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자인빌리지, 포천 고모리에 들어선다; 양주시청은 철저히 반성하고 쇄신하여야 합니다.

[상록수]

K-디자인빌리지, 포천 고모리에 들어선다

道, 사업부지 확정 발표…약 7천억 예산 투입 예정
접근성, 교통·문화 인프라, 자연·주변환경에 고평가

2015년 06월 11일(목) 20:56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K-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넥스트 경기 15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Korea Design Village Project, 이하 KDVP)을 위한 사업부지가 포천 지역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DVP는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에 달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를 접목시켜 창조·융합을 통한 차세대 먹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에 따라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2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Korea, 이하 디자이너연합회)의 정책제안을 통해 본격 추진됐다.

도는 경기연구원의 ‘KDVP 기초연구’를 통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번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은 물론, 디자이너들을 위한 마을을 만들어 준다면 사업장과 거주지를 옮기겠다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에 힘을 입어 사업 추진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

사업 추진이 확정된 후에는 디자이너연합회와 KDV 개발전략·사업화방안 연구용역 자문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기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사업부지로 포천 지역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파트너인 디자이너연합회는 사업대상지 선정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기존의 관 주도 개발방식을 깨는 첫 시험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연합회는 수 차례의 현지 실사와 자체회의를 통해 양주와 포천을 복수 추천했고, 자문위원회의 의견과 양 지역에 대한 예상분양가나 개발규제의 정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로 포천으로 결정했다.

KDV 개발전략·사업화방안 연구용역 자문위원회에서는 지난달 7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업부지 선정기준을 삼았고, 이 선정기준에 포천이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자문위가 세운 선정기준은 ➀대중국시장을 겨냥한 계획이 포함됨에 따라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도록 3년 내 공사가 가능한 지역 ➁친환경적이면서 작고 아름다우면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마을 조성 가능지역 ➂저렴한 토지공급이 가능한 지역 ➃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확장성은 물론 앵커 기업의 유치가 가능한 지역 ⑤부동산 개발사업이 아닌 디자인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경기도만의 성공방정식을 담을 수 있는 지역이다.

이에 앞서 이번 사업의 기초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은 사업부지 선정기준에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교통·문화 인프라, 자연·주변환경, 공시지가를 비롯한 성장가능성과 인구변화, 재정자립도, 각종 규제 등의 낙후도를 고려해 평가한 자료를 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부지 선정에 있어 디지이너연합회의 의견을 최우선 존중했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사업이 성공해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최현덕 실장은 이어 “이제 사업대상지가 결정된 만큼 우리는 꿈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올해 말까지 ‘KDV 개발전략 및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설계를 완료한 후 보상절차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창조경제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자부, 문체부, 기재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홍보해 2017년도부터는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의 조기성공을 위해 전국의 28개에 달하는 디자인 관련 단체와도 협의해 나가면서, 전통공예·가구 분야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명장·명인 등과도 KDVP 참여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K-디자인빌리지가 완성되면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 아시아 젊은 디자이너들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 각종 디자인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과거 80~90년대 누렸던 섬유·의류 왕국의 전성시대를 되찾아 향후 30년 먹거리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은 7천억 규모의 민·관 합동사업으로써 포천, 양주, 의정부, 동두천 등 4개 지자체의 뜨거운 유치경쟁 속에 진행돼 왔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지난 1월 8일 사업유치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일 경쟁도시 중 가장 먼저 K-디자인빌리지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경기가구산업연합회, 경기음식연구원 등과 유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섬유·가구·공예산업 연계발전을 위해 경기가구 인증시험원, 가구디자인 창작스튜디오를 유치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K-디자인빌리지 사업추진전략으로는 디자인 창작·교류, 작품 전시·판매,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 6대 핵심기능을 바탕으로 했으며, ‘아시아 디자인 허브, 세계적 디자인 창작관광특구 조성’을 목표로 설정, 경기도와 함께 시의 전통과 미래를 잇고 패션·가구·공예산업의 관광산업화, IT융합화를 이끌어 고부가가치 창작상품 기지화를 이끈다는 청사진이다.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사업부지 선정이 포천 쪽으로 확정되자 “사업유치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윤영창 경기도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의원, 주무부서와 1천여 공직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TF팀을 신설해 지원단장자격으로 직접 참여하고 관련 지원조례 제정, 상하수도·진입도로 등 각종 사회간접시설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민·관·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신소재 닥나무 섬유 원료생산을 위한 ‘닥나무심기 국민운동본부 창설’을 주도하는 등 신소재를 활용한 고용창출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도 병행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한섭 부시장은 2월27일 제8대 포천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경기도체전 2연패를 이끌고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 장자·용정산업단지 등 포천시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섬유업이 발달한 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7천억 규모의 K-디자인빌리지사업을 일사불란하게 진두지휘 하는 등 특유의 원만한 포용력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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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K-디자인빌리지 유치 자축”

      

© News1

포천시는 11일 '포천시에 7000억 투자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K-디자인빌리지 유치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자축했다.

시는 "경기도가 선정한 최종 부지는 시가 첫번째 후보지로 제시한 고모리 일원(고모리저수지 옆)으로 규모는 99만㎡"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천시는 올해 1월8일 사업유치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1월16일 경쟁도시들 중 가장 먼저 K-디자인빌리지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이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경기가구산업연합회, 경기음식연구원 등과 유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섬유·가구·공예산업 연계발전을 위해 경기가구 인증시험원, 가구디자인 창작스튜디오를 유치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고 나름의 노하우를 밝혔다.

