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주가 벌써 댄 면접이네요..
: 넘 빠르죠?
: 전 요즘 감기에 걸려서 넘 고생햐구 있답니다.
: 면접을 앞두고 길었던 머리를 잘라보려구해요..
: 단발로 자르믄 혹시..떡하구 붙을까봐..히히..
: 이대앞 새리미용실이 잘자른다구 하던데..
: 전 한번두 보브단발로 자른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 제가 얼굴이 많이 동글구 볼에 살도 많거든요..
: 이목구비도 작구..
: 입만 크답니다...ㅎㅎ..
: 새리미용실에서 보브단발 잘하는 헤어디자이너 추천해주세요..
: 안나라는 분도 잘하구 루디아라는 분도 잘한다구 하던데..
: 새리미용실에서 보브단발하신분들...헤어디자이너..꼭 추천해주세요..
: 님들두 감기조심하시구요..
우선 제 인사부터...
안녕하세염! 저는 보브단발을 언제나 하구있구 또 저희학교에서 언제 어디서나 볼수있는 경험이 다른 분 보다는 풍부하다고나 할까요?
학교가 인하공전이다 보니 학교근처에서 머리를 한답니다..
하지만 저두 여기에 글을 보구 새리미용실 루디아라는 분인지...
저번주에 머리를 하러 갔는디...
실망이 이마저만이 아니였죠...
그 머리루 담날 학교 수강신청땜 갔는데... 동기덜이 다 웃더군요...
조금 있다가 학교근처에서 손봐야겠다 생각했는데...그날 바루 가서 다시 잘랐습니다...
저는 실력의 차이는 별루 느끼지 못했지만...너무 불친절하구 같이 갔던 친한 언니에게두 함께 머리하자구 한게 너무 미한할정도루...
저희는 다시는 그곳에 안가기루 했답니다...
혹시 새리미용실에서 저처럼 느끼신분 안계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