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healing
[살며, 사랑하며 행복하라]
당신과 내가 살아가는 동안
행복만을 원하지 맙시다.
때로는 슬픔도 약이 되는 것을
아픔과 눈물을 안은 사람만이,
더 크고 넓은 곳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 핀 꽃이 더 질기고
강한 것입니다.
그늘이 있는 사람만이 햇살을
볼 수가 있고, 간나하고 약한
사람을 지키는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아프고 슬퍼여 사람은
진실해 집니다.
많은 것을 원하지 맙시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이미
당신과 나는 행복의 길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비싼 보석보다 억만금의
돈보다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진실되게 사랑합시다.
별처럼 맑게 사랑합니다.
당신과 나, 초라하고 미흡한
부분에서 오늘도 어둠을
사랑하고 가난을 사랑하는 이
세상 아름다운 사랑 하나 되어
봅시다.
오늘도
감사(apprecjation).
福된 날 되세요.
오늘은 근로자의 날로 대부분의 직장들이 쉬는 날이다.
큰 고상장일수록 마감 처ㅗㄴ을 덮어 전체가 휴무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다.
출근길이 평소보다 훨씬 더 헗렁하여 마치 주말을 만나는 느낌이고, 시간도 단축되어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왜 나왔느냐고 물어 보는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 어제 선종한 김선덕 후배의 부군 뱡세 소식을 들었으니 기왕이면 점심 식사는 그곳에서 해결하고 들어 오겠다 라고 말했더니, 대략 식사 마치시고 2시경 귀사하시지요, 라고 말해 주어 마음 편히 하루를 지낼 수가 있었다.
역삼동 일원을 걷다가 11시경 시내버스를 타고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 싲강행.
미리 와 있는 L 후배와 같이 조문을 마치고 나서 식사를 하였다.
미망인이 된 후배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넨 뒤 퇴실.
사무실에 오니 마음이 이미 해체된 상태.
커피 한 잔 마시고 곧 퇴근.
인사동 전시호ㅓㅣ장으로 이동.
유니오픈 멤버 중 한 명이 오늘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5시 30분 고향 어르신들과의 ㅡ만찬 시간 이전에 블랭크를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며 이동해 갔던 것이다.
인사동에서 다시 용두동 행우회 사무실행.
아무튼 작가가 대단하신 동 작품 전시회가 연일 성황을이루기를 바란다.
그곳에 나와 미리 게임을 즐기시는 세 분 9순을 넘긴 어르신들이 타텩태격 다추품을 해 가며 열기가 확 달아 올라 있었다.
5시경 서로국밥지에거 오찬.
곧 수육 한 판과 빈대떠ㅏㄱ 두 접시 그리고 술을 역간씩 나눠 마시며 한담.
오늘 모임의 성격에 대해 내가 부연 설명하였다.
식사를 마친 후 뿔뿔이 해산.
비로소 귀갓길인 것이다.
천주님깨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