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한국근대 최초의 의병인 갑오(1894년 7월)의병이 일어난 안동",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유공자.자정순국자를 배출한 안동",
"한국독립운동사의 핵심인물을 배출한 안동"이라는 역사성은
안동에 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되어야 마땅하다는 분위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당위성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시민들이 기울인
5년간 노력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 8월 10일 개관되었다.
안동독립운동연표
1890~1910(국권상실에 항거 자정순국)
*1894.갑오의병
*1895.을미의병
*1904.증기의병, 충의사 창립
*1907.협동학교 설립, 김순흠의 자정순국, 후기의병
*1909.교남교육회안동지회.대한협회안동지회 설립
*1910.국권상실에 항거 자결순국(이만도 등 7명)
1911~1920(의병항쟁과 계몽운동의 만남)
*1911.협동학교 1회 졸업생 배출
*1913.광복단(풍기)군자금 지원활동
*1915.광복회 군자금 지원활동
*1919.유림단의거(파리장서),류신영 자결순국,3.1운동
*1920.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 2차 독립청원서 시도
1921~1930(안동인의 사회운동)
*1922.의용단
*1923.풍산소작인회 결성
*1925.화성회, 안동청년연맹, 2차유림단의거
제1차조선공산당(책임비서 김재봉)
예천형평사건 지원
*1926.권오설 6.10만세운동 주도
*1927.신각회안동지회 설립, 안동청년동맹 창립
*1928.류인식 순국
*1930.경북공산당 활동
1931~1945(광복)
*1931.안동콤그룹결성
*1939.신사참배거부 운동
*1940.창씨개명 반대 이현구 순국
*1944.안동농림학교 조선회복연구단
안동인의 국외활동
*1910.안동 혁신유림 만주망명
*1911.경학사조직
*1914.백서농장 설립, 김대락 순국
*1919.한족회, 서로군정서, 신흥무관학교
*1920.간도참변(권기일.김동만순국)
*1922.대한통의부조직
*1923.김동삼 국민대표회의 의장, 김시현 국내폭탄반입
*1924.김지섭 일본 이중교 폭파의거, 정의부조직
*1925.이상룡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
*1927.농민호조사 결성
*1928.김지섭 옥중순국
*1929.민족유일당재만책진회
*1931.김동삼.이원일피체
*1932.이상룡 순국
*1933.이육사 조선혁명군사청치간부학교 졸업
*1937.김동삼 옥중순국
*1944.류림 임시정부 국무위원, 이육사 순국
의병항쟁
안동을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라고 일컫는 이유는 1894년 갑오의병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말 의병사에서 그 첫머리를 장식한 투쟁이자
한국독립운동사의 출발점이다.
일제의 경복궁 침략으로 일어난 안동 갑오의병은 서상철의 주도로
1894년 7월초 시작되었다.8월에는 그 규모가 2,00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9월에는 상주 함창 태봉에 주둔한 일본군 병참부대를 공격하였다.
갑오의병에 이어 1895년 12월(음력)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을미의병이 다시 일어났다. 이때에는 두 개의 의병부대가 조직되었는데,
안동부의 안동의진과 예안의 선성의진이다.
안동의진은 1896년 3월말 경북북부지역의 여러 의병.제천의병 별동대와
연합하여 상주 태봉에 주둔하던 일본군과의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한편 선성의진은 1896년 1월 일어나 9월까지 4차례나 재결성되면서
태봉전투를 비롯한 예안 인근지역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퇴계종택.오산당.삼백당등이 일본군의 방화로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혁신유림(퇴계의 학문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안동은 영남유림의 고향이다. 하지만 안동유림은 끊임없이 변화함으로써 안동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일제의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한제국기에 김대락.이상룡.류인식.김동삼등으로 대표되는 안동의 혁신유림들은 쓰러져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였다.)
