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정보 공유차 올렸다가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지웠는데 이제는 올려도 되겠네요.
* CMA-RP, RP: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지만 우량 채권이 담보로 잡혀 있습니다.
증권사가 보장했던 금리를 받을 수 없을 뿐 담보 채권을 매도하면 대부분 회수 가능합니다.
동양 관련사 채권은 우량 등급이 아니라서 편입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좌 정보에서 편입 채권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예: 무보증회사채(A+) B03363114 SK브로드밴드34, 할부금융채(A+) B0793131A JB 우리캐피탈207-2
* 증권 예수금: 한국증권금융에 맡겨져 있고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5,000만원 이내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선물 옵션 예수금: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됩니다.
* 주식, ETF, 채권 등 유가증권: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ELW: 이건 잘 모르겠네요.
* 증권사 발행 ELS, DLS: 지급책임이 발행사인 증권사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 ELF: 다른 곳에서 판매했더라도 증권사에서 발행한 ELS를 편입했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것은 판매사, 운용사가 따로 있어서 파악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예: 리먼 파산시 우리2STAR파생상품KW-8
* 증권사 후순위채: 문제가 됩니다.
* 신탁: 원래는 별도 계정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동양의 경우 관련사 채권을 편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펀드: 별도의 수탁회사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채권형 펀드에 관련사 채권이 편입되어 있다면 조금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운용사가 동양자산운용일 경우 조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장기주택마련저축: 특별해지 되지만 중도해지 추징 제외사유에 해당합니다.
참고: http://www.koreatax.org/tax/taxpayers/work/turn37.htm
* 보험: 동양생명보험은 동양그룹과 무관합니다.
* 예금자 보호대상: http://www.kdic.or.kr/protect/protect_product_list.jsp
결국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증권사 발행 ELS, DLS, 이를 편입한 ELF, 증권사 후순위채, 그리고 동양증권에 한해 신탁일 듯 합니다.
어떤 분이 후순위채보다 순서가 낮은 것으로 에퀴티를 언급해 주셨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더 이상 가입할 수 없으니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계좌에 RP가 있다면 매도하고 KODEX단기채권, KOSEF단기자금 등을 매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혹시 추가할 내용이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저는 동양증권에 장기주택마련저축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후순위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는 망하기 어렵고 지금의 채권 가격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판단은 개인에 맡깁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동증은 별문제없다고보는 1인입니다
동양증 정도라면 매물로 나올 때 경합이 될겁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궁금한점을 자세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후순위채와 ELS 약간 보유하고 있는데... 좀 더 기다려 보려구요..
아 정말 깔끔한 자료 입니다.
타 계열사와는 달리 무사하길 빌겠습니다.
동양증권 동양 그레이트 컴퍼니 주식1호를 가지고 있는데 운용사가 동양이네요...환매해야할까요?
궁금했던 내용인데 깔끔한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CMA에 있는 현금은 빼야 되겠군요!!
선물옵션예수금도 증권금융에 맡겨져 있는 것 아닌가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됩니다.
글 중간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세요.
확실한 것은 동양증권에 물어 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