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군지회 임원 및 지도자회의

[예천신문]

(사)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정창모) 임원 및 지도자 회의가 지난 24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노인회 임원 및 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한성 국회의원, 예천읍 우계리 태생의 석호진(구미시의원)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구미시지부장, 김장식 축협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정창모 노인회장은 그동안 예천사랑, 노인사랑, 봉사정신을 실천해 온 석호진 지부장에 대해 전 회원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정창모 회장>

노인강령낭독과 함께 내빈 및 임원 소개가 있었으며, 정창모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우리 노인들도 이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사회를 책임지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혈연, 지연, 학연, 금권에 휘둘리지 말고 후보자의 자질, 능력, 정책, 정견, 도덕성을 꼼꼼이 살펴보고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호진 지부장은 “언제나 예천톨게이트에 들어서면 어머니의 품속같은 따스함을 느낀다”며 “고향 어르신들이 뒤에 든든히 버티고 있기 때문에 예천인으로 열심히 살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배려와 경청을 항상 잊지 않고 아름답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6·2 지방선거를 맞아 지역 어른들로서 바르고 깨끗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이 있었으며,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명을 초청해 노인복지 및 정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석호진 지부장의 팔순 노모와 누나인 석선자 예천읍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석 지부장은 참석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뜻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노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