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속담에 " out of sight, out of mind " 라는 말이 있다. 안보면 마음도 멀어진다 뭐 그런뜻으로 해석이 되는 모양이다.
정말 안보면 마음까지도 멀어지는 것일까,,,!!!
그렇지만 7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은 그 논리를 쉽게 받아들일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사고방식은 그 것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듯 싶다. 십년에 한번을 만나도 그때 그모습 그리고 변치않는 그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 기본 바탕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시절에는 지금처럼 복잡하거나 분주하지 않았기에 의식자체가 지금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었던 것같고 또한 쉽게 잊어버리고 마는 그런 행위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닐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나보다.
7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나름대로 동성끼리는 의리를 이성끼리는 순정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흘러가 버린 만큼 사람살이의 원칙이 많이 변해버렸나 보다. 어쩔수 없이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금방 잊어버리고 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내면의 의식과 외면의 현실과의 너무도 커다란 상반된 차이에 의한 애매한 딜레머에 빠지는 것도 사실이다.
휴대폰의 중독은 조급증을 컴퓨터의 중독은 성급함이라는 신종의 바이러스을 우리들의 마음에 감염시킨 모양이다.그렇기에 이처럼 확인하지 않고는 또는 듣지 않고는 단 한시간도 견디지 못하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안타깝게도 나또한 그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작금의 세태가 정말 가슴이 아프긴 하지만 어떤 처방으로도 고쳐지지가 않는 불치임을 알기에 이제는 새로운 만남 자체에도 심한 거부반응증상까지 일으키는 묘한 딜레머에 빠져 있기도 하다.
" out of sight,,,out of mind,,,!!! "
성급함과 조급함을 버리고 좀더 느긋한 마음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야 겠다. 아주 쉽게 사람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누가 뭐라 하든 슬픈일이기 때문이다.
70년대의 방식처럼 십년에 한번을 만나도 처음 느낀 그모습 그마음을 가질수 있는 성숙한 인간이 되리라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어보는 아침이다.
도시
첫댓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는 말이 바로 그 말씀이군요. 멀어지지말고 가끔은 한번씩 만나야 될텐데... 70년대를 성숙하게살아온 우리세대는 감성적으로 사람을 대하지만 요즘 과연 어떠할지...
네 아나로그시대가 디지탈시대보다 훨씬 낭만스러운것 같아요.
아..지금은....번개를 참석 안하니...멀어지는 구남...ㅎㅎㅎㅎ
당근입니닷,,,,,,,,하핫
안보면 멀어진단말 슬픈 일이지만 진짜 같네용~좋은날 되세요~
네 맞습니다,,,,안보면 잊혀지나봐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수긍하는 바임니다.........
끄덕 끄덕
도시아찌...좋은아침 입니다....^*~
네,,,,,너무도 훌흉한 아침이네요^^*
ㅠ.ㅠ
ㅠㅠ 이표시는 눈물 흘리는거 맞나요,,
도시님 그래서 만나야 합니다.
네 당근입니다
만납시다....언제 8월 8일에.............그날이 아추만 생일이랍니다. 생일날 만나요
아~생일,,,,아추만의 생일,,,그렇구나,,
맞아여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거.....그러니 우리님들 눈에서 멀어지지 않토록 열심히 만나야 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