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후기★
관람(체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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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체험)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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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장소(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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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체험)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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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곳
서울숲
"삼성어린이박물관 갈래?
아님 서울숲 갈래?"
"당연히 서울숲이지~~"
예담빠가 토요일은 바쁘기에 예담이랑 둘이서 다녀오려고
삼성어린이박물관 예약해두었거든요.
아빠야랑 가면 더 재밌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
그래선지 오늘 나들이장소로 서울숲을 결정하네요.
자전거 타고 시원한 분수대도 지나가고~~
화사한 느낌의 봄은 아니지만
봄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지네요.
흙을 밟을 수 있는 곳이기에
공원산책은 참 좋아요~~
떨어진 꽃들 주어다가
이쁜모습 한컷씩 사진찍기놀이~~
1시간에 30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서울숲은 넓은 평지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해요.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2인용 자전거를 타라고 했으나
스피디하게 달리는 예담이를 따라잡을 수가 없기에
2인용 자전거는 탈 수 없다 말해주었네요..ㅎㅎ
"이건 엄마아빠처럼 부부가 타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끼리 타는거야" 쉬엄쉬엄~~말이쥐~~ㅎㅎ
"너처럼 자전거 빨리 달리는 아들이 있는 엄마아빠는 더더욱 탈 수 없는거구..ㅋㅋ"
이해했으려나?ㅋㅋ
예담이랑 예담빠랑 둘이 자전거 타기하는 동안
이 엄마는 카메라들고 둘레둘레 서울숲 구경중~~
돗자리 깔고 앉아
꽃비맞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나누면 좋겠단 생각이 들던 곳이네요..
자전거 반납하러 갑니다.
한시간동안 실컷 탔지?ㅎㅎ
무장애 놀이터~~
녀석이 겁이 많은 편이라서
쳐다도 보지 않았던 놀이터
그러나 오늘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도전을 하더군요.
아!! 벌써 이렇게 커버렸구나 싶은 생각과
도전해보려는 그 맘이 대견해지고 막 그러더군요..ㅎㅎ
탈출성공!!
몇번을 했는지 모르네요..
크레인을 타고 높이 올라가서 공사를 하는 중이랍니다.
종알종알 어쩌구저쩌구~~이야기가 끝이지 않네요.
공사장 상상놀이는 재미나기만 한가봅니다.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아!! 6살이 되고 나니,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구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기다란 미끄럼틀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했던게 작년이였는데
이젠 올라가는것도 내려오는것도 전혀 겁나하지 않는 6살형아인거죠~~
아빠야랑 함께 도전해본 것들은
두려움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자상한 아빠가 있는 예담이는 좋겠당..ㅎㅎ
바람은 쌀쌀했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스했던 토요일
아트선재센터 수업이 있어서
놀이터랑은 빠이빠이 해야해요~~ㅎㅎ
공원에서 먹는 컵라면~~
맛있죠..ㅎㅎ
서울숲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랍니다..
컵라면먹고 후식으로 과일먹으면 배가 두둑해지지요.
도시락안챙기고 과일만 챙겨가면 되니,
이엄마도 편하고~~ㅋㅋ
비장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뭐니?
다음에 또 오리라~~ 뭐 그런 표정인건가?ㅋㅋ
배부르게 먹고
자전거도 타고
꽃비도 맞고
콧구멍에 바람도 실컷 넣어주고
공사장 상상놀이도 해주고
재미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화장실앞에 있던 이쁜 벽면장식
(100417)
첫댓글 와~오늘같은 날씨에 가면 딱이겠는걸요~~저도 더 더워지기 전에 경민이랑 함 가서 자전거도 오붓하게 타고 경민이
실컷 놀게 해줘야겠어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돗자리와 자전거만 있으면 실컷 즐기다 올 수 있는 서울숲이더라구요.. 더워지기전에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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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참 멋진 곳이예요..
우와~ 너무 멋지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예담이 너무 귀여워요 ^^
소풍 꼭 다녀오세요~~
오~~집 근처인데...또 살짜기 잊고 있었네요...5월 중에 함 가서 자전거 실컷 타야죠...ㅎㅎ 서울숲 사진으로 보니...넘 아름다워서 감탄중이에요...ㅎㅎ
근처시면 당장다녀오세요 자전거대여안하셔도 되고 좋으시겠당... 하긴 가까우니 더 잘 안가게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저흰 가족공원이 가까운데 일년에 5번을 못가는거 같아요..강원이랑 서영이랑 자전거도 타고, 햇살듬뿍 안고 사진도 많이 찍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