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소폰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킵니다. 버킷(bucket)의 어원은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kick the bucket>으로 부터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목을 맸는데, 이로부터 <킥 더 버킷>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정유년의 새해가 밝은지 한 달 만에 민족의 대 명절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연 초 결심했던 모든 것들이 작심삼일로 끝났단 것들이 이제 다시 한 번 결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주어졌습니다. 누구가 한해를 맞이하면 하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치만 그 하고 싶은 일들을 이루는 것은 어렵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유야무야, 흐지부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이러한 계획들이 이루지 못한 현실에 대한 조건보다도 자신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즉 실천력이 부족함에서 오는 후회라고 합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실천력이 부족함에서 기인하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 가려는 목적으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버킷 리스트라 영화의 줄거리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우연히 병동에서 만나게 된 두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 등 모든 게 너무나 다른 두 남자하지만 그들에겐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입니다. 자동차 정비사인 카터는 몸속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6개월이란 시한부 인생을 선고를 받게 됩니다. 카터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 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리스트>를 떠올리며 작성을 해보지만 카터는 버킷리스트를 단지 종이에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후 쓸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는 카터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에 버킷리스트를 함께 실행하자고 제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카터와 에드워드는 병원을 나와 버킷리스트에 적은 내용들을 실천하고자 여행을 시작합니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카레이싱하기, 스카이다빙하기, 문신하기, 눈물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등..... 버키리스트의 목록들을 지워나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카터와 에드워드는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게 됩니다. 영화의 대사 중 카터가 에드워드에게 한 말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말하자면....고대 이집트 인들은 영혼이 하늘에 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줬는가?> 이 대답에 따라 천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마지막 여행을 통해 버킷리스트를 하나, 하나씩 실천해 가면서 인생의 기쁨과, 삶의 의미, 웃음, 통찰, 감동, 우정을 함께 나누게 되는 영화 버킷리스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다시금 되돌아보며 생각하게 해주는 감명깊은 영화입니다. 그렇다면 색소폰을 연주하는 우리들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프로들의 명연주를 카피하여 연주하는 것일 겁니다, 즉흥연주, 임프로바이제이션, 애드립 연주를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명품색소폰도 사고 싶고, 명품 마우스피스도 사고 싶고, 음악이론도 공부하고 싶고, 몇곡을 암보해 보기도 싶고, 로라, 데니보이, 헤이쥬드에 도전해 보기도 싶고, 작은 음악회도 열고 싶어 하는 등등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서 올 한해 한번 실천을 해 보도록 합시다. 이글을 읽음으로서 색소폰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동기 부여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독립군 아마츄어를 위한 애드립 악보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되어 있는 프로들의 애드립 악보를 다시 정리하는 일들입니다. 6단계 애드립 교재 6권을 재편집하여 수정 보완하는 작업도 <버킷 리스트>에 포함 해 보았습니다, 올 한해는 트럼펫을 연주역량을 키워 보는 것, 팬 플륫 연주에 도전 해 보는 것, 아코디온을 다시 배워 보는 것을 <버킷 리스트>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편집과 녹음테크닉을 배워 보는 것도 담아 보았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색소폰 동호인 여러분 2017년도에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여 도전 해 보도록 합시다.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음악이론입니다. 독립군, 아마츄어 연주자들이 연주 계획 했던 것 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현실 인식 부족과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것들이어서 그렇습니다. 사다리도 차근차근히 올라가야 힘들지 않고, 계단도 한 계단 올라가야 하듯이 모든 인생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한 삶을 기대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듯이 색소폰 연주의 일확천금의 요행수도 결국 색소폰 연주를 포기하는 경우에 이르기도 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이 가나다라부터 한글을 배우듯이 음악이론 그렇고 애드립 연주도 그렇습니다. 프로명품 연주 카피연주도 그렇습니다. 이제 색소폰에 입문한지 1년차인데 데니보이, 헤이쥬드에 도전 해보겠다고 <버킷 리스트> 에 담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적은 경우라 하겠습니다. 발달단계 이론에 따라 차근차근히, 할 걸음 한걸음. 한 계단 한 계단 색소폰 연주와 애드립연주에 도전 해 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독립군, 아마츄어 연주자 여러분의 행복한 연주를 기원 드립니다. 색소폰 연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혼자 보다는 여럿이 즐기는 것이 동호회단위 연주회. 앙상블 연주입니다. 따라서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색소폰 연주를 통하여 인생의 기쁨과, 삶의 의미, 웃음, 통찰, 감동, 우정을 함께 나누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열하고, 시기하고, 적대시 하는 색소폰 동호회에서 연합하고, 교류하고, 협력하여 연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도 한해 이 모든 바램을 <버킷리스트> 에 담아 실천 해 보도록 다시금 마음을 다 잡아 색소폰을 들어 행복한 연주를 해 보면 좋겠습니다.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색소폰 연주의 복고 많이 받으시고 애드립연주를 할 수 있는 복도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