*이상룡(1858~1932)
1905년 가야산 의병기지 건설
1909년 대한협회 안동지회장
1911년 서간도 망명, 경학사장
1919년 한족회 중앙위원, 서로군정서 독판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
1932년 서란현에서 순국
*김대락(1845~1914)
1909년 백하구려를 협동학교 교사로 제공
1911년 서간도 망명
1911년 신흥학교 교장에 추대
1913년 공리회 조직, 공리회 취지서 작성
1914년 삼원포 남산에서 순국
*김동삼(1878~1937)
1907년 협동학교 설립
1911년 서간도망명
1914년 백서농장 장주
1922년 통의부 총장
1923년 국민대표회의 의장
1931년 하얼빈에서 피체
1937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류인식(1865~1928)
1904년 혁신유림으로 전환
1907년 협동학교 설립
1911년 서간도 망명, 경학사 조직
1912년 귀국, 협동학교 운영
1920년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 설립
1923년 조선민립대학기성회 중앙집행위원
1927년 신간회 안동지회장
* 자정순국
1905~1910년대 전국에서 70명 정도의 인사들이 자정순국의 길을 택하였다. 이 가운데 안동출신이 10명이나 되고, 이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많다. 특히 다수의 안동인은 목숨을 끊는 방법으로 단식을 선택하였는데, 이것이 주변에 끼친 영향은 매우 컸다. 이는 의를 소중하게 여긴 안동유림들의 결연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민족의 딸, 아내 그리고 어머니 김락열사
김락은 내앞마을 출신으로 4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큰 오빠는 만주 서간도로 망명한 김대락이요, 남편은 제1차 유림단의거의 핵심인물인 이중업이다. 또 단식 순국한 이만도의 며느리이면서, 광복회와 제2차 유림단의거에 참여한 이동흠.이종흠의 어머니이다 . 그리고 그녀자신도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일제의 고문으로 두 눈을 모두 잃었다.
1928년 1월 보광학교에서 열린 신간회 안동지회 제2회 정기대회 모습.
@기념관 돌아 흐르는 반변천 입니다.
원래 이 곳은 백운정이라 하여 소풍이나 물놀이~
여름방학이면 뽀^얀 여학생이 많이 오더이다...ㅋㅋ
지금은 임하땜으로 인해 이렇게 호수로 변해버린 듯 합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임하땜에 보조역활을 하는 보조땜 입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 ~~
그 옛날 영숙이는 어디로 가고 ~~~~ 반쯤썩은 물만......ㅠㅡ
기념관 구경하고 나니 오후 3시 더이다.
잉어찜으로 네명이서 게눈 감추던이 공기밥과
먹었더이다.
어찌나 맛나던지 옆에 마눌업고 가도
모르겠더이다.
안동에서 영덕으로 가는 길에 천전(내앞)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있습니다.
지나는 길 있으면 꼭 들려주세욘.....
@울 아부지가 키우는 사과 과수원 입니다.
아직 여물진 못해서 단 맛이 없다 눈....
울 아부지는 저장 창고가 없는 관계로
중간도매 상에게 통째로 팝니다.......ㅠㅠ
횐님들 안동사과 마이~ 먹어주이소............
@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안동)으로 가는길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습니다.고향 집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입니다.
근처에 임하땜과 의성김씨종택,백운정....등등 있습니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기며
조국독립을 위한 안동독립투사들에
함성이 아직 귓전에 남아 있습니다.........
독립운동이 처음 일어난 곳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
독립운동사 51년을 이끌어간 곳
분야별 최고 지도자 배출한 곳
....................... 안동으로 오세요...
첫댓글 한가위를 뜻깊게 보내셨네요 ~ 안동을 가게되면 꼭 들려보겠습니다 ~ 사과도 많이 많이 먹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네에 ~ 지기님 지나는 길이면 꼭 들려보세요. 안동사과 많이 드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독립운동이 처음 일어난 곳!!! 독립 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 독립운동사 51년을 이끌어 간곳!!!! 분야별 최고 지도자 배출한 곳!!! 우공님 몰랐어요. 언젠가 안동, 너무 보수적이라고 싫다고 한 것, 정말 미안해용. 부모님께서는 정말 좋은 곳에서 사시네요. 그게 조카사위가 있는데요. 죽게끔 아퍼도 소리내지 않는 지독한 안동토박이 한테 넘 질려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니깐요. 정말 쥐송해유~~~~~ 증말 수준 차가~~~에긍, 저 증말 못말려용. 피에쑤: 사과 많이 먹겠음다.
모짤님 괘안습니다 ~~ 아픈사연 있으면 풀고요 ~~ 사과많이 드세요.
아...소호님 거기 서서 사진 찍으니 독립투사 답습니다. 여러 독립투사들..이분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깊이 담아봅니다. 아픔의 분단과 동족상잔(쟁)에 아픔이 사라질 그날이 오길 바래보면서...사과두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민유쌤은 아는 것이 많아서 먹고 싶은거도 많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