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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학교 1학년떄 동생이랑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씩 시켜먹었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0년전 얘기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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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그쪽 지나갈일이 있어서 옛추억을 되살리며 방문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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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년에 한번씩 들리긴했지만 이번엔 거이 3~4년만에 가는거라 아직 그자리에 남아있을까 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아직 그자리에 있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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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전히 서비스로 주시는 오뎅!</P>
<P>떡볶이+튀김이 무려,,!!! 2000원! 2000원!</P>
<P>싸다고 절대 양이 적은게 아니라는거! 홍대 조폭떡볶이, 아딸, BBQ 떡볶이등 브랜드 떡볶이보다 훨씬 많은양</P>
<P>맛은 약간 조미료맛이 나지만 옛날에 먹던맛 그대로 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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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왜 눈물의 떡볶이냐면... 저렇게 많이 주시면서도... 항상 다먹고 자리에 일어나면 할머니께서 하시는말씀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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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족하면 더먹으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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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떡갯수에 튀김갯수가까지 새어서 주는세상에... 그냥 막 퍼담으시구... 부족하면 더먹으라니 엉엉어엉머어ㅓ어어어어어어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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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할머니에 변치않는 인심에 감동먹구,,,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왔네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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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치는 제물포 북부역으로 나오셔서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으로 쭉쭉 길따라 가시면 먹자골목있어요~ 근처에 다른 떡볶이 집도 많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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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왕 원조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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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월의 흔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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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비스로 주시는 오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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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2천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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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집‥┃★
인천 제물포 먹자골목 눈물의 떡볶이
영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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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5
09.11.25 01:2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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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밀떡 안조와 하는데......당기네요.....
우와~ 밀깔떡이다~~~ 맛있어 보여요~~~~~~
와~ 먹고싶네요ㅠㅠ
엣날떡볶이..제 스탈이에요..^**^
아~~저 밀떡의 고운 자태~~ 떡볶이가 짐 입으로 들어올것 같네용 ~~~
와우! 옛날맛 나는 밀깔 떡볶이~~ ♡_♡ 거기다가 할머니의 인심이........... 정말 눈물 나요.. 저는 정에 유독 약한데........... ㅠㅠ 그러게요.. 브랜드 떡볶이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푸근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0^
옛날 제물포역 지하상가에 있는 곳인가요?
제가 인천대를 다녀서 지하상가를 수없이 다녔었는데
그땐 왜 이런곳을 몰랐을까요?^^
우와 저글씨~할머니가 직접 쓰신거 같아염~역시 우리나라 어른들은 정이 참 많으신거 같아여~가슴이 뭉클해 지네여~^^
저도 고등학교때 자주가던 곳인데 가격이 그대로네요^^ 장인의 손맛이라 참 좋은거 같아요^^
아..배고파.... 역시 튀김은 떡볶기 국물에 말아먹어야 맛나죠!!!크하
인심 좋네요~ㅋ 가까운 곳이라면 가보고 싶은데,,,,인천 갈 일이 생기면 좋겠어요 ^^
만두가 맛나겟는데요..ㅎㅎㅎ
갑자기 배고파 지네요 ㅎ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어쩌지 ^^
여기 맛있어요~~ 학교가 제물포 근처여서 가봤어요~~ 아.. 제물포 남부역쪽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포장마차 두곳이있고.. 나름의 조그만 길을 건너 공영주차장쪽으로 보면 포장마차가 하나 있는데... 맛은 좀 달달한데요... 떡볶이를 먹으면.. 어묵을 공짜로 주시구요...;; 어묵을 먹으면 떡볶이를 공짜로 주시는 곳이 있어요...;;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하고 정말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