
오늘 박소장을 방문하려 합니다.
항상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함창헌 집사
첫댓글 한 영혼을 사랑하시어 전도하기에 온 열정을 쏟으시는 함 집사님아자 전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저도 잘 압니다. 꼭 그 후배 분을 전도하시길 바랍니다. 함집사님홧팅
솔직히 말씀드려 전도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게 아니고 주님이 시켜서 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은사가 참 많습니다. 주님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데이
집사님 언젠가는 전도의 열매가 맺히리라 봅니다,,,집사님의 열정이 ,,,샬롬!
주님께서 얼마나 그친구를 크게 쓰실려고 하는지 마귀의 방해가 엄청나고 참으로 뜸을 많이 들이게 하네요. 귀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빨리빨리 목사님 기도부탁합니다.
전도? 은사를 받아야 되겠더라구요......................
나 혼자? 택도없어예..................... 안되더라고요...........................................
오직 성령님이 함께하셔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어 내 증인이 되리라"
맞습니다. 장로님. 성령님의 인도가 없으면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 위의 친구도 주님이 시켜서 하는 전도입니다. 내가 할려고 했던게 아닙니다. 주님이 시켜 하는 것은 내가 하려고 하는 것보다 더 부지런한 행동이 되어 마치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던데요
같이 기도할께여^^ 아마두 큰 일꾼이신것 같네여??
네저도 전도를 하면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권사님의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영혼을 위한 간절하고도 안타까운 마음...제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함창헌집사님. 저의 기도제목 중 하나는 울교회 전도왕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되어..많은 열매 맺고 싶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하고 믿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하고 온교회가 양육에 힘써야죠...
우리는 도구일 뿐이니 주님께 맡기시고 너무 맘 졸이지 마십시요..
그분들 가정에 이미 구원의 역사 시작되었다 느껴집니다...
주님께서 참 기뻐시겠습니다...축복합니다..샬롬.
집사님 말씀이 힘이 됩니다. 사실 주님께 맡기고 맘 졸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인간은 알면서도 감정조절이 쉽지 않나봐요. 요즘은 조용히 기도하면서 다음 인도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서집사님의 전도왕을 위해 기도할께요.
우리는 씨를 뿌리고 거두시는 여호와를 바라보며 그저 기도하고 사랑하고 권면하길 기도합니다 늘 우리는 성과를 기대하며 실망하기도하고 좌절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속에서 다른이를 보내시어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뵐때 우리는 때를 얻든지 얻지못하든지 전하는 자이지요.주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이 있기를 또한 기도드립니다 그 열정 주님의 값진일로 사용되시니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샬롬!
유집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전도와 인도를 구분하고 초기전도와 중간역활자 그리고 최 인도자 어느 것이던 순하며 사역하기를 원합니다. 위의 친구는 그 어머님이 초중기 전도자였고 이번에는 주님의 지시로 인식되어 교회로 인도하였던 것인데 아마 더 큰 주님의 준비하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명애 권사님의 말씀대로 큰 란트의 일꾼으로 세울실 건가봐요 집사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집사님~! 너무 멋져요....좋은 말씀 위에서들 많이 하셔서 전 간단히 한마디로 줄입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