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대표기도
할렐루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주간도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사망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는 주일 예배를 허락하여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한 주간 주안에서 기뻐하며 찬송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또 다시 주님 앞에 나와 저희 모두가 환희의 감정을 가지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건대 저희 중심 속에는 아직도 죄의 쓴 뿌리들이 남아 있어서 부활의 주님을 믿으며 승리하는 생활을 한다고는 하나 비틀 거리는 연약한 모습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나이다. 이처럼 죄를 이기지 못하는 저희들의 나약한 믿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생명이 되시는 주님! 부활의 주님을 저희 심령 속에 온전히 영접하게 하여 주셔서 부활절 기간 동안뿐 아니라 날마다 죄를 이기고 부활의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또한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기에 몸을 드려 헌신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가정과 생업도 부활의 기쁨이 넘쳐 나는 현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권능의 힘으로 움직이는 복된 삶의 터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살아계심을 심령으로 느끼며 고백하는 은혜의 현장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교회도 부활의 주님이 늘 임재 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자들이 그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에 주저하지 않았듯이, 이 교회도 주님의 몸 된 지체들이 주님을 증거 하기에 주저하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하옵시고, 늘 깨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기사와 이적이 주님의 이름으로 나타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상하고 지치고 연약한 심령들도 소망을 얻고 새 삶을 얻는 은혜의 장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와 자비의 주님! 이 조국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남과 북이 화해하는 여러 모양들이 나타나고는 있으나 아직도 통일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조국에 향하신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믿습니다. 이 나라가 온전한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주님의 뜻을 바라보며 꾸준히 기도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들이 주님께 예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건성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불성실함이 없게 하시고, 마음을 쏟고 영혼을 쏟는 예배를 드림으로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강력하게 체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목사님,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십니다. 성령께서 강력하게 붙드시옵고 말씀을 듣는 저희들 모두가 크고 놀라운 은혜를 받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찬양대의 찬양도 기쁘게 받아주실 것을 믿사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