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냥 약타러 간김에 포기할거 다 포기하고 속시원하게 질문만 하고 왔습니다. ✔️사정은 해도 괜찮은건가? 급성전립선염으로 발전되지않은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은 역행사정 같은건 없다. 상관없다 👉 집에와서 밤에 10시쯤 진짜 3달여만에 사정했는데 엄청 많이 사정액이 나올줄 알았는데 적은량이 나옴. 배출시 쾌감이 예전과 다름.(약한정도의 찌릿함?도 동반) 역행이 된것이라 생각하고 소변봤는데 정액흔적 안보임 👉심한 빈뇨증상은 없는데도 방광이나 요도근 부드럽게 하루날디정? 계속먹으래서 먹었는데 역시나 이것때문에 새벽에 코막힘이 너무심해서 잠이 깼음 (혹시 '하루날디' 말고는 부작용 적은 알파차단제 없을까요?) 👉다음날 오후쯤되니 엉덩이쪽이 조금 묵직한느낌 있음 약간의 빈뇨증상 (보통 2시간~참으면 3시간➡️1시간~1. 시간30분)있으나 아랫배 콕콕 찌르는 증상(불쾌감)을 종일 못느낌
✔️근원적 치료는 없는걸로 아는데 뭘 더해볼수 있나? 요통등이 있다면 전립선 MRI정도...그걸 찍으면 골반부위가 나오니 혹시라도 특이할만한 다른 이상증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염이 암으로 발전할 경우도 있나? 세균성 전립선염을 방치한 경우에 비특이적으로 변이되어 암이되는 경우는 있으나 비세균성인 만성인 환자에서의 경우는 본인 상식선에서 들어본적이 없다.
✔️PSA검사는? 최초 발생시점에서 1년정도 주기로 하고 2~3년정도 해서 큰 변화 없는경우는 2년정도 주기로 하면 될것 같다.
뭐 이정도였습니다. 부산에서는 꽤나 규모있는 종합병원급인데 서울에 있는 명의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본인 소신만큼은 잘 상담해주네요. 다만 명확히 아직도 원인이고 치료고 없는 병증이다 보니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소견이 많았겠지만... 근심을 지나치게 하면 통증만 심해지는것 같아서 그냥 많이 잊고 지내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될듯합니다. 생각보다 만성 전립선염 환자는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하네요. 이것도 의외의 대답이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남자들 50%는 경험한다는데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있으신분 본적이 없네요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허튼님은 전립선염 걸리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증상 자각한건 석달정도요.
지금생각해보니 그전부터 조금씩 서서히 있긴한것 같아요.
급성 세균성이 아니라서
ㅠ.ㅠ
부산 어디 병원가셨나요?
종합병원급이라 말씀드리긴 좀
잘 보고갑니다. 모두다 화이팅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