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건조중인 신형 항공 모함을 추정해 본다
Everything We Know About China's New Aircraft Carrier
http://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everything-we-know-about-chinas-new-aircraft-carrier-18224?page=show
느리지만 꾸준히 중국 최초의 중국산 항공모함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5년 건조 개시한 중국의 두번째 항공 모함은 2017년 에서 2018년에 공용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20년 가까이 될 가능성도 나왔다. 정보의 부족으로 관측치를 선행하고 있어 다시한번 기본적인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랴오닝(CV-16)의 예와 마찬가지로 애널리스트 진을 괴롭히는 논점은 많다. 우선 함명이 미상이다. 랴오닝은 중국 전문가들도 어쨌든 함 이름을 추정 할 수 없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산동성"의 설, 施琅(Shi Lang), 鄭和(Zheng He) 설도 있지만 일단 “CV-17”로 해둔다.
CV-17로 알고 있는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외관은 어떨까
대련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CV-17 사진을 보면 중국 최초의 항공 모함과 외관이 유사한 것 같다. 함체의 크기도 랴오닝와 거의 동일하며 스키점프 갑판을 갖고 동력은 재래식일 것이다. 앤드류 에릭슨은 CV-17은 가스 또는 디젤/가스 혼합 터빈 방식이라고 보고있다.
한마디로 CV-17은 러시아의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의 사촌 같은 것이다. 중국이 일부 설계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지만 핵심 부분은 매우 유사하다. 기본 설계가 확립되어 있다면 건조를 장기간 계속하는 것은 종종 있으며 미 해군도 니미츠급 항공 모함의 건조를 40년 가까이 계속하고 있다.
건조
CV-17는 중국의 군함 건조에서는 최대 규모로 항공모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는 극소수로 건함에 필요한 기술도 내버려두면 소멸한다. 그런 의미에서 CV-17은 중국군에게 중요한 기술 발전의 수단을 제공하고 건조중인 지식이 차세대 항공모함에 반영되어 설계 내용을 개선 할수 있다. 중국 조선업은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수상함용의 원자력 추진도 그 중 하나로 기존 추진 장비의 확대화가 있다.(중국의 엔진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 증기 캐터펄트 방식으로 하느냐 스키점프인가 전자기 추진 방식을 채용할지의 선택도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CV-17이 캐터펄트도 동시에 탑재하고 있지만 산업능력 정비의 관점에서 납득할 수 있다.
운용 상정
CV-17에서도 선양의 J-15 전투기(Su-27 플랭커의 파생형 J-11이 원형)를 탑재하는 것이다. 또한 J-31 스텔스 전투기의 탑재도 미래에 있겠지만 미래의 항공 전력의 구조는 불분명하다. 자매함도 마찬가지로 CV-17도 대형기 발함의 능력이 아니라 육상 운용기나 센서의 도움으로 전투 공역의 전체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말은 CV-17을 랴오닝보다 원거리에 파견하는 경우에 이 함은 전투군의 중심으로 해서는 안된다. 탑재기는 항속 거리가 짧고 페이로드 및 지휘 통제 장비가 독립적인 행동을 하는 파견 부대의 요구에 부족하다.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과 마찬가지로 이 함도 미 해군은 아메리카급 경항모의 실력에 해당하며 니미츠와 포드급 초대형 항공 모함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중국 전문가의 대부분은 중국 해군이 더 큰 고성능 항공모함 건조를 CV-17의 뒤에 기획하고 있다고 본다. 미 해군 항공모함 같은 고성능 장비도 탑재하고 캐터펄트(증기 방식 또는 전자) 원자력 추진도 도입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CV-17은 과도기적 존재로 중국 조선업이 대형함 건조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이다. 이것은 CV-16으로 항공기 운용의 지식을 얻은것과 유사하다. 중국 해군이 대형함 건조에 가면 CV-17은 어떻게 될까. PLAN이 인도와 같은 길을 따르게 한다면 차세대 항공모함이 중국의 항모 전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CV-17은 CV-16과 쌍을 이루어 제 2 진의 전력을 구성한다. 결국 랴오닝 쪽이 노후를 먼저 보이면 CV-17에는 연습선의 임무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그 점을 염두에 두면 CV-17 건조는 중국의 해양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 함이 더 큰 고성능 항공 모함의 길을 열고 랴오닝과 함께 중국 해군 항공 전력의 정비를 가속화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함의 이름이 주목된다.
Image: Liaoning aircraft carrier. Wikimedia Commons/Creative Commons/Simon Yang
첫댓글 근데 항모 몇척 건조한다한들...미국처럼 이지스함이 대공 포지션 과 대잠을 해주지도 공격원잠의 보조도 럾이...뤈양작전은..
중국판 이지스함인 052D함과 3세대 원잠과 헬기항모의 건조가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먼길이지만 2020년이 넘어가면 동중국해나 남중국해에서의 전력은 중국본토의 해안라인이 배경이 되므로 미국에 뒤지지 않는 전력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돌망치 흠...보조 전력까지 강력해지면...당장 우리는 상당한 압박에 직면하겟네요..ㅠㅠ
실제 성능상 비교해보면 미국의 항모보다는 성능이 떨어질 것 같네요 그리고 중국에서 항모를 굴릴만한 넓은 대양이 있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