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은 풍전등화다". 천성天聲이 우레처럼 들린다. 이 大老會의 천성天聲 앞에 김호일은답을 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바람 앞의 등불~ 그렇다. 무슨 답을 낼 것인가?를 천성天聲이 지켜본다.
저~ 세기의 음악가 베토벤은 '치명적 운명'을 지휘했다. 그것을 지켜봤다. 음악적 영웅 그는 이를 한톨도 듣지 못한 중고도난청자였다. 허나 우레같은 청중의 박수소리를 일순 뒤로 한 채 피땀어린 절세의 명곡을 남겼다.
그렇다. '베토벤'이야 말로 인류의 아릿다운 음률의 보물을 남겼다.
'치명致命'적인 김호일의 사법리스크 그 팩트가 깃든 제단, 불멸의 大老會 앞에서 그는 베토벤을 끼고 그 칠렐레팔렐레로 퇴물스런, 수치의 극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뻣대기를 일삼는다. 어쩌면 나락 구렁텅이로 급전직하치 아니치 못할 득달이 당도했다. 이미 새벽 종은 울렸다. 여기 조기서 훼를 치는 장닭의 울음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
꼬~끼요다. 꼬깃꼬깃 구겨진 국회의원匊獪狋猿아바타의 허물을 홀라당 벗어던지라는 토네이도에 다름아니다.
두 눈이 살아 있으니 볼 것이다.
비록 정면에서 듣지 못해 '베토벤'을 빌렸기로소니 천하대세를 모르랴. 표정보면 알 것이다.
제아무리 속된 방자가 방패역을 자임하고 주변머리를 조져 세론을 거슬르려 든단들...이다.
속절없이 무너진 마지노선을 넘어 "전우의 시체는 싸여간다~"다.
"치명致命"이 아니고 무엇인가?
천편일률적인 한복패션으로 大老會를 접수, 우아를 끼고 살아 온 엊그제가 덧없는 혹세무민
의 자욱으로 덧칠됐다. 너죽고 나 죽자듯 연합회장.지회장,이사들더러 "벼락맞아 죽을 놈들"이라 호언장담 허장성세한 불목하니의 너울이 만 천하에 드러났다. 무슨 여의봉이라고 대한노인회법제정을 전가의 보도 휘두르듯 생색을 부리며 조금만,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기다려다~고~, 가나안 땅이 저~기 코앞이라며 여호수와 흉내를 지꺼리느라 입 신물나듯 들어 왔음을 겪어 안다.
바야흐로 浩一 그대의 맥빠진 일타, '치명'을 연주한단들 들어 줄 회중會衆이 더는 없다.
치명致命 그 서슬을 달래 줄 大老會의 어리버리한 동정심이 남았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있다면 죽었다 깨어 난 회심곡으로 일구월심 바라 온 새 등불을 켜고 새 술 새 부대에 담을 때를 준비마친 새 아릿다운 노인군단이다. 어쩌란 말이냐, 그나마 단말마의 마지막 곡哭일망정 받아 안고 울어 줄 東,幸류의 벗이 있음을 다행삼으라.
구름에 달 가듯이 大老會가 스스로 자중자애 삼을 자산인 "幸福" 메기가 떴다.
구태는 잡아 먹히고 생생 우생又生의 새날 빛이다. 섭리다.
보아라! 바로 백백세세시대 늘 푸른 강물 희망 물길에서 웰컴~ 방실 손짓하고 있지 아나하냐.
칠렐레팔렐레가 사라지고 신천세 만천세의 양양한 서기瑞氣가 떴다.
첫댓글 다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