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담긴 시선으로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한다.
꿈꾸는책방
고도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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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다. 전에 스포츠댄스를 배우러 다닌적이 있다. 기본은 취미생활이었지만
저 깊은 밑바탕에서는 다이어트를 노리것이 있었다. 1년정도를 다녔고 사정에 의해 그만두었지만 사실은
재미는 있지만 다이어트의 효과는 별로 없었다. 그래도 운동이 아쉬워서 동네를 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어폰을 꽂고 다녔고 나중에는 편한운동화에 새소리, 나무보고, 꽃에게 아는척하면서 다녔다.
6개월쯤 다니고서 체중을 재었더니 그렇게 안 빠지던 살이 몇키로가 빠져 있었다. 생각이 막힐 땐 걸어라.
읽으면서 그 때 기분이 나며 명상도 되고 살도 빠지고 잊어먹었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 이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것이다. 나는 걷으면서 명상한다.
"걷는 것은 지구를 조심스레 만지는 일입니다. 지구를 조심스럽게 만지면서 걷다 보면 이 지구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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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습작을 했나 싶다. 중학교때 쯤에 소설공모를 내본적이 있다. 치기어린 생각이었지만
(가족중에 아무도 모른다) 참 자랑스러운 기억이었다. 원고지에 글을 쓰고 우체국에 가서 부쳤던 기억이 나지만
설레었는지, 들떴었는지, 부끄러웠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린나이에 쉽게 등단하는 작가들은 대게 작가
생명이 짧다. 라는 부분을 읽고 공감했다. 기본적으로 많은 습작과 고난과 역경 그리고 실패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과 같다.
지금 쓰는 이 글고 나의 흙이 되고 뿌리가 되고 바위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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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이에게 딱 한사람만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더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될일을 하지 않았을거라 한다.
나에게 그런이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단 한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봐야 겠다. 남편이 될지, 아이가 될지, 아니면
주변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듯 그사람이야 하고 지정할수 없는 내마음이 헛헛하다.
이제 시작을 해도 앞으로의 경력이 40년은 될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것이다. 요즘 광고에도 나온다.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뭘하시겠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 10년 후에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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