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의동에 또 30층 고층아파트
DHC개발 토지보상 완료…1,550세대 내년 상반기 분양
춘천시 온의동에 메이저급 브랜드의 고층아파트가 또 들어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HC개발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어온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를 최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재 최고 30층에 1,550여 세대를 기본안으로 최종 세대수와 층수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2021년 입주가 목표다.
온의동 산 44-1번지 일원 총 9만8,433㎡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삼천지구 GS건설 `춘천파크자이'아파트 부지와 도로 하나 사이를 두고 건설된다.
시공사 또한 국내 5대 메이저 시공사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알려져
이 일대에 고급 브랜드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지천 의암공원 및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와 인접하고
삼천동 시립청소년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분양 열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수급정책에 따라 세대수가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역에는 2019년까지 8개 아파트 단지에 7,400여 세대의 공동주택 공급이 확정돼 있다.
민영아파트로는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2,835세대)와
세영리첼(168세대) 효자2동 코아루웰라움(155세대)이,
재건축아파트로는 후평2단지 일성트루엘(1,123세대) 후평3단지 우미린(1,745세대)이 건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