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화욜... 엄마 그리고 7세 지니군...
해밀에서 학부모 무료 이벵한다기에 축구 친구들과 함께 예약해서 찾은 모터쇼~~
평일 오전이라 한산....
매표소에서 예매 확인후,, 스티커와 책자를 받고 입장~~~
입구에 들어서자 각 코너마다 진행요원들의 설명이 이어지고...
자동차의 역사부터 미래의 자동차까지.... 코너마다 진해요원들이 설명을 해 주나 아이들은 시큰둥...
설명이 좀 어려웠어요...^^;; 아이들의 눈높이 맞는 설명이 필요한 듯,,,
각 코너의 설명을 다 들으면 책자에 도장을 찍어줘요... 이게 있어야 나중에 자동차 시승할때 필요하다나....
자동차 조립 코너가 있는데,, 나무젓가락에 바퀴랑 프로펠라 끼우고,, 고무줄 연결함 완성...
집으로는 못 가져가요~~ 만들어 보는데 의의가 있다나 뭐라나...
8개의 도장을 받는데 걸린 시간이 20분도 못 되서 모든 코너의 설명 완료!!~
이런이런,,, 무슨 모터쇼가 이래~~
도장 확인후,, 헬멧 쓰고,, 자동차 시승...
아무런 부연 설명도 없고,,, 아이가 세게 달렸다고 진행요원이 중간에 끼어들어서 같이 타고 한 바퀴 돈 후,, 퇴장~~ㅠㅠ
같이 갔던 맘들에 말해 의하면,, 천친히 운전했던 아이들은 2-3번도 더 태워 주지만,, 지니군처럼 세게 한 아이들은 더 이상 안 태워 주더라구요..
상처 받은 지니군....ㅠㅠ
또다른 코너...
자전거 같은 자동차... 아이 혼자서는 탑승 거절...
엄마가 패달을 돌려야만 움직이는 자동차(??),, 한 바퀴 돌고 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미니 자동차 경주 코너, 탱크 무선조정 코너...
한번 기다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5분이상...
아이들이 세게 조정을 해서 고장 나기 일쑤~~
진행요원들이 시간을 정해 해 줬으면 좋으련만...^^;;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들에게 주는 조립 자동차...
지니군 속상했던 맘도 조립 자동차 하나로 싹~~
나뿐 아니라,,, 같이 동참했던 맘들도 별볼일 없었지만,,, 학부모 무료 초대에 자동차 주는 걸로 만족한다고~~
사진도 얼마 못 찍었어요...^^
첫댓글 후기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