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통일전망대
23, 12, 02
통일전망대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다녀왔다.
전망대에서 북한지역까지 임진강의 강폭이
2.1km 거리인데 망원경으로 보면
주택이나 주민들의 모습도 보인다.
강폭이 460m밖에 안되는 곳도 있다.
요즘은 3층의 전망대와 야외전망대에
XR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실시간 북한의 모습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미세먼지로 전망이 흐렸지만사전에 촬영한
맑은 날씨의 북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992년에 개관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 윤석열 대통령까지
10명의 휘호가 전시되어 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데
당시 통일부에서 요청했지만
휘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진강 가는 길과 임진강 건너 북한 지역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
저 땅에도 성탄의 축복이 임하기를 ...
우리 대한민국에서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는 경기도 파주시와
강원도 고성군까지 두 곳에 있다.
통일전망대 외에도 DMZ 외 북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더 있다.
서쪽으로 김포의 애기전망대,
강화의 평화전망대,
파주의 도라산 전망대,
중부지역에는 철원의 평화전망대, 승리전망대
그리고 연천의 태풍전망대, 열쇠전망대,
화천의 칠성전망대
양구의 을지전망대 등이다.
(인터넷 자료 참조)
3층 전망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기도 하지만하늘도 요즘 북한 정권처럼 변덕이 심해
맑았던 하늘이 금새 흐려졌다.
통일 피아노3층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피아노가 한 대 있다.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DMZ 철조망으로
피아노 현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만식 선생 동상
이 외에도 통일기원북, 통일염원비
그리고 망배단 등이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주 아파트촌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