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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알라에요
이번주는 이틀 정도 쿠알라(꽐라)가 되었어요
9월 추석연휴에 부모님하고 동생하고 필 여행을 계획중이라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하나도 신나지가 않아요 ㅠㅠ
마닐라 친구네 집에 첫날 하고 막날 머물고 바닷가 2박3일, 골프 및 관광 3박4일 일정으로 짜고 있어요....
원래 6월 사방 후기 중 마닐라 후기는 별일도 없고해서 안올리려고 햇는데 그냥 올려보아요 ㅎㅎ
그리고 아시쥬? 이건 다 소설이고 픽션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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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목요일
사방에서 나가는 날이에요 아 이때가 제일 싫어요 ㅎㅎ
항구에 나와있는 보트맨 샤이니와 바이바이하고 배를 타고 마닐라로 올라가요
샤이니는 예약없는날에는 항구에 나와서 호객행위를 해요.
저하고도 그렇게 만났었죠 ㅎ
9시 15분 시캇 이용했구요 역시나 배는 늦게 오더군요 45분쯤 왓던가.... 그래도 양호하네요
바탕가스 항구에 내려서 시캇 버스를 타요
시캇버스 안에서 물이나 맥주 음료수랑 샌드위치를 팔자나요?
샌드위치는 이번에 궁금해서 처음 먹어봤는데 저래요 ㅋㅋㅋㅋ
정 배고프시면 하나 사드세요 몇페소 였는진 기억이 안나네요 80페소 였나...
그렇게 버스를 타고 시티스테이트 호텔 앞에서 내린뒤 남은돈을 환전하러가요
말라떼 거리에 환전소들이 많은데 환율은 거의 다 똑같다고 보심되요
이날은 46.25였어요 도착했을때 공항 환율하고 똑같더라구요...
필은 희한하게 공항환율이나 사설 환전소 환율이나 그렇게 까지 크게 차이가 안나요
0.1 or 0.2정도? 0.2 까지도 차이 안나는거 같아요
여튼 마비니 시티스테이트 호텔 앞에 도착하고 환전 하고 점심을 먹어야 해서 옆에 있는 로빈슨 몰로 들어가요
캐리어를 끌고 있어서 로빈슨몰 들어갈 때 짐검사할때 캐리어를 한번 열어줘야 해서 좀 귀찮아요
로빈슨 몰로 들어가서 뭐 먹을까 하다가 태국 음식점을 들어가서 간단한걸 시켰어요
아 근데 완전 잘못시켯어요 음식에서 안좋은 징어 냄새가 나요 ㅋㅋㅋㅋ (이때 이게 안좋은 징조란걸 눈치챘어야 했어요 ㅋ)
오징어랑 고기랑 나오는건데 오징어 냄새가 향신료 냄새랑 섞여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그냥 대충 먹고 나와서 호텔로 가야하기에 택시를 잡으러가요
아 근데 말라떼의 매연과 택시 실갱이는 너무 머리를 아프게 해요
사방으로 다시 가고 싶어져요
말라떼는 사진도 없어요 ㅋㅋㅋ 말라떼는 밤에만 오는 동네인걸로 정해요 ㅎㅎ
말라떼 로빈슨 몰앞에서 택시 잡아타고 예약해둔 호텔인
City of dream NOBU 호텔로 가요
처음가는 호텔이라 호텔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약간 헤매고
(말라떼에서 로하스 불리바드 타고 오는거 기준으로 다 한 건물이긴 하지만 크라운 > 노부 > 하야트 순서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네요 ㅋ 딱 가격순이네요)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 해요
디포짓은 카드로 긁고 조식 시간하고 식당이 몇층인지, 수영장은 몇층인지 기본적인거 물어보고
제 방에 미니바는 제거해달라고 하고 방으로 올라가요
룸 컨디션은 뭐 지은지 얼마 안되고 5성급이니 좋아요 (비싼돈 내고 왔으니 당연히 좋아야해요 ㅋㅋ)
어메니티들도 좋고 한데 위치가 좀 그래요... 카지노도 안하니 특히 더 ㅎㅎ
어디 나가려면 무조건 택시 잡아타야해서...
