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각을 드러내다”라는 말은 숨기고 있던 일이나, 본래의 정체가 자신도 모르게, 또는 뜻하지 않게 드러내는 일을 가리킨다. ‘露马脚(lou ma jiao)로우 마 지아오(말의 발이 드러나다)’에서 유래한다. 직역하자면 ‘말의 발이 드러나다’이지만, 여기서 马는 동물 말이 아닌, 성씨 중에 马씨를 가리킨다.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의 부인이 바로 ‘큰 발의 황후’로 불리는 马황후다.
고대 중국은 전족纏足으로 발이 작은 것을 미의 상징으로 여겼고, 큰 발은 천시되었다. 그런데 황후의 발이 컸으니 당나귀 귀 임금님처럼 나름 숨기고 싶은 비밀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马황후는 항상 발 부분을 숨기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한번은 가마를 타고 가다가 바람이 불어 가마 차양이 나부끼면서 치마자락이 벗겨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 앞에 큰 발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그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마황후의 발이 드러나다" 라고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露马脚’이란 표현이 ‘숨겨진 사실의 진상이 탄로 나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김호일의 치매예방사업을 위한 2023년 예산으로 2억원을 복지부에 올린바 있다. 이에 따른 大기자의 6/27일자 기사에 오른 것이 있다.
바야흐로 그 전모가 드러났다.
김호일은 노인회장에 이어 치매예방회사 <사장>을 노린다. 그를 위해 사업추진준비 기획운영본부를 꾸려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치매예방관련 뇌기능 종합검사 관련 전화 응대 등(서울지역 지회를 둠)
❍ 3층 임시 검사장소에 컴퓨터 설치, 네트워크 장비 견적, PPT빔프로젝트 연결
❍ 중앙회 3층 뇌파검사 키오스크 6대를 도입, 테스트 운영키로 한다.
가뜩이나 푼수에 더해 <보건복지부인증 마크>를 자自회사인 <유통물가>기기에 붙이다니~ 다시 어떤 엄청겁나 매판행위를 부릴지 모골송연毛骨悚然해 진다.
그야말로 대한노인회는 김호일에게 <봉>인가 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며, 느끼는 만큼 취하려 든다. 복지부가 뺨맞은 분풀이로 팔을 걷어부쳐 호랑이 눈으로 살피는 줄 김호일만 까맣게 모를까. 국회의원 匊獪狋猿아바타의 등살이 七렐레八렐레를 불러도 아랑곳 없다는 식이다.
비켜라 호일이 간다. 내가 가는 길에 장애는 없다. 썩 비켜라인가? "사법리스크"는 한갖 빛 좋은 개살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년년세세할 무죄추정이 떡~하니 주구장창 버텨줄 것으로 믿는다는 말인가? 참으로 마각魔脚도 유만부동이다. “이권 카르텔은 외견상 그럴듯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손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대한노인회 정서를 약탈하는 것이다. 모든 어르신들은 이와 맞서기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음수사원 굴정지인(飮水思源 掘井之人)이란 말이 떠오른다.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고 우물을 판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