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었다 저번의 쉬는 날은 영등포에 사는 녀석에게 갔었고 그전에 신림동에 살고 있는 녀석에게 먼저 다녀 오기도 했다
다음주쯤으로 방하나 잡고 술을 퍼마시자 약속을 한 상태였다
그 계획을 영등포 녀석에게 말하러 갔었고 그것보다 얼굴을 좀 보고 말하고 싶었다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게 족발 특대를 쏘고 왔다 함께 있으시는 분이 계셨다 그 형님도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잠시 진택이와 함께 있는 모양 이었고 안면이 있는 상대라서 함께 밥을 먹기로 했는데 치킨은 잘 사준 기억이안나고 또 함께 먹은 기억이 희미하고 없어서 치킨을 먹을 까 했었다
하지만 치킨보다는 족발을 원했고 아는 족발집 있다고 해서 오토바이를 태워 영등포역 뒷편 족발 집으로 향했다
하야부사로 태우고 족발집으로 함께 갔다 족발집에서 족발을 특대를 시키고 비빔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준비되는 사이 편의점에서 대병 두병과 맥주 버드와이저 큰거 3캔을 사고 종이컵과 함께 마스크 하나를 곁들여 샀다
마스크를 사려고 했던것은 아니였는데 입을 가리고 들어 가자 편의점 직원은 마스크의 위치를 알려 줘서 그냥 하나 샀다
족발과 술을 들고 탈 수 없어서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오고 영등포에 사는 녀석은 족발과 술을 들고 걸어서 녀석의 방으로 갔다
어찌하다 보니 먼저 와있는 것은 영등포에 사는 녀석이었다 교통적인 규칙을 지키다 보니 멀리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함께 족발을 뜯었다 술을 따라주며 함께 먹자 했지만 방에 구조를 봐서는 도무지 술먹고 뻣을 환경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