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성찬식 때의 모습과 회의 모습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총회 회의를 하다보면 발언하는 목사장로 총대들의 성격이 다 드러난다. ©리폼드뉴스 |
본 교단 산하 지교회였던 제자교회가 5년째 분쟁중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분쟁중의 교회는 교회정관 문제, 교회재정 문제, 교회의 최고의결기관인 공동의회 의결권에 참여할 수 있는 교인은 누구이며, 누가 이를 확정하는가? 또한 담임목사의 대표권 문제,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의 대표권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 제자교회는 8천명에 이르는 교세를 자랑하는 합동측에서 자랑할 만한 교회였으며, 담임목사는 차세대 지도자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이었다. 비록 채무가 200억 원이 넘었지만 이 채무를 감당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채무를 완전 상환할 수 있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교회는 분쟁으로 일명 전 담임목사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당회측으로 나눠졌고 교회 내에서 별도로 예배를 드린다. 비대위측에서는 당회측을 시벌장로측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당회측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분쟁결과 교인들은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고 채무에 대한 이자와 매년 일부분 상환하기로 한 약정금액은 버거웠고 끝내 이를 이행할 수 없게 되자 결국은 교회가 경매처분을 당하게 되었다. 법원의 결정 이후 이제 경매 일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제자교회가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 2억원 총회유입설과 교단정치의 역학관계
이런 상황에서 전 담임목사가 주도하고 있는 비대위측에서 문제가 발생되었다. 제98회 총회 전에 소위 2억 원의 총회 유입설에 대하 당회측에서 폭로되기 시작됐다. 실제로는 2억 3천 만원이라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2억 원의 총회유입설은 제98회 총회임원선거에 불법선거자금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그 파장은 제99회 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현 부총회장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제99회 총회 총회장에 취임한다. 그러나 부총회장은 총회 개혁세력의 지원으로 지난 제98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은 현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취임하게 될 경우 그동안 일정하게 총회를 지탱하게 했던 기존 교권 정치세력들이 상당히 제거될 것이라고 믿으며, 불안 해 하고 있다. 기존 교권 정치세력측에서 구체적으로 현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취임할 경우 자신들을 제거하기 위한 살생부가 나돌고 있기 때문에 뭉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제기되었으며, 실제로 그러한 모임을 가지면서 대책을 숙의하기도 했다. 어쨌든 긴장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개혁세력 반대측인 기존 교권 정치세력들의 확실한 카드는 제98회 총회에서 현 부총회장에 당선될 때 제자교회 비대위측에서 불법선거자금이 총회에 유입되었다는 유입설이 더 확산되기를 바랄 것이며, 구체적으로 그 자금은 불법선거자금에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증폭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그렇게 해야만 현 부총회장을 낙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2억원의 총회유입설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규명 필요성과 '차용설'(?)
그러나 현 부총회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그 2억원이 불법선거자금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면 얼마든지 검찰에 고발해서 진의를 확인하라고 주장한다. 2억 원의 총회유입설 의혹이 총회 내 개혁세력과 기존 교권세력과의 긴장관계 속에서 그 파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제99회 총회는 개혁세력의 공격과 기존 교권의 정치세력들의 방어 자세는 필연적이며, 창과 방패의 싸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억원의 총회유입설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자교회 비대위측과 관련 인사들은 긴밀한 대책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측은 지난 7월 6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긴축된 재정이지만 더 규모 있게, 더 알뜰하게 사용하여 내실을 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재정국의 감사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하였다. 비대위측은 서한서노회 소속이라고 주장하며, 그 서한서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과 함께 노회가 파송한 인사와 함께 감사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감사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억원의 불법자금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대위측의 변화는 서한서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사임하고 현 서한서노회 노회장이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당회측은 비대위 측에서 자중지란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 담임목사와 교단에서 일정하게 연대하고 있는 모 인사는 서한서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을 모함하는 것으로 보아 모종에 갈등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총회 불법선거자금 2억 원의 유입설을 차단할 필요성이 있는 관련자들에게 나온 이야기는 전 담임목사가 2억 원을 차용하였다는 차용설이다. 비대위 재정국에서 전 담임목사가 자신의 소송에서 사용된 변호사비용과 기타 비용처리를 위해 차용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이야기는 전 담임목사와 함께 총회 내에서 정치적 동지로 활동한 인사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했다. 제자교회 당회측은 이는 입을 맞추기 위한 술수에 불과한 것이라며, 그렇다면 검찰에 고발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선거자금에 유입되지 않았다면 배달사고인지, 당시 총회재판국 일부 인사들에게 불법로비자금으로 전달되었는지를 검찰청에 고발하여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 제자교회, 한서노회 관련건에 대한 총회재판국 판결(결정)이 제98회 총회에 보고된 사실관계
