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응원하고 있는 고1 위즈원입니다!!!
벌써 하루뒤면 진짜로 헤어져야할 시간이네요... 제가 비록 작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입덕해서 입덕한지 1년밖에 안된 위즈원이지만
그 1년 동안 아이즈원을 보면서 웃고 울고 행복해했던 그 순간들을 떠올리면 슬픔 반 행복 반으로 생각이 나네요..ㅎㅎ
솔직히 제가 위즈원이 된지 1년밖에 안되서 데뷔때부터 있었던 모든 일들은 클립이나 모음집같은 영상들로만 접할수가 있어서 항상 아 좀만 더 일찍 입덕할걸 이라고 생각을 하곤 해요...
근데 근 1년동안 함께했다면 함께한 모든것들, 잇힝트립 시즌1 부터 시작해서 오나이릭 다이어리 컴백, 아이돌 e스포츠대회, 각종 공중파 예능들, 첫번째 온라인 콘서트, 잇힝트립 시즌2, 파노라마컴백 2번째이자 마지막이었던 온라인 콘서트 One the story, 그리고 잇힝 시즌3까지 정말 다양한 순간 순간을 함께 했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네요ㅎㅎ
아 그리고 One the story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일화를 말하자면 솔직히 볼때 기대를 엄청 했었어요 그리고 내용도 기대치 보다 더 엄청났어요...
근데...ㅎㅎ 이틀동안 보고나서 진짜 저녁마다 2시간 이상 엉엉 울어서 다음날 눈이 라면사리마냥 팅팅 부엇....ㅓ...ㅎㅎ
진짜 이렇게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많이 행복했던거 같아요....
근데 막상 이렇게 이별을 맞이한다고 생각을하니까... 약간 실감이 안나고 현실이 아니었으면 해요....
그래도 아이즈원은 영원한 아이즈원이고 한번 위즈원은 영원한 위즈원 아니겠습니다 또ㅋㅋㅋ
그렇기에 언젠가는 마냥 슬퍼하지 않고 '그래 이랬던적도 있었지'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삼을려고요!!
진짜 1년동안 매일 매일 색다른 주제로 행복하게 해주셔서 진짜 진짜 감사해요!!!
이 글을 똑같이 트위터에 남기고 싶은데 글자수땜에 안될거 같아요
일단 이건 뒷전으로 두고
마저 얘기를 하자면 진짜 스페셜 메시지때 쪽지에 있던 내용처럼 아이즈원이 웃고 떠들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게 진짜 힘든 시기에 많은 보탬이 됬어요!!!
진짜 진짜 말로는 표현할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하지만 받기만하고 너무 해준게 없진 않을까 아이즈원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려고 열심히 하는데 우리는 고작 잇힝트립같은거 밖에 못해줄까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 미안했어요....
그래도 그런 사소한거에도 행복해해주는 아이즈원을 보면 정말 뿌듯하지만 다른 한켠으로는 앞서 말한거처럼 해준게 너무 없진않을까 미안했어요...
아이즈원 멤버들 어떤 이별중에 이런가사가 있어요
'안녕을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만나기 위한 역속일거야' 이 가사처럼 언젠간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 굳게 믿거있어요 꼭 그럴수 있죠???
아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중에도 말해주고 싶은 가사가 있어요 그게 뭐냐면...
'우리를 기다리는 그 끝이 다가온데도 슬퍼하지마 우리의 추억들을 떠올려 함께했던 순간이 널 행복하게 할거야 기쁘게 안녕을 말할레 Say goodbye'
이 가사 아시져?ㅎㅎㅎ
이 두 가사처럼 안녕을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함께했던 수많은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몇날 며칠, 몇년이 걸리던간에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언제나 아이즈원이 필요로할때 옆에 있어줄수 있는 멤버들 부모님제외 그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게요!!!
아이즈원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가장 예쁜 책갈피가 되어주셔서 진짜 진짜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즈원 언제나 영원히 제가 죽는그날이 있어도 사랑할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