그래도 와이파이 비번도 없는데 엄청 빠르고 그 덕분에 우버를 잘 잡아 탈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호텔 앞쪽에서 택시 잡으려면 힘드시니 카지노 정문 앞쪽에서 택시 잡아타세요
거긴 손님 내리고 돌아가는 택시들도 많고 우버 불러도 그쪽으로 와요 호텔쪽은 투숙객 안태우고 있으면 택시가 못들어오는듯?
전 예전에 묵었던 팬퍼시픽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위치가 좋아요 ㅎㅎㅎㅎ
욕실에 반신욕할수 있는 욕조가 없어서 좀 아쉬워요
제거하기전에 미니바에요
사방에서야 그냥 막 집어 먹지만 여기선 그랬다간 얼마가 나올지 몰라요
도서들이 혹시나 막 집어먹을지도 모르니 전 마닐라오면 항상 미니바 제거해달라고 해요
미니바 가격이에요 싼것도 있구 비싼것도 있구 그러네요
제 방에서 보이는 뷰는 공항이에요 ㅠㅠ
반대쪽 일행 형님 방에서 보이는 뷰는 수영장이라 좀 더 나아요
여튼 뭐 씻고 나갈 준비 천천히 해요
제 베스트 프렌드인 주재원 친구는 오늘은 못오고 내일 나오겠다네요
오늘은 형님하고 둘이서 마닐라에서 밤을 보내야 해요
COD 수영장 쪽 야경을 구경하고 8시쯤 슬금 슬금 저녁을 먹으러 나가요
저녁 먹으려고 또 말라떼를 가야해요.
저희는 베이 엔터테이먼트를 가야하는게 이게 COD 앞쪽에 있어서
왔다갔다 두번하는 꼴이 되요.
말라떼 가서 설렁탕 먹었는데 영 별로 였어요..
그렇게 밥을 먹고 9시 반이 좀 넘어서 베이 엔터에 입장을 해요
매연심하고 택시 금액 실갱이 짜증나는 말라떼에서 베이 엔터를 오니 마치 고향 온듯 편안해져요
사방과 같은 편안함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와 그런데......
뭐 이리 손님이 많은지 완전 한국 남자고등학교 총 동창회 하는거같아요
여기를 봐도 한국 손님 저기를 봐도 한국손님~
한국 형님들 단체 손님들이 뭐 이리 많아지셨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가이드 분들이 많이들 모시고 오시는듯해요
예전에는 8시 오픈인데 8시 반에 가면 우리 둘밖에 없고 그래서 오늘은 일부러 10시쯤 갔는데
이 정도면 이미 괜찮은 얘들은 다 빠졌다고 봐야해요 그래도 늦게 출근한 애들이 있을거니까 우선 쇼업을 시켜야죠.
