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차 정기산행 안내(4/9, 해남 달마산)

[정태관]

○ 산 행 지 : 해남 달마산(489m)

○ 산행일자 : ‘16. 4. 9.(토)

○ 출 발 지 :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 버스정류장 7시50분 출발

  [경유지 : 첨단지구 삼거리 8시- 수완지구 임방울대로 경유 - 월곡시장,운남노인복지관 8시20분 - 광산구청(노세노세병원 앞) 8시30분] ※도착 5분전 승차장소에서 대기해 주세요.

○ 산행개요

    해발 489m인 달마산(達摩山)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 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 받던 곳으로 잔허가 남아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480m의 이 높은 봉에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송호리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여 모두 백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 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하다. 그리고 앞에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하다.

향토사학자의 세세한 설명이 따로 없더라도 달마산을 맞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들 듯 오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산이 갖는 영험이다.

[도솔암]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자리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다.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으로 이름 나 있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군가 불을 질러 소실됐다가 2002년 월정사에서 수도중이던 현 주지인 법조스님이 재건했다. 도솔암은 미황사의 열두 암자 중에 하나다. 석축을 쌓아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 잡은 도솔암은 마치 견고한 요새처럼 보인다. 도솔암에서 50m쯤 아래에는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용담 샘이 있다.

[미황사]

미황사는 우리나라 불교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고찰로서, 신라시대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이었다. 달마산의 병풍같은 바위들을 배경으로한 대웅전은 보물 제 9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인기명산 [71위]

겨우내 움추린 몬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봄을 맞이하기 위한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인기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코스  및 거리

 ‣ 1코스 : 마봉리주차장 - 도솔봉 - 도솔암- 떡봉 - 하숙골재 - 부도전 - 미황사(약8km, 4시간) 

 ‣ 2코스 : 마봉리주차장 - 도솔봉 - 도솔암- 떡봉 - 하숙골재 - 대밭삼거리 - 문바위 - 달마봉(불썬봉) - 미황사 (약10km, 4시간30분) 

○ 준 비 물 : 도시락,식수,간식,방풍의,장갑,상비약,산행에 필요한 장비

○ 경비분담금 : 2만5천원[정회원은 1만5천원, 매달 1만원 농협 계좌이체 회원(이화영, 622-02-021667)]

○ 비상연락망

 - 회     장 : 이 연 홍(010 2611 0480)

 - 부 회 장 : 김 응 현(010 5602 9750) 이 윤 자(010 8720 0690)

 - 총     무 : 장 용 성(010 3629 3173)

 - 홍     보 : 전 순 열(010 7615 7947)

 - 산     행 : 정 태 관(010 9602 2478)

 - 운     행 : 광남고속 최성찬(010 3605 8705)

○ 공지사항

 본 산악회는 비영리산악회로서 모든 안전은 본인의 책임이며, 안전에 유의하여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산행신청은 아래 답글로 해 주시고 문의사항은 총무 장용성, 산행 정태관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산행 신청후 취소는 최소한 산행 3일전에 알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광주광산구산악회 회장 이 연 홍

[임한경]

1등

[정영천]

2등입니다. 혼자 갑니다.

[김응현]

2명 신청합니다.

[오경연]

달마산 정말가고싶었는데 교육 있어서 못가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천안 1박2일 교육 있어서 다음에 또 갈기회 있겠죠?
그때는 1등으로 예약 하겠슴다~~~
다들 안전 산행 기원 드림니다^^

[김유정]

꽃피는4월이면 휴무전쟁~~
전 사전예약으로 겨우 득템~~
참석합니다~~

[공돌(윤성현)]

김기두, 윤성현 참석합니다..

[김지윤아가다]

김지윤과 하경숙 신청합니다~~^^

[전순열]

양미리님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