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명 3주차인 신입입니다..
긴장성 두통으로 몇달간 고생하고 있는데 이명까지 와서 아주 스트레스 받아서 사는게 말이 아닙니다..
몇몇 신입분들은 많은 노력을 하시는거 같던데 저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방음도 잘안되는 방에서 허접한 청력검사를 하고
처방약(은행잎혈류개선제와 근이완제) 먹고 있는게 다입니다.. 영양제나 오메가3는 평소에도 먹고 있구요..
뭐 기본적인 청력검사는 정상으로 나왔는데 제대로 다른 곳에서 다시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 이명이 큰것 같지는 않은데 운전할때나 생활소음이 많은 사무실에서는 잘 못느끼는 편이고, 집에 오면 느낍니다..
흔히 그렇듯이 자기 전에 제일 민감하지요.. 그래도 첫주는 잠을 못잤는데 지금은 라디오나 물소리 틀어놓고 자긴 합니다..
처음에 삐~~ 하는 고주파음에서 지금은 쇠깎는 소리랑 풀벌레 소리 비슷하게 들립니다..
고주파음보다는 차라리 지금이 낫네요.. .
귀전문 네트워크 병원에 문의해보니 이명검사후 치료방법을 의논해봐야한다면서도, 확신할만한 방법은 없을거라는 소리를 들었고,
인터넷에 올라온 어떤 한의원에 문의해보니 멀리 이사갔다네요 ㅋㅋ
요즘 하루중에 이 카페에 들러 검색해보는게 일과중 하나가 되버렸네요..
여긴 대구인데 'OO청 한의원'이나 오OO신경과, 수O 이비인후과 등등 몇군데 나오는데 효과는 거의 없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있을수도 없고 아무 대학병원급 진료라도 받아볼까 싶네요..
근데 청력검사라는것을 좀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하면 이명검사인가요? 아니면 검사 자체가 다른건가요? 의원마다 말이 다르네요...
뭐 어떤 충고라도 좋습니다.. 제가 어디 가서 뭘 해야 합니까? 멍~~ 때리고 있다가 불치병 될까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첫댓글 같은지역분이시네요?
저도이명온지6개월정도 이것저것많이해보는데좋아지지않네요
지인들말씀 죽지않으니생고생하지말래요 10년씩알은분들말씀안해본게없지만
세월이약이람니다 그냥적응해보라는충고을많이들어요 하지만그냥지나가버리다후회할까봐아직은열심히노력해봅니다
침 뜸 한약 영양제 대구 지인께서올리신 오 ㅇㅇ병원 15일분먹어봐도별효과없어요
끊를까 말까고민중이네요 일단약을더처방해오긴했어요
그래도 더큰데비유하며 위안을한담니다 힘네세요 도움되는글올리지못했네요
나중은 나중이고 지금 손놓고 있다가 후회할까 싶어서요. 같이 힘내봐요. 큰힘이 됐습니다
이명증상이 어떤지 모트겠지만 체력보강에 신경쓰세요. 초기니까 해볼만큼은 해봐야죠. 과도한 지출은 금물이지만요.
회원님들 지난글 과 완치 사례방 검색해보세요
네.. 문답방 지난글 보고있는데 아직 다 못봤네요. 감사합니다
나을 사람은 낫고, 안 나을 사람은 어떤 약을 먹거나 치료해도 낫지 않아요~~ 이게 정답입니다.
꼭 나으시길..
저랑 비슷한 시기와 비슷한 고민을 겪고 계시네요. 전 광주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도 별의 별거 다 해보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으면 공유할게요.
저도 이명오고 1년쯤에 강동경희대 병원 이명 명의 박문서교수님께 갔었는데 너무 늦게 왔다고 6개월안에 왔으면 약물치료해볼수있었는데라며....6개월전에 와도 약이 듣는사람이 있고 안듣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더군요..처음엔 엄청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됐다는...저도 폰 디엠비 시간 맞추어서 머리맡에다 두고 잠을 청합니다..약을 먹어야 잠을 잘수있지만..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리가 날뿐이지 죽을병은 아니다.지금 이순간에도 사고로..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난 볼수있고 먹을수있고 어디든 뎅길수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이렇게 스스로에게 체면을 걸면서 열심히 하루하루 즐기며 삽니다.
6개월전에 박문서교수님께 가서도 못 나은 일인입니다
약일랄것도 없이 뭐 주는 건 비슷.. 설문지 조사상 힘들면 소리치료 권하는 모양이던데
전 뭐 크지 않아선지 약만 1년 먹었다 말았다 하다 아래글 썼듯이 지금 요모양이네요
그분도 어느 이빈이후과와 똑같던데요
기넥신 종류와 진정제 외에 다른 병원처럼 귀검사 같고.. 차별화가 없어요
맞습니다. 박문서 교수님 나이도 이제 많으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영 미덥지 않습니다. 청력 이명검사하라고 하고 기넥신이나 이상한 약 주는 게 다인데 효과도 없고 150만원짜리 이명발생기나 닫고 소리치료나 받으라 하십니다. 명의라고 나은 거 없습니다.
저도 벌써 3년째네요..전 제친구의 말이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그친구도 수년째 귓속에서 매미가 수십마리 울어대는데 그냥 울게 내버려둔대요..ㅎ 우리 일상사 모든것이 그렇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참 중요하다는..^^
병원(한방, 양방 둘다)에 크게 기대지 마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면 OK.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을 잘 살펴보세요. 이명이 있음에도 술마시고, 야근 많이 하고, 성관계를 자주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등. 약(한약, 양약 둘다)보다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에요. 이명이 귀자체의 물리적인 문제에 의한 경우에는 다르겠지만요.
대륙님 혹시 의사세요? ㅎ 대륙님 얘기가 정답인듯하네요..동감 꾹,,,
@미니짱 ㅎㅎ 제가 몬 의사겠어요. 이명5년차이다 보니 썰만 늘었죠. 양.한방을 전전하면서 헌금 많이 했어요. 특히 한의원에다...효과도 없이 말이죠. 고가의 한약은 비추!!!
@대륙 맞아요,,,이명 5년 연구하면 준 의사급이죠,,,,ㅎㅎㅎ~~~전 발명한지 6개월만에 다행히 이명이 없어졋습니다.
화이팅!!!!!!!!!!!!!!!!!!!!!!!!!!!!!!!!!!!!!!!!!!!!!!!!!!!!!!!!!!!!!!!!!!!!!!!!!!!!!!!!!!!!!!!!!!!!!!!!!!!!!!!!!!!!!!!!!!!!!!!!!!!!!!!!!!!!!!!!!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