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삽
삽목은 대개 가지가 다 굳어진 봄에 전년도 자란 가지를 삽목 하는 방법, 숙지삽과 금년에 자란 가지가 다 굳어지기 전에 하는
녹지삽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시기: 년중 가능하나 발근률 면에서 6월 중순 부터 7월 중 하순이 적기
삽수: 당년가지
수종 : 모든 나무가 가능 하나 수종에 따라 발근률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슴
삽목 용토: 무균 무기질 상태인 강모래나 마사토 (상처부위의 부패를 막기위함)
*처음 사용하는 피트모스나 코코피트가 좋습니다. 이 점에서는 글쓴이와 의견이 다릅니다.
삽수길이 : 수종에따라 잎눈 한 마디~3 마디
원리: 식물의 생존 본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수분의 증산과 흡수의 밸런스를 맞추어 줌으로써 부름켜 부분이 칼루스가 형성 되고
그 부분에서 뿌리가 형성 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발근이 되기 전 칼루스가 생기지 않고 부패되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그것은 과습과 과온이 원인입니다.
장점: 변이종 등 씨앗으로 인하여 변이가 일어 날수있는 위험성 없이 어미 즉 모주의 형질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발근촉진제 : 지베리린 저는 촉진제 처리 하지 않습니다. 아주 발근이 더딘 수종이나 희귀수종의 경우 해야겠지요....
이방법은 제가 하는 방법이며 하는 분에 따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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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준비한 삽수가 마르지 않도록 물에 담가주면서 작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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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한 삽수를 마르지 않게 물에 담가 둔다 이때 발근 촉진제를 탄 물을 사용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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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수에서 한두마디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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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마디는 잎을 제거하고 예리한 칼로 사선으로 비스듬히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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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으로 자른 반대 방향의 뽀쪽한 부분을 한번 더 잘라 쐐기 모양으로 이것은 발근 면적을 넓혀주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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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사진 처럼 잎을 잘라서 잎의 면적을 줄여줍니다.
저는 이경우 좀더 잘랐습니다.
이는 잎에서는 계속 증산작용을 하며 수분을 소모하게 되는데 뿌리가 없으므로 수분 흡수가 적습니다.
이는 여름날 땀을 많이 흘리면서 물을 먹지않음과 같습니다.
그러면 탈진,나중에 큰잎은 새눈이 살아나면서 자동으로 낙엽 지는것 처럼 떨어집니다.
이렇게 준비한 삽수를 준비된 모래 상자나 마사토 상자에 삽수길이의 3분의 2 정도 묻히게 꽂아둔다.
그늘에 두고 하루 한번 정도 관수하고 좋은 방법은 스프래이로 자주 분무 한다.
전문시설에서는 미스트라는 기계를 이용 잎의 물기가 마르면 자동으로 센서가 작동 하여 인공 분무를 하는 방법, 벌써 30여년
전에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주위의 석류나무 매화 동백 피라칸사스 밴자민 고무나무 모과나무 일년생중 페츄니아 사피니아와
베리류 등 좋은 품종이 있으면 가지 하나만 얻어 와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참고적으로 넝쿨성 식물은 대부분 삽목이 잘 됩니다.
예외 으아리꽃 (클레마티스는 좀 까다롭습니다. 잎의 수분이 마르지 않게 수시 분무를 )
삽목후 2주에서 한달이면 발근이되고 되고 이후 삽목상에서 화분이나 노지에 옮겨 심으면 됩니다.
향나무류 진백 가이즈카 주목 등 송백류는 발근이 좀 더딥니다. (2~4개월 정도)
소나무의경우는 발근율이 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경제성이 없습니다.
이상 방법은 제가 해오던 방법이며 잎의 단엽처리는 명자나무의 경우 작은 잎이 두 개 있으므로 큰 잎은 완전히 잘라도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나무의 경우 반정도 자르므로 수분의 흡수와 증산의 밸런스를 맞추어 줍나다
이는 저의 경우 직감이나 감각으로 합니다.
행복 한 하루 되십시오
첫댓글 삽목 용토를 모래나 마사를 사용하네요.
처음 사용하는 피트모스나 코코피트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는 글쓴이와 의견이 다릅니다.문제는 세균의 오염입니다.
녹지삽의 경우 밀폐와 개방형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요?
녹지삽의 경우 밀폐삽목의 발근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온도,광도, 습윤에 주의를 기우려야 합니다.
저는 3월 초에 너무 이른 녹지삽을 했는데 삽목 10개 중에 겨우 2개만 살았어요
처음에는 밀폐로 했는데 곰팡이가 생겨서 바로 개방형으로 바꿨어요
잘은 모르지만 숙지삽보다 녹지삽이 발근이 잘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