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왕수박들 코로나로 인해 5세 때는 캠프를 하지 못하고 작년 6세 호박반땐 당일로 갯벌을 다녀왔던 것이 우리 왕수박들이 경험한 캠프였지요~ 카페에서 형님들이 했던 캠프를 보고, 캠프가 무엇인지 그리고 캠프때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5월 31일, 6월 2일 두 차례 우리 왕수박들과 캠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나는 캠핑은 가 봤어. 그런데 캠프가 캠핑아니야?"
"캠프가 캠핑이야. 형님들도 음식도 만들고 했어. 캠핑 가면 고기도 구워 먹고 하잖아."
"캠프파이어도 했네. 불꽃놀이도 하면 재밌겠다."
"캠핑 갔을 때 불꽃놀이도 해."
"운동회 때 깃발 만들었는데, 캠프 때도 깃발 만들었네."
"동생들하고 같이 걸어가는 것도 했네."
"저거는 훈련하는 거야?"
"더운데...... 더우니까, 물놀이도 하겠다. 물총놀이도 물풍선도 하고..."
"우리 호박반때 갯벌 갔잖아. 그게 캠프야. 잠은 안 잤어도....."
캠프는? 하고 싶은 것은?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놀고, 불 피워서 고구마도 먹고....."
"텐트 치고 노는 것 불 피우고....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으라고 좋으라고 하는 거야."
"게임도 해. 누나도 7살 때 캠프해봤다고 캠프파이어했는데 나무도 모으고 그런데 밤이어서 추웠다고 했어."
"나는 캠프 때 신기한 캠프 해보고 싶어. 곤충도 관찰하고, 있다가 없어지고 하는 마술이나 서커스 같은 거.."
" 나뭇잎 같은 것으로 만들기도 해 보고..."
"그럼 마술 같은 것도 하고 노래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자."
"잠도 잤으면 좋겠어. 캠프파이어도 하고, 그다음 날도 친구랑 게임도 하고 두 번까지 놀고 싶어서.."
"반짝 캠프는 어때. 여름은 해님이 많이 비춰서 덥고, 해님처럼 반짝이니까"
"캠프는 우리 모두 같이 하니까 재미있어."
"게임은 낱말 퀴즈 같은 것 했으면 좋겠어."
"나는 안 잤으면 좋겠어. 밤이 되면 밥도 못 먹을 수 있어. 누가 밥을 만들어?"
"우리 집에 고기 구워 먹는 것 있어."
"팀도 뽑아야 해. 종이에 이름 적어서 통에 넣고 뽑아서 팀을 정하자."
"모자에 물건 넣어놓고 바뀌는 마술, 풍선이 없어지는 마술도 하고...."
"서커스 같은 것이 마술이야. 그리고 위험한 것은 하면 안 돼."
"보물 찾기도 하자. 밖에 숨겨 놓고 찾는거야. 꽝 나오면 안되고..."
"신기한 것 많이 하고 불꽃놀이, 보물찾기도 하면 되지."
게임이나 수영도 해서 신나는 캠프, 밤이 되면 별자리가 나오니까 별자리 캠프, 보물찾기, 불꽃놀이를 하고 싶으니까 보물찾기, 불꽃놀이 캠프, 여름은 해님이 많이 반짝이니까 반짝 캠프, 곤충 같은 신기한 것을 찾아 관찰하거나 마술 같은 신기한 것을 해보고 싶으니까 신기한 캠프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곤충과 마술 같은 신기한 것을 해보자 의견이 모아져 신기한 캠프를 하기로 정해졌어요.
6월 10일
"왜 곤충 같은 것이 신기해?"
"곤충은 여러 가진데 다리가 다 다르고 다 달라서 벌은 독이 있고. 잠자리 같은 것도 보면 다리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고. 무당벌레는 다리가 짧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는 자기 몸에 맞는 적당한 다리가 있고..."
"다리가 10개 있는 거미도 있대. 우리나라에 없고 미국 같은데 있어. 거미도 크기가 다 달라."