예전부터 알던 마마상을 입구에서 부터 찾아서 마마상이 우리 테이블로 찾아와요
마마상 이름은 FE (페 혹은 뻬) 에요 정말 착하고 눈탱이 안쳐요
베이 엔터가 눈탱이 치기로 유명한곳이라 여긴 메뉴판도 세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마마 빼는 처음 봤을때 부터 그런거 없이 잘해줘요 술하고 안주는 DC도 해주구요
페가수스나 말라떼 JTV, 클라스메이트 이런곳도 가봤는데 저흰 베이엔터가 젤 좋아요 ㅋㅋ
쇼도 잼나요 ㅎㅎ 완전 누드라 ㅋㅋㅋㅋㅋ
이쁜거야 말라떼 JTV 도서들 표지가 좋지만 어차피 단기관광객이라 거기 도서들에게 뻐꾸기 날리고
집중할 힘이 없어요 ㅎㅎ
첫 방필에서 페가수스 도서들 하고 끝나고 술먹고 놀아봤는데 갸들이 3시쯤 끝나니 술먹고 같이 호텔오니 새벽6시더라구요
겁나 피곤해서 담부터는 그냥 일찍감치 베이엔터 와요 ㅋㅋㅋㅋ
뭐 여튼 이번에 보니 2년전하곤 다르게 마마 페 손님도 엄청 많이 늘었더라구요 ㅎㅎ 역시 정직하게 손님을 대하는 페 이니
손님이 늘수 밖에 없어요 ㅎㅎ
여튼 쇼업을 부탁하고 1차를 봤는데 우리 동행 형님 여기서 두명정도 있었다고 하셧는데 여기서 그냥 고르셨어야 했어요
여기서 못 고른게 이날 밤 내상 3종 셋트를 당하게 되실지 몰랏어요
여튼 1차는 그냥 패스시키고 2차로 두 세 권씩 오는 도서중에 괜찮아 보이는 도서를 고르고
형님도 여기서 더 패스하다가는 이도 저도 안된다는 급한 마음에 슴가 하나만 보고 도서를 골라서 앉혀요
즐겁게 술마시고 두시간 놀다가 도서 대여를 하고 말라떼로 한잔 더하러 넘어가요
사실 마닐라에선 병아리 체력이 되서 한잔 더하기도 귀찮긴 했는데 그래도 힘내서 놀아야죠 ㅎㅎ
그렇게 간단하게 술 마시고 들어와서 독서를 해요
음 전 급하게 고른거 치곤 만족스러워요 팔 다리는 엄청 말랐는데 슴가가 훌륭해요 근데 꼭지가 좀 크네요 ㅎㅎ
자기가 먼저 같이 샤워하자고 하면서 씻겨주고 독서 스킬도 오우 좋아요
토끼가 된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짧은시간에 2 라운드 뛰었어요 ㅎㅎ
2 라운드가 끝날 무렵에 방 전화의 벨이 울리네요
어라 형님 도서에요... 이런 똥매너 같으니 내 도서랑 같이 가자고 하는거면 내 도서의 핸펀으로 메세지나 보낼것이지...
로드가 없었나...
아 참고로 베이 엔터 도서들은 아침까진 잘 안있고 새벽에 가더라구요 애기들하고 같이 살아서 그런거봐요
이전 여행 경험을 봤을때 마닐라에 4박5일 있었을때 같은 도서를 연속으로 대여하면 첫날 제외하곤 그담날 부터는 술마실때
아침에 가면 안될까? 하면 오케이 하면서 아침에 가고 그랬어요
근데 처음 본 애들이 아침까지 있어주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이틀째 부터는 아침까지 있어주는데 뭐 여튼 그래요
그리고 얘들도 술마실때부터 언제갈거니 물어봤을때 새벽에 간다고 이야기 했던지라 잘가라고 하고 보내줘요 ㅎㅎ
1라운드 끝나고 같이 누워있다가 한시간만 더있다가라 이러니까 정말 열심히 해서 2 라운드도 만족스럽게 끝내줘서 전 좋았었거든요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보내고 2라운드 급하게 뛰어서 그런지 출출해져서 형님 방에 초코바 사둔걸 먹으러 가요
근데 우리형님 ㅋㅋㅋㅋㅋㅋ
형님 잘하셨냐고 하니까
"야이 시발 내상 3종 셋트 당했다 아~"
하시면서 한숨쉬세요 ㅋㅋㅋㅋㅋ
1. 점심에 먹었던 이상한 타이 음식 냄새보다 더 심한 보징어 내상 (형님 말로는 COD 환풍구가 역류한줄 알았다고 할 정도래요)
2. 가슴만 보고 골랐는데 알고보니 할매젖, 완전 탄력없는 몸매...
