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ngrato
무정한 마음 . . . .
Core 'ngrato
무정한 마음 . . . .
Salvatore Cardillo,1874~1947
원제목은 '무정한 마음' 또는 '은혜를 모르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박정(薄情)이라고 번역되지만, 보통은 '카타리 카타리'(Catari Catari)라는
또다른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나폴레나타입니다.
카르딜로는 나폴리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던 중 이노래를
1908년에 발표했지만 저속하다는 평을받자 고향땅에서는 유명해질수 없음을
깨닫고 1903년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합니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무정한 마음]은 뉴욕에서 다시 태어나 이민자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잡게 되자 곧바로 나폴리로 ‘역수출’되기에
이르렀다 합니다.
오페라의 대본 작자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사, 살바토레 카르딜로 작곡의
드라마틱한 명곡으로 1951년의 이탈리아 영화 순애(원제"Corengrato")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고, 테너라면 한번쯤 속 시원하게 불러보고 싶어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 “카타리, 카타리, 왜 이렇게 쓰디쓴 말을 하는지….”라고 시작하는데,
‘카타리’는 카타리나(Catarina)라는 이름을 나폴리식으로 축약해 버린 것입니다.
Catar..i, Catari..,
pecche' me dice sti parole amare?
pecche' me parle, e 'o core me turmiente, Catari?
Nun te scurda' ca t'aggio dato 'o core,
Catari, nun te scurda'!
Catari, Catari,
che vene a dicere stu parla' ca me da spaseme?
Tu.. nun ce pienze a stu dulore mio,
tu nun ce pienze, tu nun te ne cure...
Core, core 'ngrato,
t'haie pigliato 'a vita mia,
tutt'e' passato e nun ce pienze cchiu.
Catari.., Catari..,
Tu nun ò saie ca 'nfino int' à na chiesa
Io só trasuto e aggio priato a Dio, Catari.
E llàggio ditto pure a ò cunfessore:
Í stó a suffrí pé chella lla..
Stó a suffrí, stó a suffrí
Nun se pó credere..
Stó a suffrí tutte li strazie!
E ò cunfessore ch' é persona santa
M'ha ditto: "Figlio mio, lassala stá! lassala stá!.."
Core, core 'ngrato
T'haie pigliato à vita mia,
tutt'e' passato e nun ce pienze cchiu.
카타리, 카타리
나 그때 성당으로 찾아가서
괴론 내 맘을 진정하며 기도하하였네
신부님께 너 인해 받은 쓰린 고통을 고백했네
카타리, 카타리
그 고통 이기지 못하여 내 맘 깨어진 것 아는가?
그 신부님 우는 나를 위로하며
다 참고 견디라 간곡히 말했네
무정, 무정한 마음 내 생명 다 뺏어갔네,
지나간 옛 꿈 잊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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