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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게시판 그런데 김대중대통령께서 전두환을 용서하고 취임식때도 부른이유가 있었나요?
역삼 맥그리거 추천 0 조회 1,555 19.05.18 13:43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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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5.18 13:44

    첫댓글 문어새끼 숙회가땡기는 하루네요

  • 19.05.18 13:45

    동서화합

  • 19.05.18 13:47

    광주분들이 많이 등돌렸죠

  • 19.05.18 13:54

    당시 IMF였습니다.
    대가리 좋은 놈들은 국내자산다 달러로 돌려두었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피해자여서. 개인 원한이라고 비난 받느니 포용정책을 하신거임.

    그리고. 당시 세력 구도는 보수: 진보6:4였음.
    쉽게 무릅 꿇리기 힘듬.

    지금 통계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도. 진보:보수 4:3임.

  • 19.05.18 13:51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 19.05.18 13:54

    그당시 거의 기적적으로 당선 되었어요
    그때보다 시민의식이 더 높아진 지금도 자한당 콘크리트 35프로 입니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그렇게라도 첫발을 내듸었기에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이만큼이라도 온거에요

  • 19.05.18 14:06

    dj는 기본적으로 프랑스식의 민주주의 혁명의 모델보다 영국의 명예혁명식의 피를 흘리지 않는 모델을 선호했습니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부작용의 총량이 적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이고 기본적으로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낳을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dj의 오랜 동안의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공부와 독서의 결과였다고 보입니다. (카톨릭 신자로서 신앙심에 기한 바도 매우 컷구요.) 이게 가장 기본적인 이유였다고 보고

  • 19.05.18 14:09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당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정권교체를 겨우 이루었던 시기였습니다.

    제아무리 dj가 막강한 카리스마를 뿜는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기득권 세력과 온전히 척을 지고서는 사소한 정책 하나 제대로 실현시킬 수 없었을 겁니다. 당선도 imf의 그 황당한 상황 속에서 사쿠라 김종필과 연대하고서야 가까스로 되었죠.

    진보정권이 10년 집권한 이후의 정권인 현재도 문통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현실을 보면 당시에는 얼마나 어려운 조건 속에서 국정을 운영했어야 했었는지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 19.05.18 14:14

    @남방 그래서 김대중선생님이 독보적이고 비교불가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 19.05.18 14:23

    김대중이니까요....용서해서 화합할라햇죠...김대중노무현의 최대실책이 머냐면 우릴 대한민국국민을 너무높게봣어요....그정도수준이 아닌데 사실.....

  • 19.05.18 14:40

    김대중 노무현 두분 또하나의 실수가 자한당 개자식들을 사람취급했죠 짐승세끼들인데ㅡㅡ

  • 19.05.18 14:28

    제 생각엔 저렇게 안했으면 국정마비에 무슨 정책하나 못 추진 했을듯 해요 지금도 저짓거리 인데 그때라면 더하면 더 했겠죠 아이엠 에프 라는 상황이 저세끼들에겐 중요한게 아님

  • 19.05.18 14:56

    그 당시 대선 득표율 보면 나라가 동서로 갈릴 지경이었어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 19.05.18 15:33

    김대중은 겨우겨우 당선된거에다가,
    국회는 여소야대라서 힘도 없었던걸로 압니다,
    야당이 해달라는거 적당히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거에요,

  • 받을 수 밖에 없는 딜이 있었을거 같네요 국민이냐 전두환 쳐 넣느냐 뭐 이런거?

  • 19.05.18 16:44

    지금 상황과는 국민여론이 많이 달랐을때입니다.
    국난인 외환위기로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었고 dj가 피의 복수를 할지도 모른다는 비토층의 여론몰이도 적지않았죠.

    저도 5.18을 직접 겪은 사람이라
    누구 못지않게 저살인귀들을 죽이고 싶지만 당시의 상황은 사형집행은 커녕,형을 더오래 살릴수도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 안갈일이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외환위기로 박정희의 망령이 무덤에서 기어나와 박정희를 코스프레 하던 이인제에게 적잖은 표가 나온것도 다 비슷한 맥락이죠.

    그래도 저것들이 쥐고있을땐 경제는 잘돌아가지 않았느냐는식의 뭐같은 여론들이요.

  • 19.05.18 17:55

    인요한이 웃기네....그러면서 박근혜를 지지해?

  • 작성자 19.05.18 17:58

    저도 그런줄알았는데 대화의희열보니까 오해의소지가 있더라구요.
    박근혜정부때 북한의료교류관련 주요직책을 제의받았는데 난 당신네들하고 같이 일못한다라고 했다가 주변에서 말하길 의료관련해서는 좌.우가 없으니 하는게 좋다고 해서 수락했다고하네요.
    인요한씨 방송에서 새누리.전두환 대놓고 욕해요. 오해인거같음

  • 19.05.18 18:23

    살러놔서 ..오랴오랴 욕먹고..
    또 책임자가 사형으로 죽으면 밝히려는 노력도 좀 적었을 듯.. 수십년이지난 지금에서야 고백들이 나오니.. 참..

    오히려 결과론이지만 신의 한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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