3. 그리고 런 어웨이 (이건 뭐 가라고 했으니 정확히 말하면 런어웨이 까지는 아니지만요 ㅎㅎㅎ)
도저히 할수가 없어서 한번도 안하고 이야기만 좀 하다가 가라고 하셧데요 ㅋㅋㅋㅋ
전 그것도 모르고 형님 도서갈때 파트너 어땟냐고 하니까 베리 젠틀 이러면서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형님께 위안은 이 도서가 예전에 형님에게 엄청 잘했던 베리 마간다인 베이 엔터 도서랑 절친이여서
예전 마간다 도서의 소식과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알게된것 정도? ㅎㅎㅎ
마간다 도서랑 절친이면 절친도 마간다여야 하는데 그냥 내상 도서였어요... ㅋㅋㅋ
여튼 그렇게 형님은 내상 3종 셋트를 당하시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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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편으로 나눠 쓰려다가 마지막 날은 별 내용이 없어서 그냥 한번에 이어 써요 ㅎㅎ
6월 10일 금요일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가는데
솔직히 먹을만한게 별로 없네요... 아침 부터 먹기는 부담스러운 오코노미야키나 와플 이런것들이 있고...
그래도 미소 된장국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자리 안내해주면서 앉을때 스텝들이 전부 이랏샤이 마세~ 이래요 ㅋㅋㅋㅋ
조식먹고 뒹굴거리면서 주재원 친구랑 카톡을 해요
주재원 친구가 외부 미팅전에 온다고 점심먹자고 하네요
친구가 도착하고
COD하고 가까운 MOA를 가서 점심을 먹어요
점심 사진도 안찍고 뭐 마닐라에선 사진찍은게 없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점심을 먹고 친구가 보나파시오에서 회의가 있는데 금방 끝날거라 그래서 같이가요
친구는 회의 들어가고 저흰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먹다가
보나파시오 하이 스트리트를 둘러봐요
뭐 딱히 볼건 없어요 ㅋㅋㅋㅋ
다만 피노이 들은 정말 에어조단을 좋아하다 보다 뭐 이런걸 느꼇어요 ㅋㅋ
사방에서도 제 신발 보고 베뉴2층 나이트클럽 꾸야들이 니 신발 멋지다 그래서 농구가 인기가 좋아서 좋아하나보구나 뭐 그랬었는데
연인들끼리 데이트 하고 있는 커플들 중 피노이들이 제가 지나가면 제 신발만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피노이들에게 인기 끌고 싶으심 에어조단 추천합니다. 근데 피나들은 신경도 안쓴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
여튼 구경도 다하고 시간도 꽤 지났는데 친구가 안나와서 회의가 길어지나 싶어서 우버 불러서 COD로 돌아갑니다.
보나파시오는 인터넷 빠르고 잘되더라구요 말라떼에선 우버나 그랩택시 부르려고 앱키면 너무 느려서 잘안됐었는데 ㅎㅎ
COD 도착해서 씻고 나오니 친구에게 전화오네요 이제 끝났다고 다시 COD로 온답니다. ㅎㅎ
아 저 위에 저건 COD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인데 좋더라구요
씻고 나와서 가운만 입고 노래틀고 휘끼 휘끼~ 흔들어 제끼면 마닐라 매연에 다운되어 있던 기분이 업 되요. ㅋㅋㅋㅋ
여튼 친구가 오니 7시쯤.. 어디가기도 뭐하고 1시간 동안 침대에 누워서 노가리 깝니다.
이런 침대는 어디서 사는거냐 호텔 침대가 참 편하다 얘기 선물로 얘기 침대 사주지 말고 이런 침대나 사주고 가라
뭐 이런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하다가 시간이 되서 나갑니다. 배도 안고프니까 베이 엔터가서 안주로 배채우기로 해요. ㅋㅋㅋ
8시 반 전에 도착했는데 일찍왔는데도 손님들 겁나 많네요.
한국 남자고등학교 동문 총 체육대회 인거 같아요. ㅎㄷㄷ
그리고 계속 들어오고 계세요.
잽싸게 마마 페 찾아서 오늘은 우리 마지막 날이라서 아침 6시까지 있어줄 도서가 있을까? 했더니 찾아보겠데요.
근데 좀이따 와서 마간다 도서들은 6시까지 안있는다구 엑스트라 페이를 하면 있는다는 도서들이 있긴 하답니다.
그래서 "에이 그럼 그냥 쇼업 해줘 ^^ 신경쓰지마~, 찾아봐줘서 고마워~" 이러고 그냥 쇼업합니다.
