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전통풍수지리학회에서는 대구 근교에 있는 수성구 대흥동 소재 626
번지에 위치한 대덕산 청계사 양택지와 욱수동 오부자 산소인 음택에 대한 답산을 실시했다.
십수년 함께한 베태랑 지사들이 함께하고 신입회원도 함께 답산에 임하였다.
아침 10시에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 소재 신매역 인근 대구농고 정문에서 집결하여 총 9명이
참석 이봉규회원 승용차(산타페), 전영석 회원 승용자(투손) 등 2대로 9명이 나눠타고 나머지
승용차는 대구농고 정문 공간에 주차가 가능하여 주차해 뒀다
대구농고정문에서 10시 출발 대구 수성구 시지소재 대구스타디움 뒷 산이름이 대덕산이며
앞산의 한 줄기이다.
두개의 산 봉우리 사이로 긴 골짜기가 굽이굽이 돌고돌아가게 형성된 전형적인 산골이다.
.4월 하순이라 꽃은 지고 새잎들이 파랗게 돋아나 공기가 맑고 경치가 아름답다.
계곡 중간쯤 내관지라는 저수지가 하나 있다.
공사중이라서 물을 뺏는지 바닥이 보일정도 물이 없다.
내관지(內串池)라고 쓴다. 안내(內), 익힐 관(串), 연못지(池)
좁은 골짜기에 못이 있다는 뜻일 게다.
내관지 저수지를 지나 조금만 가면 청계사 주차장이 나온다.
일주문은 새로 세운것으로 아직 단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우람하고 안정감이 있다.
사찰입구에는 종무소가 있고 그 앞에는 약수가 흘러나고 있고 맞은편에는 수얼 관세음 보살
상이 립스틱을 예쁘게 하고 맞아주신다.
마당에는 아주높은 9층 석탑이 깨끗하고 맑게 티 없이 서서 반가히 맞아준다.
대웅전은 2층이다.
1층은 극락전으로 영가를 모시고 있다.
2층은 대웅전으로 삼신불을 모시고 있었다.
전각을 둘러보고 풍수학적으로 잘 잘못여부를 세세하게 확인한바 대웅전 위치는 팔괴방위중
'축간인'방이다.
이 방위는 개시, 개혁, 부활, 변화가 있는 반면 재물방위이고 수도자 등 인물이 난다.
저 아래 내관지는 재물이므로 이 사찰에는 신도가 많다.
2층 대웅전은 '기'흐름에 맞춰 축간인(축좌)로 하고 1층 극락전 부처님은 갑묘을(을좌)로 하고
영가를 축간인(축좌)로 한것은 돌아가신 선망 부모님이 기를 100%받도록 베푼것이다.
이것이 생활 풍수의 지혜이다.
전각구조는 특이하다. 대웅전 위쪽에 위치해야 하는 산신각이 보이지 않고 그 위치에 해탈문이
있다. 해탈 문을 지나 오르면 1.2키로미터 에해발 599미터 대덕봉이 있다.
대문은 곤좌로 나 있어 양택구조에 맞다.
이 깊은 산골에 위치한 작은 사찰이지만 양택지가 길지라서 번창한 것이라고 본다.
청계사에 대한 양택공부로 1시간에 걸쳐 답산을 마치고 바로 오부자 묘소가 있는 욱수동 진밭
골로 향했다.
진밭골 계곡은 청계사 계곡보다 더 깊고 개울물도 맑고 제법 많은 물이 졸졸흘러가고 있고
어린 아이들이 물장난 할 정도이다.
오부자 묘소 가까이 조그만한 주차장이 있는데 만차이다.
어렵게 주차하고 오부자 묘소를 찾아 바로 음택공부를 했다.
음택은 양택과 달리 24방위를 측정한다.
열 셋상구가 있는데 한결같이 갑좌이다.
음택은 혈장 오악을 갖춰야 하는데 다 갖추지 못해 기는 있으나 주위산세가 높고 트이지 않아
음습하고 관리 소홀로 잔디보다 잡초가 많고 주위의 습기가 침범하고 있었다.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려면 먼저 오부자 산소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단순 표시판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우애있는 오부자의 잔잔한 이야기는 후대 우리들에게도 귀감이 되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도록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40분정도 음택 답산을 마치고 저 안 막창 진밭골 솔밭 농원식당으로 올솔길을 따라 달렸다.
작은 소에서 물소리가 들리고 청정한 계곡 나무들이 우람하게 숲을 이루며 서있는 진밭골 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윽고 솔밭농원에 도착 하니ㅣ 늙은 노 부부가 평생을 이곳에 살며 미나리를 가꿔 가며 식당을
하는데 주문을받아야 음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손이 모자라 무턱대고 찾으면 준비가 안돼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이봉규회원이 미리 현지 답사를 하고 일정과 인원을 사전에 연락하여 미리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오늘 메뉴는 미나리에 삽겹살이다.
막걸리는 없고 맥주와 소주를 칵테일하여 한잔씩나눠 마시며 부더러운 미나리를 삽겹살에 싸서
먹으니 미나리 향과 구수한 삽겹살이 조화를 이뤄 입맛을 돋우네 건배사는 '노발대발'로 했다.
그 뜻은 '노인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한다'.이다.
오찬을 마치고 디져드로 커피는 오귀옥회원과 조명희 회원이 준비해 오고 주우복회원이 오랜지,
석계춘 회장이 성주 참외를 한박스 찬조하여 현장에서 먹고 회원들에게 몇개씩 나눠주었다.
오늘 오찬경비일체는 이 봉규회원이 쐈다.
회원들은 일일 경비 일만원씩내고 동원된 차량 2대 각각 2만원씩 차비를 회비에서 회장이 지출했다.
식당 밭 언덕에 자란 머위1키로그람을 전립선염에좋다하여 일만원 주고 쌌다.
다음 6월 정기답산은 대구 근교인 칠곡 함지산으로 결정했다.
함지산에는 구암 고분이 있고 팔거산성이 있으며 크고 작은 분묘가 있어 음택공부를 위해
정하였다. 답산을 마치면 가까운 식당에서 국수대접은 저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6월 답산에 많은 참여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답산은 오후 3시경 모두 마치고 집결지에 도착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