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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역의 시발지, 최첨단 민자역사로 ‘강남중의 강북.’ 한강 이남에 있지만 원래 자연부락이어서 도로가 좁고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해 낙후한 전통 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동작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상업지역이나 공장지역도 없지만 유흥시설도 없다. 하지만 동작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대다. 먼저 현충로, 노량진로,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 학원가와 수산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그곳. 노량진역 일대가 개발바람을 탔기 때문이다. 우선 대한민국 철도의 시발지 노량진역의 역사가 새로 씌어진다. 2007년 지하철 9호선이 완공되며 환승역이 될 노량진역이 연면적 4만평 지상 18층 규모의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최첨단 민자역사로 탈바꿈하는 것. 지금 노량진역앞은 노량진 환승역을 포함, 흑석역 등 동작구 구간을 지나는 9호선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매머드 학원가와 자족형 주거단지’로 뉴타운 개발 지난해 11월 뉴타운으로 지정된 노량진 1, 2동과 대방동 일부지역 24만평은 학원가 재개발과 연계해 ‘매머드 학원가와 자족형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재수학원과 고시학원 등 40여곳에 이르는 전문학원 인프라를 최대한 살리고 특성화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민자역사와 브리지로 연결되는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장승배기서 여의도 샛강을 통과하는 연결도로를 건설해 여의도를 00..0잇는 사업도 대형 프로젝트이자 현안사업이다. 동작구는 민자역사건설 등 이러한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노량진 역세권개발 추진기획단’을 발족했다. ![]() 은행처럼 봉사활동을 적립해 필요할 때 봉사를 신청할수 있는, 봉사활동 품앗이인 ‘자원봉사은행’은 전국적 모델이 된 성공한 사업. 인터넷 홈페이지(www.djvol.or.kr)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수혜자가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봉사 실적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만8천여명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은행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이 적립한 봉사 시간만도 34만시간이 넘는다. 올 12월엔 ‘동작자원봉사센터’가 노량진동에 문을 열고, 오는 5월 동작복지재단을 설립, 복지 동작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 국립현충원, 사육신묘 등 동작구엔 묘지공원이 많은데, 묘지공원의 경우 지역발전을 저해하기도 하거니와 도시계획상 벤치나 쉼터를 조성할 수 없다는 게 문제. 구는 현충원 외곽을 묘지공원서 해제, 구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들이고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동작구가 어느 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지 정확한 위치는 몰라도 노량진역과 현충원, 사육신묘, 장승배기를 모르는 서울 사람이 있을까. 강남은 개발의 혜택을 누릴수 땅이라면 강북은 문화와 전통의 도시다. 그래서 우리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동작은 진짜 강북같은 강남이다. 글ㅣ이정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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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무엇이든지 잘 됩니다. 특히 학원가의 수험생들이 들끓은 곳은 바로 사업이 잘 된다는 것을 말하지요. 태중그룹의 회장님 ! 앞으로 뵙기가 점점 힘들어 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