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진 -
작/연출 - 오승수
조연출 - 성화숙
배우 - 박종상, 허선행, 김남희, 우진식, 공재민, 정대진, 엽종윤, 이창훈, 이샛별
포스터모델 - 이지수
조명 - 이장원
무대 - 김소하
음악 - 이동호
분장 - 우인아
- 공연특징 -
- 2006 심야공포연극『죽었다! 그녀가』의 팀이 다시 뭉쳤다. 여름은 신경쓰지마 제 2탄 『오래된 아이』에서 다시 만나자!
2006년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던 심야공포연극 『죽었다! 그녀가』의 작가 겸 연출자인 오승수연출과 기획단체였던 마루컴퍼니가 다시 힘을 모아 더 짜임새 있고 공포스러운 공포스릴러를 만들어 냈다. 오승수연출은 이번에도 작가 겸 연출자로서 공포에 남다른 역량을 보여줄 것을 확신하며 아트홀 스타시티에서 한 여름 밤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작년『죽었다! 그녀가』에도 출연했던 공재민씨와 엽종윤씨, 정대진씨가 합류해서 남다른 팀워크와 공포연극의 노하우를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 나갔다.
분명 이들의 결합은 공포연극이라는 장르를 연극사에서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공포의 재미가 다르다. 더욱 깊어지고 더욱 치밀해졌다. 쇼 적인 공포에서 벗어난 공포스릴러
1년을 꾸준히 고민해왔다. 200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공포라는 장르에 더욱 깊이를 더해 왔고 치밀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공포를 만들고자 거듭된 아이디어회의!
단순한 많은 암전! 관객들 속으로 이유 없이 뛰어 들어 놀래키기! 쇼를 위한 공포연극이 아니길 원했고 그렇게 만들어졌다. <여름은 신경쓰지마 2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작품은 "샤이닝"의 끈질기고 섬뜩한 공포스릴러를 표방한다. 퍼즐을 풀어가듯 사건들이 미궁에서 해결되고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는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을 확신한다.
- 연기파배우들의 결합 + 공포연극의 정석 + 탄탄한 스토리! 더 이상 바랄게 없다. -
가교의 오랜 배우 박종상! 연극, 드라마, CF, 영화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소화해 내는 허선행! 숨겨진 보석 이창훈! 이들에다 공포연극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죽었다! 그녀가』를 통해서 연극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포의 정석을 가지고 있는 연출 오승수의 연출력과 기획팀의 아이디어, 거기다가 1년을 고민한 탄탄한 스토리! 공포연극 장르 뿐 아니라 일반 정극연극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올 여름 밤 『오래된 아이』를 보지 않는다면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 연출의도 -
작년 심야공포연극 <죽었다, 그녀가>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라는 주제로 여러 성격장애와 해리성 장애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이번에도 궁극적으로는 ‘사람이다’
다만, 이번엔 ‘사소한 의심’이 발전하여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는 내용이다.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사랑도, 신념도, 믿음도, 증오, 미움, 살인.... 모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사람’이 주는 기쁨이 가장 크지만 또한 공포 또한 그 어느 것보다 세다.
- 시놉시스 -
15년 전 한 마을의 축제 전야제날
맹인엄마와 목사를 부모로 둔 ‘인우’란 여자아이가 실종된다.
그 후 아무도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15년이 지난 어느 날.
이 마을에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 ‘진’이 찾아온다. 사라진 아이는 계집아이였는데 청년이 방문한 것에 엄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경악과 경계심을 드러낸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은 15년 전 축제 전야제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알아나간다.
점점 드러나는 마을 주민들의 비밀과 사건의 전말!
청년 ‘진’은 무엇을 알기 위해 이 마을에 왔으며, 인우와는 어떤 관계이기에 15년 전 사건을 파 해치려 했을까...?
자신들의 비밀이 벗겨지는 것을 두려워한 마을 주민들은 인우라고 자칭하는 청년을 유괴하여 살해하는데……….
15년이 지난 마을 축제 전야제. 바로 오늘.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평화의 축배잔을 든다.
그리고 밝혀지는 인우의 사건... 엄마의 복수... 그리고 아빠.
바로 오늘.
15년이 지나서야 이 위대한 사건의 진실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 연출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