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에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참, 오늘이 현충일이기도 하네요. 전국에 있는 유흥주점이 딱 하루 문을 닫는다는 그날!
암튼 좋은 아침입니다~~~ =================
앨범 소개
# 6.25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연예인들은 군대에 편성, '군번없는 용사'가 되어 전쟁터를 함께 누볐다. 국방부 정훈국 직속 문예중대가 조직됐는데, 제 1소대는 '신협'으로 순수극단이었고, 제 2소대는 '가협'이라 칭해 일선위문, 전후방 공연활동을 펼쳤다. 임시수도 부산과 대구에서는 쇼나 악극공연이 활발했고, 도미도, 미도파, 오리엔트, 스타 등의 음반사를 통해 앨범이 꾸준히 제작됐다.
한국전쟁기간 동안 한반도는 포성소리와 함께 진중가요가 울려퍼졌는데, '굳세어라 금순아(현인)', '잘자라 전우야(현인)'를 비롯해 실향민들을 위한 망향가 '꿈에 본 내고향(한정무)', '경상도 아가씨(박재홍)', '이별의 부산정거장(남인수)' 등이 인기를 얻었다.
1953년 휴전 환도 이후 대중음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갔는데, 서구문화가 본격 상륙하면서 춤바람 열풍'과 함께 맘보 등 경쾌한 리듬의 다양한 곡들이 등장했고, 전통가요의 현대화도 가속됐다. 1957년 레코드가 SP에서 LP(Long Playing Microgrove Record)로 대체되고, 기기도 축음기에서 전축으로 바뀌는 등 일대 혁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전쟁의 상흔이 점차 아물면서 미 8군 쇼 가수들의 일반무대 활동이 잦아졌고, 영화주제가 전성시대도 펼쳐졌다.
※ 사진은 1936년 데뷔, 1천여곡 가량의 노래를 불러 원조 가요황제로 군림했던 가수 남인수. ※ 1950년대 인기를 얻었던 대표적인 노래 100곡을 선곡했으며, 발표연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첫댓글 전국 유흥업계 모두 쉬는날 ...
남이섬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ㅎ
이맘때면 밤꽃이 한창이라 비릿한 밤꽃냄새에 머리가 띵할 정도 였던것 까지 .... ㅎ
ㅎ
벌꿀 작업이 한창이라네요
즐거운 저녁 되시길요~~~
유흥주점 문닫는날이군요
저도 아침에 방송하면서
음방을 쉬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남해청파님 좋은저녁길 되십시요
애쓰셨습니다.
선곡하기 가장 까다로운 날이었을 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