"곤충은 색깔도 다르잖아. 무당벌레 같은 것도.....
"캠프 때 곤충 찾기를 어떻게 할 거야?"
"벌레, 곤충 찾아서 많이 잡아오기 미션 하면 되죠."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잡아오기는 어때?"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는 잘 없어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안돼."
"곤충 사진 찍기도 하면 좋겠어."
"게임은 어떤 게임할까?"
"스피드 퀴즈 같은 것 그리고 공 넣기나 벽돌 무너뜨리기..."
"캠프파이어할 때는 무서운 이야기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형아들은 편지 같은 것도 봤어."
"엄마, 아빠가 보낸 편지야."
"나도 편지 받아보고 싶다."
"나는 우리 엄마가 뭘 써서 보낼지 알고 있어."
*캠프 때 하고 싶은 것과 재미있는 것*
노유준- 물놀이 오성호- 곤충 찾기 진정훈 - 물총놀이
소희정 -곤충잡기 박상현 - 물총놀이와 물놀이 양승찬 - 곤충잡기
김우빈 - 곤충찾기 문다원 - 물총놀이 김하람 - 불꽃놀이
*장기자랑*
#태권도#
"주춤서기, 발차기도 하고, 아래 막기, 얼굴 막기!"
#마술#
- 자르는 마술-
"이렇게 다리를 모으고 있고, 여기를 자르는 거야."
"그럼 발이 안 보여."
"아~ 한 사람이 먼저 상자에 들어가 있고, 또 다른 사람 사람이 들어가서 이렇게 있으면 여기 가운데를 잘라.
그럼, 안 다치고 잘라지는 거야."
"진짜로 자르는 게 아니라 거짓말로 자르는 거야. 꾸며서..."
-순간이동-
"순간 이동할 때 바닥하고 똑같은 것 입고 굴려가면 어때?"
"그러면 튀어나와서 다 알아."
"그럼 눈 감아보라고 하고, 빨리 저기로 가는 거야."
"다 알아. 순간이동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두 사람이 똑같은 옷 입고, 똑같은 얼굴 가면 같은 것 쓰고, 한 사람이 저기에 가 상자에 숨어 있고, 한 사람은 여기에 있다가
상자에 들어가면, 저기 있는 사람이 상자에서 나타나면 돼."
-물건이 생기는 마술-
"책상에 구멍을 뚫고 그 아래 상자를 놓고, 모자를 보여주고,
모자를 책상에 놓은 다음 상자에 있는 사람이 장난감이나 과자 같은 것을 던져주는 거야. 튀어나오게,,,,"
"그럼, 다른 것이 갖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
"얼른 사 오던가 다음에 준다고 해."
-막대에서 꽃이 피는 마술-
"막대 같은 것에 안에 또 막대 같은 것을 넣어서 쑥 밀면 꽃이 나오는 거야."
- 사라지는 마술-
"마술사는 마술 지팡이가 있어야 해."
"마술 지팡이를 위로 던지면 없어지는 거야."
"어떻게 없어져?"
"뒤로 안 보이게 던지는 거야."
-꽃이 피는 마술-
"이렇게 뚜껑을 열면 꽃이 나타나고 꽃이 활짝 피는 마술 어때?"
"꽃을 숨겨 놓았다가 모르게 빼는 거야."
-손 마술-
"이것은 손을 빨리 움직여야 해."
#노래 부르기#
"유 유 유채꽃 유 유 유채꽃 말고 다른 노래를 만들어서 불러볼 거야."
"우리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
장기자랑 때 할 거라며 어떤 마술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기도 하였어요. 태권도를 다니는 아이들은 태권도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였고, 놀이 시간이면 자작곡을 만들어 부르기도 하는 하람이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싶다고 하였지요.
우리 왕수박들이 말한 마술 방법을 하나씩 실행해보고 발생하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며 마술을 준비해야겠어요.
이번 주는 우리 왕수박들이 마술사가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