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1,25-30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첫째 미사."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 5, 4)
삶과 죽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과
이별해야 할
슬픈 사랑의
아픈 시간입니다.
삶과 죽음의
모든 풍경이
안타깝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은
천년 만년
영원하지
않습니다.
떠날 수밖에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다 버리고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할
우리들 죽음입니다.
진심어린 기도는
삶과 죽음을
위로합니다.
하느님께서
사시는 곳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것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느님의
것뿐입니다.
죽음 또한
하느님의
것입니다.
구원의 문(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구원은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의 길은
기도의 길이며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의 길에서
삶과 죽음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여정입니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이 위령의 날을
통하여
우리 삶의
마지막 또한
사랑의 마음
사랑의 기도이길
기도드립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어주는
하느님의
방식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셨던
그 자리에도
죽음이 있었습니다.
죽음을 위로하는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를 다시
사랑으로
구원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는
오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찬미예수님!~
샬롬!~
어제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아침은 좀 서늘 했지만 오후부터는 따스한 봄날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불미스런 일로 모든게 멈추어 버린 요즘 참으로 안타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시절도 흐르니 곧 잊혀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 없는 분들도 많지만요....
어젠 엄마와 집의 일로 종일 바빴네요 손녀 학교 데려다 주고 바로 엄마네 집으로 갑니다 여유시간이 없기에 길가다 주츰이라도 하면 늦을 수가 았더라구요 엄마네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니 기척이 없어요 주무시나?? 하고는 비번을 누구로 집안으로 들어서니 이런!~ 엄마가 없네요 어딜 가셨지?? 하고는 전화를 하니 병원에 계시답니다 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가니 기침이 심하셔서 가셨다는데 글쎄 기침이 아니라 그동안 병원을 안 다니셔서 약을 안 드셨다고 의사샘이 야단을 치시네요 혈압을 재보니 200이 넘게 나왔어요 놀란건 저 입니다 엄마의 말만 듣고 병원을 갈 생각을 안했거든요 그렇게 한바구니 야단을 맞고 약을 타와서는 집에와 일일히 하루하루 드실것 챙겨 놓고 집으로 와서는 대충 점심을 먹고 남편과 자동차 타이어 교환하는곳으로 달렸습니다 자동차가 100키로만 달리면 핸들이 흔들린다고 단골카센타에 말하니 얼른 타이어 교환하는곳에가서 군형을 바로 잡으로라고 합니다 균형이 안맞아서 그런다구요 해서 그곳을 가니 머리허연 늙은이들이 갔다고 후려지려 하네요 그래서 단골카센타에 전화를 해서 조율하고 30000원으로 균형 맞추고.....(그냥도 해주는데 카칠하다고 카센타 사장이 그러네요..)참말로 무조껀 바퀴만 바꾸라고 해서 얼마나 난감했는지....나이드니 이런저런것에 `설움을 느끼네요 그렇게 집으로 오니 힘들었나봐요 발목이 엄청 아픈겁니다 걸울수가 없어요 파스로 발목을 도배를 하고 누웠는데 자꾸만 설움이 밀려 옵니다 왜이리 육신이 약한지...하구요 별로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한발자국 떼기가 엄청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한발두발 또 걷다보면 뛰뚱거리긴 하지만 걷기는 하더라구요 뛰뚱거리며 저녁을 해서 챙겨 먹고는 설겆이는 남편에게 맡겼네요 사람이 아픈것을 보면 말이라도 해주지 그냥 보고만 있는 남편이 이럴땐 미워집니다 해서 미운 마음에 설겆이 시켰네요 ㅎ 오늘 아침에 걸을수있나 침대에서 내려 발을 디디는데 그럭저럭 걷겠더라구요 하루의 일과가 또 기다리니 손녀 학교 데려다 주고 엄마집에 가서 도우미 하고 이젠 집니다 밭에가서 배추와 무우 잘 자라고 있나 보구요 무가 엄청 크게 자랐어요 ㅎㅎ오늘도 그렇게 하루 달려 갑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아를 비롯해 아픈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