음? 쇼업하는데 어제 도서는 안보이네요 (나중에 보니 늦게 나왔는지 나갈때 다른 테이블에 쇼업하고 있더군요 ㅎㅎ)
오늘은 키가 크고 늘씬한 도서를 고릅니다. 나이는 좀 있어보이는데 이쁘장하네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본에도 일하러 갔다왔었네요 그러다가 비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우 필 도서와 이런 이야기를 할줄을 몰랐네요
왜 한국인이나 중국인, 일본인은 필리핀 올때 비자가 필요없고 장기거주하더라도 쉽게 비자가 나오는데 필리핀 사람은 그 나라들을 갈때 힘드냐고 이건 언페어 하지 않냐고 합니다. ㅋㅋㅋ
"어 그건 국가의 전체 소득과 관계가 있단다" 이렇게 돌려 말했는데
사실은 "because your goverment don`t have a money" 이지요 ㅋㅋㅋ 주재원 친구가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 하니
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주재원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도서가 정말 똑똑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주재원 친구는 니가 정치가가 되서 선거 나와라 내가 뽑아줄께 그럽니다. ㅋㅋㅋ
아 물론 정치 경체 이야기하는데 안좋거나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였구요 아주 즐거운 분위기 였어요 색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러다가 두테르테 당선인 이야기도 나오고~ 아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와 여기서 필리핀 정치,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을줄을 몰랐네요
정말 대화가 즐거운데 제 영어 스킬이 부족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ㅎㅎ
여튼 그렇게 또 두시간 놀고 (베이는 대여시에 한시간 놀던 10분을 놀던 LD 두시간이 무조건 차지 되기 때문에 저흰 두시간 놀아요)
말라떼로 술마시러 갑니다.
친구가 말라떼 팬퍼시픽 앞까지 차로 태워준뒤 집으로 돌아갑니다. 친구랑 바이바이 한뒤 저흰 술을 같이 마시는데
제 도서가 형님보고 영어공부하라고 그럽니다. 영어는 어디서나 필요하다고 ㅎㅎㅎ
동행형님이 제 도서를 선생님으로 하겠다고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 방으러 가서 독서하고~
독서 끝나고 테레비에서 하는 영화 한편 같이 누워서 보고 영화 끝나니 집에 가네요
형님 파트너는 그전에 지혼자 가고...
그렇게 도서들을 보내니 새벽 3시쯤.... 이렇게 마지막날 밤이
갈려고 하다가 형님이 마지막 날인데 지직스가서 물이나 보고 오자고 하십니다. ㅋㅋㅋ
다시 우버 불러서 새벽에 지직스로 출동합니다.
지직스는 역시 3시부터 피크네요 사람 겁나 많습니다. 뭐 어차피 대여할것도 아니고
(요즘 지직스 물가가 미쳤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었습니다)
테이블은 안잡고 맥주나 하나 시켜서 마시면서 돌아다니면서 피싱 걸들이 쓸고 지나가는 손길을 느끼면서 안녕 안녕 만 해주고
아주 잠깐 춤을 추고 담배하나 피고 편의점에서 한국 컵라면 하나 사가지고 호텔로 들어와서
라면 먹고 잡니다. 시간 가는게 아쉽네요 ㅠㅠ
뭐 그러고 잠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서 마지막 조식을 조금 먹고 비행기 타고 귀국 했습니다.
