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웅도리
가기 전 물때를 먼저 보고 가야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물때를 안보고 갔다간 섬 입구에서 길이 물에 잠긴 것만 보고
씁쓸하게 나와야 하는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
길이 물에 잠겨있다가 빠지는 시간에 입구에 도착하여 딱 건너기 좋은 시간
길을 보면 중간에 젖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지면서 길이 드러나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
차량으로 건너는 바닷길
섬 전체 헤안선의 길이가 5.0km로 작은 섬에 속하는 곳이다.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고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섬은 큰 산은 없고 4개 정도의 구릉이 솟아있고
완경사지를 이루며 산과 논밭이 있다.
입구를 지나 길을 따라 들어가 본다.
작은 어촌 섬인데 입구에는 웅도어촌체험마을 입간판이 보인다.
체험마을 입간판 옆으로 섬을 따라 나무데크길이 깔려있다
작은 정자도 있으니 이 길을 따라 걸어본다.
어느정도 가다보니 데크길의 끝이 보인다.
웅도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멀리 있는 섬과 육지도 바라보면서 해안가 자갈들과 모래를 밟으며
체험마을에서 사용하는 작은 기차 드럼 기름통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
크지 않은 섬을 이걸 타고 둘러보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
대산초등학교 웅도분교장
마을 곳곳에 동백나무가 있어서 꽃도 많이 보고
서산 웅도는 크게 멋진 장관은 없지만
조용히 둘러보며 힐링하기 좋은 섬이다.
첫댓글 힐링하기 좋은곳~~
잘보고갑니다~~~
이색적인 작은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