시는 "K-디자인빌리지 사업추진 전략으로 디자인 창작·교류, 작품 전시·판매,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 6대 핵심기능을 토대로 '아시아 디자인 허브, 세계적 디자인 창작관광특구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경기도와 함께 시의 전통과 미래를 잇고 패션·가구·공예산업의 관광산업화, IT융합화를 이끌어 고부가가치 창작상품 기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TF팀을 신설해 지원단장자격으로 직접 참여하고 관련 지원조례 제정, 상하수도·진입도로 등 각종 사회간접시설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관-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신소재 닥나무 섬유 원료생산을 위한 '닥나무심기 국민운동본부 창설'을 주도하는 등 신소재를 활용한 고용창출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aidaloz@

[상록수]

포천의 부시장 활동이 눈부십니다.
우리 양주부시장은 없는지요?
부시장, 시장은 책임 없고 국장이 책임지고 사표를 낸다?

[정직한]

시장이 그리 시킨 모양이죠~~~

[상록수]

반성하며
타산지석 하시기 바랍니다.
민관정이 함께하는 행정을 하기 바랍니다.
양주시는 너무 큰 것을 잃었습니다.

[상록수]

양주시는 포천시의 전략을 배워야 합니다.
포천부시장을 중심으로 민관정 TF팀을 가동하여 일사불란하게 체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착실히 준비한 것을 배워야 합니다.
양주시는 허둥대며 자체 가격경쟁력 없는 토지를 가지고 보완책도 없이
상대편 토지만 공격했습니다.
고모리는 전이지역으로 환경에서도 개발에서도 전혀지장이 없는 토지로 판정되었답니다.
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시민공모를 하였다면 이렇게 참패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양주시는 뼈아픈 반성을 하여야 하고 시민참여 행정쇄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시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이 승리하는 시대입니다.
시민 전문가를 활용하여야 합니다.
양주시의 행정 혁신!

[상록수]

양주시는 이에 주저 앉지 말고
모든 조건에서 포천시를 월등히 앞 서 있음에도 완패 했는지 반성백서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전략없는 양주시
무조건 비전문가 공무원이 알지도 못하면서 정보를 독점하고 쉬쉬하는 행정은 분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경직되어 있는 조직이 먼저 시민과 산학이 공조하는 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부족하면 협력받는 자세부터 배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전체가 양주시는 철저하게 이번에 변해야 희망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적당히 반성도 없이 한사람 책임지고 물러나는 구태의 행정은 안됩니다.

[에든버러브뤼헤]

시민들이 보기에 포천시와 비교하면 양주시 시장,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들은 생색내기 일처리만 할 뿐

늘 결과물 없는 껍데기 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양주시 발전이 더딘 것입니다.

반성도 없는 양주시에 희망이 없습니다.

[낭만검객]

역시 양주시 전략의 부재입니다.
답안지 정답만 달달외워 임용합격후, 줄잘서고 탈없이 시키는 일이나 적당히 중간 정도 하면 정년보장되고, 연금타고 그럭저럭 한세상 산다는 철밥통생각들, 표리부동한 저분들에게 변화를기대할수 있을까요?
안정보다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양주!
(변화와발전의 답: 규제는 풀고, 기업하기 좋은환경조성, 저렴한공장용지공급, 세금감면 하면 중견 ,중소기업들 스스로 양주 입성합니다 ᆞ단. 혜택받은기업에게 지역주민 50%이상 의무고용)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신념과 창조적인 사고의 새로운 인재 필요합니다ᆞ

[에든버러브뤼헤]

좋은 의견이십니다. ^&^

[진보라]

어떻게 해야
이번 시태가 약이 될지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채찍을 맞을 준비를 하고 새로 태어나기 바랍니다.
누가 할 것인가???

[희망봉]

네 위에 분들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양주는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모든 일은 사람입니다.
양주시 사람이 바뀌어야 합니다.
인적 물적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정신이 바뀌어야 합니다.
철저한 자기 반성 위에서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이 양주시 자체에서 일어나기 바랍니다.

[장66]

반성 또 반성하여야 합니다.

[재성]

반성만외칠게아니라 실질적으로 싹 바뀌어야합니다 ~ 반성하라구만 외치면 어차피 시간지나면 또 흐지부지 그럼또다시 10년간 제자리걸음일듯합니다~

[잠신]

양주시는 뭘 한거죠?

[갈라파고스]

포천시는 일을 제대로 한거고 양주시는 일하는 척만 했기에 결과는 정했졌엇다고 봐야죠...
맨날 일같지 않게 일을하니 결과도 없고 열심히 하지 않았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고 다른 일 있을 때도 예전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방법, 전략도 없기에 계속 하는 척만 하고 말로 떼우고 남탓이나 하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맨날 그턱이고 살던 시민들도 떠나게 만드는 미래없는 양주시 걱정됩니다..

[정직한]

시민 여러분~
우리 이번에 엄청 큰 심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장이나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에서 여,야당을 떠나서 정말로 발로 뛸만한 사람에게 단 한표라도
찍어줍시다.. 그길만이 우리 시와 바로 우리가 살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양주시는 당파에 너무나 휘둘리고 있답니다.. 모두가 눈 부릅뜨고 우리들을 위해 일할 사람 뽑아줍시다
어렵게 벌어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들 주머니 채워줄게 아니라 우리가 낸 만큼 받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 시장이나 시의원 되면 썩어빠진 공무원들 지금처럼 놀려가며 월급주진 않을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