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주일 오후에 샘물한사랑 교회를 다녀온 후 한 주간 있었던 은혜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허관영권사님 - 토요일날 김영우 목사님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과 함께 예배에 가기로 했습니다. 출발시간을 얼마 앞두고 좀 전에 잠든 아픈 혜연이를 깨우는데.. 마음이 언짢았습니다. 교회에 가기 전에 교통사고를 당한 처제 문병을 가기로 했는데 그날따라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예배에 늦고 싶지 않은 마음에 문병은 다음에 가고자 했는데.. [사랑 안에서 서로 종노릇 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혜연이 일도 그렇고.. 말씀은 받았는데 자꾸만 다른 길로 가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죠.. 처제를 보니 기도해주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고로 다친 엄지손가락뿐만 아니라 처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상처까지도.. 긍휼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데.. 병실에 있던 TV도 주님이 꺼주시더군요... 무척 평안해 보이는 처제를 뒤로 하고 교회로 오는데.. 병원에 가는 것이 성령의 인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하나 부인되면 여러 가지 환경들이 평안해 지고 풀어진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최인호 - 샘물교회에서 은혜 많이 받고 그날 녹음한 찬양을 들으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차가 정말 많이 막히는 거에요.. 10분이면 갈 거리인데.. 너무 오래 걸리니까.. 순간 열을 받았습니다. (인호형제가 좀 급합니다.-기자) 그런데 그날 감사하라는 말씀과 은혜가 제 안에 운행하고 있었고.. 그래서 감사했더니.. 마음이 침범 받지 않고 다스려졌습니다.. 감사했어요..
* 성기욱 - 혼자 있으면 자꾸만 게을러져서 괴로웠습니다. 집에 고모라도 계시면 긴장이 되고 집을 일찍 나서서 스스로가 보호가 되지만 혼자 있으면 자꾸 꼼지락거리는 습관 때문에 풀어지고 게을러지죠.. 그래서 무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교회안에 있어야 한다는거.. 그러면 영혼이 보호된다는거.. 교회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말씀)집에 있으면 풀어지기 쉽죠.. 누구나 그럴겁니다.. 교회안에 있으면 은혜가 유지되고.. 집에가면 다 잊어먹기 쉽고.. 이것이 바로 신앙의 성숙도의 차이죠..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서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참 안식이며 만족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신앙이 성숙해 가는 과정입니다..
(다시 기욱형제)언젠가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이 찬양을 했는데 은혜 받았어요..구름기둥 불기둥 되시는 주님만이 나의 피할 바위라는거.. 주님안에 있어야 참 안식임을 고백합니다..
* 김동준전도사님 - 학교에서 친목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굉장히 파워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교감선생님과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은 교감선생님께 평소 서운했던 것을 말씀드렸으나.. 상한마음으로 나아갔더니 돌아오는 것은 상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교감선생님이 더 어렵게 하셨어요.. 그날 저녁, 불편한 마음으로 혜란자매 신방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목사님 말씀 중에 권위에 순종하라는 말씀을 받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이름으로 교감선생님을 용서할 수 있었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중심에 어제 받은 은혜 오늘도 유지되길 간전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은혜 받은 다음날 학교에서 마음이 좋지 않을때면..“예수! 예수!” 이렇게 선포했더니.. 눌림이 씻어지고 다시 은혜가 솟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음의 선포의 중요성을 깨닫는 은혜가 있어죠..
토요일에 전경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어 빵을 주며 복음을 전했는데...나의 의로 복음을 전해서 하나도 기쁘지 않더군요..그래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극동방송에서 나오는 찬양에서 은혜를 받아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다시 기쁨과 감사가 회복되는 일도 있었습니다.