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이 막을 내린지는 2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나는 그 감동을 잊을수가없었다.
처음 신돈이 시작할무렵
신돈은 다른 드라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이제 막 빛을 보려고 했던 그 무렵
또다시 다른 드라마 에게 밀리면서도 꿋꿋히
정말 대 작 이라는말에 걸맞는 요소들을
채워나가던 신돈.
첫회부터 종영이 된 마지막 회까지 대사하나하나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연기자 모두에 혼이 실린
연기는 정말 내가 그곳에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몰입시켜주었다
마지막 회를 보면 정말 눈물을 철철 흘릴 만큼 감동을 주었다
특히나 마지막 공민왕과 함께 신돈과 노국 공주가 대화하는 장면과
죽었던 그의 신하 들과 함께 춤을주던 그 장면과 공민왕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은
신돈에 가장 멋진 장면이 아니였나 싶다
공민왕이 원에 막강한 힘에 어쩔수 없이 항복 했을때 백성을 지켜주지 못하여
괴로워 하는 연기를 펼치는 정보석 씨의 연기는 정말 일품 이였다
신돈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솔직히 정보석 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았다
사극에 어울리지도 않고 왠지 연기력이 좋다고 생각되지도 않았으나..
그의 연기를 보며" 아- 정말 멋진 연기자구나. 저사람에 아이들은 저런 아버리를 두어서
자랑스럽겠어" 라는 생각을 했었다.
신돈 역에 손창민 역시 불량주부에서에 그 장난끼 많던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었고 완벽한 신돈이 그자리를 대신해서 서있었다. 정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나를 집중시켰고
노국공주역에 서지혜 역시 신인 이기에 어색할꺼라는 주의에 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혼이 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이를 낳다 죽는 그녀의 마지막 연기는 정말 목이 타들어갈정도로 안타깝고 애처럽기 까지 했다
이세명에 주인공으로 오랜만에 나오신 초선역에 강문영씨 엄청난 연기력과 호소력을 가지신
원현 역에 오만석 씨 단아한 연기를 보여주신덕녕 공주의 김여진씨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었던
이인복에 정성모 씨 진정한 악역 연기들을 보여주신 정말 뛰어난 연기자 김원명 역에 김병춘씨
기황우 역에 김혜리 씨 기철 역에 이대연 씨 뜨거운 감동을 심어준 정세윤 역에 김명국 씨
이분 모두가 신돈에 주인공 이며 신돈을 있게 해준 장본인들이다.
신돈은 정말 내인생 최고의 드라마 이며 앞으로도 이를 대신한 드라마는 없다
비록 인기에 밀려 종영 하고 말았지만 절대로 가슴에서 잊혀지지 않을 드라마 신돈..
시대를 앞선 독립가 신돈 그의 파란 만장한 삶과 고민왕의 슬픔과노국 공주에의 애뜻한 사랑
이 모든 요소가 잘 조합된 드라마 였다.
첫댓글 완전 재밌었음! 특히 공민왕과 노국공주 ^^- 그리고 신돈 역도 사실 걱정했는데..나름 잘 하시고..원래 최민식씨였다는데..조금 아쉽기도.
헉! 정말 최민식씨 역이였어요?? 드리마 끝나고 보니 최민식씨 가 햇었더라면 정말 이상했을것 같은데;;;;
저도요!!!!!!!!! 진짜 재밌게봤어요!!! 전 공민왕의 연기가 참 매회볼때마다 놀랍더라는 ㅠㅠ
저도 이 걸 보면서 주인공과 더불어 다른 주연 배우님 들의 연기도 최강이었죠 마지막 씬에서 춤추는 장면 완전 안 습 ㅠㅠ
저도 그장면 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어요ㅜㅜ 정말 드라마 하나 끝내주게 잘만드신듯!!
난 개인적으로 신돈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안봤다는....딴지가 아니라...손창민씨 혼자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왜그런지는 잘...
정말 최고의 드라마 였음ㅜㅜㅜㅜ연기도 다 잘하시고ㅜ잊을 수 없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