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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옛날에 보육원에 잇엇는데</P>
<P>어떤 언니가</P>
<P>저희 엄마아빠가 가끔 찾아오시고</P>
<P>용돈도 주시고 하니까</P>
<P>제가 좀 그땐 순수하고 그랫거든요..</P>
<P>초등학교 고학년이엇을때..</P>
<P>그래서 그 언니가 막 제 용돈 뺏어가고..</P>
<P>맨날 밤 11~12시에 추운데</P>
<P>밖에서 담배꽁초주워오라고하고</P>
<P>극기훈련이나 수학여행갈때</P>
<P>2~3만원씩 용돈주면 다 가져가고..</P>
<P>난 엄마아빠 기념품사서 드리고싶은데..</P>
<P>말은 못하고 친구들한테 돈빌려서 사드리고..휴..</P>
<P>오늘내로 2~4만원씩 가져오라고하고..</P>
<P>전 막 밖에서 앵벌이하고..</P>
<P>앵벌이로 해서 안될땐</P>
<P>막 괜히 안 슬픈척</P>
<P>엄마나 아ㅃㅏ한테 몰래 전화해서</P>
<P>용돈 좀 달라고하고..</P>
<P>어떤때는 못가져가면</P>
<P>맨 꼭대기 교회에 올라가서</P>
<P>앉앗다 일어낫다 100번씩하고 맞고..</P>
<P>제가 괴롭힘 당하는건 당하는거지만</P>
<P>그때 당시는 엄마아빠가 힘들게 버신 돈을</P>
<P>그 언니에게 갖다바쳐야한다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P>
<P>너무 괴로워서 가출도 하고..</P>
<P>친구집에 갓다가 그 친구네 부모님께서</P>
<P>안됏다고 생각하셔서 막 자기집에서 살라고하고..</P>
<P>할머니네까지 저혼자 버스타구가구..</P>
<P>그러면 또 잡혀서 와서</P>
<P>언니한테 또 혼나고 더 심해지고..</P>
<P>진짜 괴로웟어요ㅜ.ㅜ</P>
<P>지금은 나와서 아빠랑 살면서</P>
<P>그 언니가 미안하다고 하고.</P>
<P>그땐 너무 언니가 철이업엇다고</P>
<P>정말 죽을죄를 졋다고..</P>
<P>저는 용서는 안되지만 이해는 되더라구요.</P>
<P>그래서 전 그냥 괜찮다고 햇죠..</P>
<P>무엇보다도 엄마아빠한텐 굉장히 미안해요..</P>
<P>그래서 보육원에서도 엄마아빠만나는거 되게 싫어해서..</P>
<P>몰래 몰래 만나고</P>
<P>학교끝나서 몰래 엄마네 갓다가 아빠네도 갓다가...</P>
<P>아또 안구에 습기가 차려고하네요..</P>
<P>여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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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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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화력
훈훈한 자게를 만들기 위해..제 속사정을..
Ψ간지덕지
추천 0
조회 106
06.12.26 23:0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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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ㅜㅜㅜㅜㅜㅜ
에구구 기운내세요 ㅜ_ㅠ ...
힘드셨겠어요ㅜㅜ
힘내세요!!!!!!
...하아
힘내세요!!!!!!!!!!!!!!
님 힘내요ㅜㅜ
힘내세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 힘내세요.... ㅠ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