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카라바오 컵 결승] 에릭 텐 하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 : Part 2 (전문)|작성자 carras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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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렉스 경께서는 첫 번째 트로피 수성의 임팩트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항상 언급하셨습니다. 감독님께서는 아약스에게 몇 년만의 리그 우승을 안겨주셨죠. 첫 번째 트로피를 획득할 때 선수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미치나요?
EtH : "정말 중요하지만 우선 첫 번째 트로피를 얻고 이야기해봅시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 첫 번째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고, 너무 앞서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집중해야 해요, 우리에겐 일요일에 기회가 있고 그 트로피를 거머쥐고 맨체스터로 가져오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합니다."
Q. 카라바오 컵 우승이 여정의 진정한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EtH : "네, 하지만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해야 해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게 유일합니다 [카라바오 컵 우승]. 그리고나면, 우리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도 들여다볼 것입니다. 뉴캐슬을 꺾는다면 좋을 거예요, 당신이 언급한 것처럼 영향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이기지 못한다 해도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지금의 프로세스를 수행해나가야 합니다. 여전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한 경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돼요. 그렇지만 컵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Q. 감독님께서 이곳에 오신 뒤로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불패 정신이 느껴지시나요?
EtH : "우리의 자신감, 믿음이 확실히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프로세스를 이어가야 하고 매번 승리를 위한 길을 찾아내야 합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Q. 에릭, 웸블리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이전에 웸블리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경기 관람을 위한 서포터로서요.
EtH : "한 번도 없어요 - 웸블리에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텔레비전으로만 경험했죠."
Q. 한 번도 안 가보셨겠네요?
EtH : "네. 그래서 더 기대돼요."
Q. 지난 밤 [바르셀로나전 이후] 라디오에서, 피터 슈마이켈이 경기력을 '빈티지 퍼거슨'이라고 칭했습니다. 현재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에 전직 선수들과 레전드들이 팀에게 이런 칭찬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또, 당신은 아약스를 감독하셨는데, 이제는 유나이티드에 계십니다 - 거대한 역사가 있는 구단들이죠. 선수들이 때로는 그런 역사의 무게와 그로 인해 따라오는 기대치를 다뤄내는 게 얼마나 힘들 수 있을까요?
EtH : "때로는, 네, 오늘날의 선수들에게는 힘들 수 있죠. 매번 [사람들은] 엄청난 역사가 있던 과거를 언급하곤 하니까요, 과거 선수들이 성공했던 시절 말입니다. 저도 구단을 사랑하는 그런 선수들을 떠올릴 수 있어요. 그들의 삶의 일부입니다, 큰 비중을 차지하죠. 그리고 우리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비판적인 법이에요. 우리가 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니까요, 그래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그게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곤 해요. 그래도 그게 우리 일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함께 살아가야 하고, 비판을 더 나아지기 위한 선물로 봐야 해요.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고 싶어할 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선수라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하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일 때만 이뤄낼 수 있는 것들이에요.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팀의 좋은 퍼포먼스가 필요해요."
Q. 드레싱 룸에서, 선수들이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싶어하는 게 느껴지시나요?
EtH : "그게 요점이에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고 있다면 우리만의 유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트로피를 획득해야 하죠. 우리에게 기회가 있고 매시즌 기회가 있을 테지만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죠. 그렇지만 일요일이 지나면, 다시 나아가야 하고 아직 세 개의 대회가 남아 있게 됩니다. 거기에서도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죠."
Q. 부임하시기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많이 알고 계셨을 텐데, 이번 주와 같은 한 주를 보내시면서, 이 구단이 얼마나 큰 구단인지, 유나이티드 감독직의 규모와 이 구단의 중요성을 깨달으셨나요?
EtH : "알고 있었죠. 이 구단은 거대한 구단입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정말 엄청나죠. 뿐만 아니라 아약스도 아주 큰 구단이고 암스테르담의 압박감, 기대치도 정말 높습니다. 그래서 그걸 다뤄낼 수 있는 경험을 일부 갖고 있어요."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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