이젠 정말 후기 끝이네요 ^^
혹시 가실분들 계실까봐 베이엔터 마마상 페 명함 올려놔요. 가격은 중급 KTV라 좀 있는편이에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전 베이에서 3가지 메뉴판을 봤는데요
J&B 레어가 3천페소인거랑, 2천7백, 2천4백 이렇게 세개 메뉴판 봤어요
메뉴판 딱 펼쳐서 3천페소면 그냥 덮으시고 주문하지 말고 페 올때 까지 기다리세요 ㅎㅎ
뭐 몇 번 가시면 메뉴판 펼치실 필요도 없으실거에요 산미구엘 좀 시키고 안주 간단한거 시키니까요 ㅎㅎ
전 시식이나 배고프면 크리스피 빠따 , 프라이드 바나나 이런거 시켜요
지금까지 봐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아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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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룸 정말 좋아보여요
5성급 호텔 룸들은 다 비슷한거같아요 아 물론 좋은걸로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따 즐겁게 보세요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ㅎ잘봤어요 베이엔터는 어디쯤있나요??거긴 프로모안하나요??혼자가면 페 한데 머라고해야하고 머시켜야할까요??^^
바클라란에 있고, 프로모는 없습니다. 뻬가 알아서 dc잘해줍니다. 뻬는 3년전부터 봤는데 처음봐도 현지인메뉴로 계산해주더군요. 카운터에서 누구 찾아왔냐하면 마마상 뻬 찾아왔다하시면 알아서 잘 해줘요.
베이엔터는 말라떼에서 로하스 불리바드 타고 공항쪽 내려오는길에 시티 오브 드림 거의 다와서 그 맞은편에 있다고 해야하나.... 더 베이 나 아시안 엔터라고 하면 기사들이 안다는데 아는 기사도 있고 모르는 기사도 있고 그래요 저 명함 저장해놓고 보여주시면 어떻게든 찾아는가요 ㅎㅎㅎ 말라떼에서라면 미터기로 안밀리면 110~140 페소?
프로모는 없구요 페한테 그냥 혼자왔다고 하고 내 친구가 소개해줬는데 니가 정말 믿을만 하다더라 뭐 이러면서 이야기하신 담에 혼자시니 맥주 1버켓 정도에 간단한 안주 하나 시키시면 되욤 ㅎㅎ 아 입구에서 마마상 페 꼭 찾으셔야 눈탱이 안맞아요 ㅎㅎ LD랑 ㅂㅍㅇ은 가격이 좀 있어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카지노도 안하니 시티 오브 드림 호텔은 심심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마닐라는 그렇군요..
사방같은 시스템은 아닌가 보지요?
시티스테이츠에서 보니.. 양분들이.. 파트너 데리고 아침에 같이 시캇 타던데요..
노부쪽은 택시 안잡혀서.. 다른쪽으로 가야 수월하더군요..
카지노는 못하지만.. 한 번 구경해 봤는데.. 휘유~~~~ 대단하더라구요....
아침에 같이 시캇타시면 스테디 ㅂㅍㅇ 아니면 여친이 아닐까요 ㅎㅎ 얘들도 좀 친해지면 아침까지 있어요 퀘존 쪽 한국식 KTV는 무조건 아침 까지구요 거긴 ㅂㅍㅇ 4천 ㅎ 저도 카지노는 룰도 몰라서 못해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6 18:08
ld 600 ㅂㅍㅇ 6000 모델급 ㅂㅍㅇ 은 6600 입니다 한국분들 취향은 거의 모델급..
@오늘도쿠알라 감사합니다 ^^~~ 괜찮네요~~
그동안 후기 감사히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한편 더 읽을려면 쿠알라님 다시 다녀오셔야겠네요...ㅎㅎㅎ
발권하세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에 부모님과 가는건 발권 되어있어요.... 가족여행 ㅋㅋ 바닷가 2박3일 골프 및 관광 3박4일 일정의 극 건전한 가족 여행 ㅠㅠ
@오늘도쿠알라 9월에 가족여행하시고 10월에 홀로 고고싱....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우버타고 다니시면 스킬이 되시는분이군요^^
아직 마니 부족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마닐라에서도 함놀고싶은 욕망이들어요 ^^
전 사방이 더 좋더라구요 마닐라는 낮에는 그 매연과 택시기사와의 요금 실갱이 때문에 짜증나구 어디 갈만한곳이 없어요 ㅎㅎ 밤에는 마닐라지만 사방은 자연이 있자나요~~ ㅎㅎ
제가 원래 긴글은 안 보는 스탈인데 재미지게 잘 봤습니다.
여태껏 3대 ktv만 다녔었는데 여기도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