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노래에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것이 있다. 그노래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 이유는 요즘 자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과 연관이 되어서이다.
9월 후반부터 10월 중순까지는 참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
예정에 없던 일들이 생기고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몸이 피곤하여 조금 쉬고 싶어도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일을 해 나가는 나눔님을 보니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 덩달아 열심히 돌아 다니고 일을 해 나간다.
나눔의 노래를 준비하며 포스터, 팜플렛, 티켓 등을 제작하고, 그걸 만들기 위해서는 후원도 받고...
그런데 모두가 힘든가 보다. 평소 여유 있던 분들도 손사래를 치시곤 한다.
그래도 웃으며 내년에는 꼭 도와 주세요 하며 나오는 나눔님을 보며 나눔의 일에는 참 열심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일이 잘 안풀리는 것 같지만 그것은 사람의 생각일 것이다.
하나님이 하려는 일은 어쩌면 잘 풀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른들은 몰라요~
사람들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