이 문제는 제98회 총회 직전에 치열했던 총회재판국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서노회가 제자교회 전 담임목사를 면직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전 담임목사 측의 한 장로는 한서노회 노회장 외 2인에 대해 총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총회재판국에 이첩됐다. 한서노회는 총회가 고소장을 직접받은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한서노회에 고소장을 제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부전지를 첨부하여 총회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본 건이 총회재판국에 이첩된 사실을 두고 로비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총회재판국(국장 이기택 목사)이 총회에 재판결과를 제98회 총회현장에서 보고할 때 총회서기가 보고하여야 하지만 서기가 이를 거부하자 재판국장인 이기택 목사가 직접 보고하게 되었다. 이때 이기택 재판국장은 “정삼지 씨의 한서노회 및 한서노회 진영화 씨외 2인에 대한 고소 건은 총회임원회의 중재로 이 재판건도 취소하고, 정삼지 목사에 대한 먼저 한서노회에서 면직한 것도 취소하기로 하여 판결하지 않기로 하다”고 보고하여 총회가 그대로 받아 결의했다. 이같은 이기택 목사의 보고에 대해 한서노회측과 제자교회 당회측은 총회임원들이 자신들과 의논한 일이 없으며, 중재한 일이 없다고 주장한다. “총회임원회의 중재”를 보고했던 재판국장은 이를 총회임원회, 재판국 전체회의 회의록으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문제를 형사사건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 # 제98회 총회재판국이 합의했다는 정삼지 목사 면직 취소결정은 법원에 의해 효력정지
한서노회와 제자교회 당회측에 소속된 인사들은 이같은 총회결의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장판사 김재호) 재판부는 “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사건에서 “한서노회가 판결한 정삼지 목사 면직을 취소한 총회결의” 효력은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는 결정선고를 하였다. 재판부는 “한서노회의 정삼지에 대한 면직재판에 대하여 상소 절차 없이 그 재판을 취소하기로 결의한 것은 총회헌법에서 정한 채무자(편집자주: 총회)의 권한을 벗어난 것으로서 중대한 하자가 존재하므로 무효다”라고 판시하였다. 중대한 하자로써 “이미 상소기간이 도과한 노회의 재판에 대하여 채무자가 고소사건에 대한 판단권을 근거로 그 재판을 직접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가 “총회가 노회의 재판을 상소 없이 취소할 권한이 있음을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제자교회 당회측은 총회재판국이 제98회 총회에 보고한 내용이 전체 재판국에서 절차에 따라 결의된 내용인지 재판국장과 재판국임원들이 임의로 결의한 것인지 검찰에 소송을 통해서 밝히겠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같은 결의과정에서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밝히겠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에서는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확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99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의 다양한 문제와 각종 소리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벌써부터 긴장하는 이유는 그 문제들과 소리들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총대들의 기도와 지혜가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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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피아들 검찰에 불려가는 날이 날로날로 다가옵니다.
니들 다 죽었어.
니들은 이제 죽었다 깨나도 죽었다!!ㅎㅎㅎ
총회 임원이라고 하는 분들은 법도 양심도 없이 자신들이 치부하기에 유익하게 하는 파렴치한자들이 아닌가요?
돈과 권력이 그리도 탐나면 목사 사직하고 다른 직업을 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들의 행위가 기독교의 대단한 수치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사정없이 가리며 당신들 스스로 사탄이 교회에서 장난질 하게 만든 악한 영들의 앞잡이가 됨이 아닙니까?
총회 전임원과 현 임원 여러분들!
이제라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재를 뒤집어 쓰고 통회하고 자복하십시요!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돈과 권력이 그리도 탐나면 목사 사직하고 다른 직업을 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순교희망연대가 몇해 전 흰돌산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섰을때 목사님들 삼천명 앞에서 외친 소리 입니다!!ㅎㅎㅎ
한국기독교와 합동총회를 살리는 길은 쓰레기를 대청소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한국기독교와 합동총회를 살리는 길, 쓰레기를 대청소하는 길에 "목동제자들" 이 있습니다!!ㅎㅎㅎ
부패로 얽히고 얽힌 집단의 추한 먹이사슬을 그린 한편의 시나리오를 읽는 듯합니다
그 몹쓸 추한 집단이 총회라는게. ..
개혁세력? 더군다나 부총회장이 개혁세력?..언제 국어사전에서 개혁이라는 뜻을 바꾸었지?
엄정한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